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인 갓김치 살아난 경우 어찌하시나요?

죽었냐?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1-10-20 20:45:14

너무 오래 절이면 질겨진다해서 최대한 신경썼습니다.

적당하게 구부리면 대가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절여졌었어요.

처음 성공했을때처럼 똑같이요. 정말입니다.

헹구면서 눈이 바닦에 가라앉은 모래가루에만 정신이 가서 여러번 헹구었습니다.

 바로 담지 못하고 사정이 있어 채에 담아놓은채 한시간 후 담으며

 양념을 버무리는데 웬일..갓들이 살아있었어요.

덩달아 양념도 모자르고 두번씩이나 양념만들어 힘들게 담긴했는데.. 상추 겉절이 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궁금한건....버무리려는 순간 살아난 갓 이왕 이렇게 된경우

소금을 살짝 쳐두었다 담그는게 요령일까요? 3통이나 되는데 저걸 우째 다 먹을까요?

담는다 이야기나 말걸 주겠지 기다리는 사람 생각하니 골치 아픕니다.

소금의 삼투압과정-잎을 절이며 부드럽게 만들지만 양념도 똑같은 소금성분인데 똑같이 안되고 죽처럼 상추절인것 마냥 될까요? 첫번째 대성공하고 두번째는 망하고~ 아무래도 세번째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양념은 최고인데...

아까워요.

IP : 14.32.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8:47 PM (14.55.xxx.168)

    갓김치는 씻다보면 살아납니다.
    국물을 조금 떠먹어봐서 간간하다 싶으면 그냥 놔두면 숨이 죽고요
    국물이 먹기 딱 좋다 싶으시면 굵은 소금 조금 뿌려보세요
    참고로~ 갓김치는 익어도 물이 많이 빠지지 않기때문에 삼삼하게 담그셔야 더 맛있어요
    꾹 눌러서 갓김치가 살짝 잠길 정도로 국물이 있으면 더 좋구요

  • 잎이 상추절인것처럼
    '11.10.20 8:54 PM (14.32.xxx.161)

    얇아졌어요. 문제 있는거겠죠. 절이는 과정 씻기면서 염분빠지며 물기 흡수하는거
    염두에 안둔것 같아요. 결국 넘 빨리 꺼낸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처음 담았을때 국물은 없습니다. 나중에 국물이 나오는거죠?

  • ..
    '11.10.20 9:01 PM (14.55.xxx.168)

    풀물 안넣으셨어요? 갓은 잎이 얇아서 간을 조금만 해도 금세 얇아져요

  • 찹쌀풀 쒀서 넣었어요.
    '11.10.20 9:05 PM (14.32.xxx.161)

    점둘님은 국물있게 담그신건가봐요? 전 뻔와이프님 레시피로 담갔는데
    처음건 정말 잘되었거든요. ㅎㅎ

  • ..
    '11.10.20 9:10 PM (14.55.xxx.168)

    살아난 부분에 굵은 소금 조금 뿌려보세요
    낼 아침에는 적당히 간이 배어 숨이 죽어있을거예요

  • 그대로 버무르지 말걸
    '11.10.20 9:38 PM (14.32.xxx.161)

    살짝 소금을 쳐둠 좋았을텐데..성급하게 했어요.
    점둘님 댓글 감사합니다.^^

  • 2. VERO
    '16.10.27 3:33 PM (59.12.xxx.253)

    갓김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04 고양이의 이 울음소리는 뭘 의미하나요? 4 궁금 2011/10/27 2,517
32303 댓글알바가 커밍아웃 했네요~ㅋㅋ 2 .. 2011/10/27 2,500
32302 컴에서 음악방송듣는거 2 새시장 만세.. 2011/10/27 1,971
32301 이명박 대통령 "국민의 뜻 무겁게 받아들인다" 19 무명씨 2011/10/27 3,513
32300 시장직 수행업무는 언제부터? 3 ? 2011/10/27 1,959
32299 역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8 루비 2011/10/27 2,728
32298 기뻐서 눈물이..이 순간 조국과 신미래 시장님이 생각나네요~~~.. 6 망탱이쥔장 2011/10/27 2,422
32297 2시에 인터파크에 나꼼수 일산과 원주공연예매시작 3 이번엔 꼭!.. 2011/10/27 2,567
32296 우리 알바님들 이제 조용하시네요 4 .. 2011/10/27 2,030
32295 박원순 시장 당선 관련된 기사를 모아보았습니다. 2 세우실 2011/10/27 2,549
32294 알바없는 세상....참....좋~~~~다~~~ 2 좋다~~~~.. 2011/10/27 1,838
32293 해외이주시 학교엔 언제 말하나요? 6 급한맘 2011/10/27 1,968
32292 한두번 겪는 일 아니지만 부동산 말 부풀리기 좀 심한것 같아요... 3 부동산 유감.. 2011/10/27 2,897
32291 우리딸이 부러워요. 11 축하합니다... 2011/10/27 4,288
32290 뿌리깊은나무에서 정기준이 누굴까요 14 뿌리 2011/10/27 4,343
32289 보수의 꼬깔콘에 이어 4 센스쟁이들^.. 2011/10/27 2,482
32288 무엇을 할것인가? 샬랄라 2011/10/27 1,708
32287 (펌)-10.26 서울시장선거 분석의 일면-언론에서 하지 않는 .. 5 ^^별 2011/10/27 2,477
32286 선거감상평(1) 16 파리의여인 2011/10/27 3,341
32285 조중동... 아무리 발악을 해봐라... 14 .... 2011/10/27 3,168
32284 미친뇬처럼 웃고있네요.ㅋㅋ ....부제: 뿌리깊은 나무. 7 ㅎㅎㅎㅎㅎㅎ.. 2011/10/27 3,413
32283 총수의 교통방송은 언제 시작되나요? 2 참맛 2011/10/27 2,070
32282 사랑하는 관악구.. 33 기분 좋다 2011/10/27 3,918
32281 아기 백일을 앞두고 시부모님이 화가 나셨어요. 8 피곤 2011/10/27 5,458
32280 교통카드도 미리 준비해 오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 5 ^^별 2011/10/27 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