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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흰머리? 36살인데 염색 꼭 해야 되서 스트레스..원래 나이가 염색할 나이 된 건가요?

9999 조회수 : 10,511
작성일 : 2011-10-20 20:41:49

엄마가 흰머리가 일찍 나긴 했어요. 아빠는 제 기억에 고등학교 다닐 때도 염색 없이 머리가 검은 편이었던 기억나구요.

저는 스물 일곱때 직장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 새치 한 두개가 솟더라구요. 그래도 염색 정도는 아니었고..

 

그전에는 미용 목적으로 염색한 거지 새치때문에 해야만 했던 게 아니에요. 35살부터는 앞머리에 몇 개가 출몰해서 가끔 염색했구요.  올해부터는 정수리 쪽에도 흰머리가 몇 가닥씩  보이네요.

그래서 36살인데 올해부턴  2달 터울로 앞머리, 정수리만 염색하고 있어요. 근데 아빠 생각해보면 늦은 나이되도록 굉장히 검으셨는데 전 30중반부터 염색 안하면 새치 듬성 듬성 몇 가닥씩 보이니까 기분이 더 늙은 듯하고 싫으네요;

원래 36살이 보편적으로 새치 나기 시작하고 염색하는 나이 맞나요?

IP : 94.218.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닌듯
    '11.10.20 8:42 PM (112.153.xxx.33)

    보편적으로 염색할 나이는 아니죠
    하지만 저도 35살 부터 염색...--;;

  • 2. jk
    '11.10.20 8:47 PM (115.138.xxx.67)

    올해 염색하면서

    "니 나이에 뭔짓임???? 쳐도셨음???"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흰머리 염색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금발염색하는고얏!!!" 이라고 대답했다능... ㅎㅎㅎㅎㅎ

    보통 한 40넘어서 나는게 일반적이죠. 더 심한 분들도 있긴 하지만...

    흰머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솔직히 없구요.
    걍 식생활에서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종합비타민을 하나 정해서 매일 꼭 드시구요.
    검은콩 다시마 뭐 이런것들 효과없겠지만 혹시나 모르니 드시구요...

    방법이 없으니 걍 저런 일반적인 노화를 막는 음식에 신경쓰시고 운동도 좀 하시고 술담배 하지 마시고
    인스탄트 음식 넘 즐기지 마시구요...

    정말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걍 일상생활에서는 저정도 신경쓰시면 됨...

  • 3. 00
    '11.10.20 8:50 PM (94.218.xxx.31)

    아...일반적으로 앞머리, 정수리 흰머리 비쳐서 염색하는 나이는 아니란 말이군요. 흰머리가 많이 있는게 아니고 몇 가닥 보이는 게 참 보기 싫어서요. 흰머리=늙은 사람 딱 이 마인드거든요.
    안할까 하다가도 서너개라도 흰머리가 툭 튀어보이고 보기 싫어요;;

  • 4. ㅎㅎ
    '11.10.20 8:54 PM (1.252.xxx.158)

    정수리에 났다면 내년쯤 되면 팍 올라올겁니다.정수리가 관건이더라구요.거기에 좀 나면 금방 허애지더라구요.일년사이에..뭐 사십에 하나 지금하나 큰 차이는 없죠

  • 5. 혹시
    '11.10.20 9:00 PM (94.218.xxx.31)

    임신중에 염색 안되겠죠??

    37이나 38에 아이 계획있는데...흰 머리 나면 그 꼴 못견딜 거 같아요..태교고 뭐고 스트레스 만땅일듯-.-;;;;

  • 6. ㅎㅎ
    '11.10.20 9:02 PM (1.252.xxx.158)

    임신중에 염색하심 안되죠.
    화장도 어떤분은 안하던걸요?
    두피에서 침투되는게 더 빠르다고 들었어요.
    염색약이 아무리 좋아봐도 화학약품 덩어리인데.
    어쩔수 없죠.그때는 어차피 집에 더 오래 있게 되니깐요 모자쓰고 다니세요. 애 낳고 그때 염색하세요

  • 7. 아기엄마
    '11.10.20 9:02 PM (118.217.xxx.226)

    저는 37이고, 올해 5월부터 염색 시작했어요.
    저도 아빠쪽은 괜찮은데, 엄마쪽이 흰머리가 많으셔서 유전인듯.

    염색하고 나면 3주면 다시 해줘야 하지만,
    jk 옵하가 3주만에 염색하면 나중에 두피 망가져서 염색 못한다고 겁줘서,
    버티고 버티다 한달 보름만에 한번씩 염색해요.

    저도 제 주위에 염색하는 친구는 딱 저밖에 없구요,
    동네에 2살 어린 35살 아줌마가 정수리에 흰머리 그냥 달고 다니는거 봤어요.
    그 엄마는 아직 염색 안하는거 같던데, 안타깝더라구요.
    그 흰머리가 참... 안쓰러워 보여서.

  • 8. 저 36인데
    '11.10.20 9:16 PM (59.20.xxx.248)

    엄마 아빠 다 흰머리 많으셔서 유전인지...
    한두개도 아니고 10개 넘어 가네요 ㅠㅠ
    뽑으면 안된대서.. 잘라주고 있긴한데....내년이 무섭네요

  • 9. 일등
    '11.10.20 9:16 PM (123.248.xxx.57)

    여기있어요 저 고등때부터 염색했답니다
    중3때 새치가 정수리에 확 나서 그냥 두면 너무 흉해서 엄마가 해줬고요 20대엔 염색 유행이고해서 외려 별 신경 안쓰고 멋내기 염색하듯 했는데 40넘으니 너무 힘드네요
    이젠 새치기 아니라 흰머리 인가봐요

  • 10. 일등
    '11.10.20 9:18 PM (123.248.xxx.57)

    아 전 유전 맞아요 외가 친가 양쪽 다 40이면 반박이 되드라구요
    초딩인 제 딸도 새치있구요 흑

  • 11. 사람
    '11.10.20 10:42 PM (116.124.xxx.81)

    흑 37에 막내낳고빠진머리카락이흰머리로납니다 신경쓰였는데이젠거울안보니그저...
    예전직당동료들만나기가싫어요

  • 12. ..
    '11.10.21 12:39 AM (59.3.xxx.119)

    저는 헤나 염색해요.
    36에 둘째 낳으러 가니까 누워있는 저에게 간호사가 머리카락을 만져주며 "어머 이 흰머리 좀 봐!!!" 했어요. ㅠㅠ

    그때는 임신 했을 때 염색하면 안된다고 해서 참았는데
    화학성분이 없는 자연헤나를 쓰면 된다고 해서 지금은 속은 편하게, 그러나 몸은 되게 불편하게 염색합니다.
    이게 봉숭아물 들이는 것과 비슷해서 바르는 것도 불편하고
    바르고 나서 오래오래 있는 것도(바른채로 하룻밤 자요. ) 엄청 불편해요.
    그런데 머릿결은 정말 좋구요, 몸에도 좋은 것 같아요.
    단지 불편할 뿐.

    태교에 신경쓰일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될 것 같아서 제 경우를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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