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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인 갓김치 살아난 경우 어찌하시나요?

죽었냐?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11-10-20 20:45:14

너무 오래 절이면 질겨진다해서 최대한 신경썼습니다.

적당하게 구부리면 대가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절여졌었어요.

처음 성공했을때처럼 똑같이요. 정말입니다.

헹구면서 눈이 바닦에 가라앉은 모래가루에만 정신이 가서 여러번 헹구었습니다.

 바로 담지 못하고 사정이 있어 채에 담아놓은채 한시간 후 담으며

 양념을 버무리는데 웬일..갓들이 살아있었어요.

덩달아 양념도 모자르고 두번씩이나 양념만들어 힘들게 담긴했는데.. 상추 겉절이 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궁금한건....버무리려는 순간 살아난 갓 이왕 이렇게 된경우

소금을 살짝 쳐두었다 담그는게 요령일까요? 3통이나 되는데 저걸 우째 다 먹을까요?

담는다 이야기나 말걸 주겠지 기다리는 사람 생각하니 골치 아픕니다.

소금의 삼투압과정-잎을 절이며 부드럽게 만들지만 양념도 똑같은 소금성분인데 똑같이 안되고 죽처럼 상추절인것 마냥 될까요? 첫번째 대성공하고 두번째는 망하고~ 아무래도 세번째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양념은 최고인데...

아까워요.

IP : 14.32.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8:47 PM (14.55.xxx.168)

    갓김치는 씻다보면 살아납니다.
    국물을 조금 떠먹어봐서 간간하다 싶으면 그냥 놔두면 숨이 죽고요
    국물이 먹기 딱 좋다 싶으시면 굵은 소금 조금 뿌려보세요
    참고로~ 갓김치는 익어도 물이 많이 빠지지 않기때문에 삼삼하게 담그셔야 더 맛있어요
    꾹 눌러서 갓김치가 살짝 잠길 정도로 국물이 있으면 더 좋구요

  • 잎이 상추절인것처럼
    '11.10.20 8:54 PM (14.32.xxx.161)

    얇아졌어요. 문제 있는거겠죠. 절이는 과정 씻기면서 염분빠지며 물기 흡수하는거
    염두에 안둔것 같아요. 결국 넘 빨리 꺼낸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처음 담았을때 국물은 없습니다. 나중에 국물이 나오는거죠?

  • ..
    '11.10.20 9:01 PM (14.55.xxx.168)

    풀물 안넣으셨어요? 갓은 잎이 얇아서 간을 조금만 해도 금세 얇아져요

  • 찹쌀풀 쒀서 넣었어요.
    '11.10.20 9:05 PM (14.32.xxx.161)

    점둘님은 국물있게 담그신건가봐요? 전 뻔와이프님 레시피로 담갔는데
    처음건 정말 잘되었거든요. ㅎㅎ

  • ..
    '11.10.20 9:10 PM (14.55.xxx.168)

    살아난 부분에 굵은 소금 조금 뿌려보세요
    낼 아침에는 적당히 간이 배어 숨이 죽어있을거예요

  • 그대로 버무르지 말걸
    '11.10.20 9:38 PM (14.32.xxx.161)

    살짝 소금을 쳐둠 좋았을텐데..성급하게 했어요.
    점둘님 댓글 감사합니다.^^

  • 2. VERO
    '16.10.27 3:33 PM (59.12.xxx.253)

    갓김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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