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핸드폰 없애고 싶은데. 주변에서 난리네요.

흠흠흠 조회수 : 4,574
작성일 : 2011-10-20 13:33:07
고물 핸드폰 하나 가지고 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기본이던데
전 슬라이드 폰  그것도 액정이 반이상 나간거
그거 가지고 다녀요.

핸드폰이 멀쩡 했을때도 꼭 필요해서 가지고 다닌 건 아니에요.
맞벌이로 일하는 두식구지만
남편과는 하루에 한번 통화 할까 말까고
핸드폰은 거의 잠자는 상태
어쩌다 시간 확인이나 했던 그런 상태였죠.

요즘은 친구들과도 다 인터넷 메신져로 서로 연락하다보니
핸드폰으로 직접 통화하고 그럴 일이 정말 없더군요.

또 전
핸드폰에 큰 미련도 없고
별로 필요도 없는데 그냥 가지고 다녔던터라
핸드폰 액정이 반 나가고 나서도 그냥 상관없이
이용하고 있거든요.

문젠 전화벨소리를 무음으로 해놔서 (진동도안됌.ㅎㅎ)
전화가 오면 바로 받는 경우가 드물어요.
일하고 뭐하다 보면 핸드폰을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으니까
중간 중간 확인하고  남아있는 액정 사이로
아는 사람 전화가 와 있으면 제가 전화를 하고 그런 편이죠.

근데 사람들은 너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익숙해져서 인지
당장 연결이 안돼고 그러면 무지 답답해 하더군요.ㅎㅎ
전화를 받네 안받네
전화기 좀 바꿔라 난리에요.
요즘 누가 그런거 쓰냐며.ㅎㅎ

정작 사용하는 저는 이것도 없애고 싶은데도  그냥 유지하는 건데.ㅎㅎ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1:36 PM (112.154.xxx.59)

    저두 핸폰없앤다고했더니 주변사람들이 난리치더라는 ㅋㅋㅋㅋㅋ
    없애지 못했음다..

  • 그러게요
    '11.10.20 1:38 PM (112.168.xxx.63)

    정작 본인은 필요없는데 주변에서 난리..ㅎㅎ
    어차피 가지고 있어도 전화 오는 거라곤 스팸이 전부인데..ㅎㅎ

  • 2. ==
    '11.10.20 1:38 PM (61.101.xxx.7)

    저도 요즘은 문자삐삐 시절이 그립다는 생각도 해요.
    휴대폰은 정말 사람을 구속하더라구요. 공중전화나 문자기능이 되는 삐삐로도 충분히
    급한 일 전달할수 있는데, 너무 편하고 새로운것만 찾다보니 그렇게 되었죠.

    전철에서 젊은 사람들 다 스마트폰 꺼내서 드라마보고 게임하고 음악듣고 그러는거 보면
    과히 문명의 발달이 좋기만 한건가...싶어요.

    휴대폰 없애고 싶으면 확 없애세요. 얼마나 홀가분 할까요 ㅎ

  • 어차피
    '11.10.20 1:47 PM (112.168.xxx.63)

    지금 이 핸드폰 고물이고 그나마 기본요금도 12,000원 짜리라 완젼 못쓰게 될때까진 쓰려고요.ㅎㅎ

    옛날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도 많았고. 기다리는 여유도 있었고
    힘들어도 뭔가 행복한 시절이었떤 거 같은데
    요즘은 놀라운 발전에도 사람들은 더 쓸쓸해져 가는 거 같아요.

  • 3. 아이린
    '11.10.20 2:34 PM (119.64.xxx.179)

    저도 폰없애고싶어요 ....폰요금도 아깝기도하고 전화올곳도 걸곳도없는데 ....
    없애고싶네요 ....

  • 4. ^^
    '11.10.20 2:42 PM (117.110.xxx.2)

    제 폰도 캔디폰예요(절대 울지않는)
    주변 사람땜에 못 없애요
    전화 잘 하지도 않으면서.ㅋ

  • 5. 캔디 폰
    '11.10.20 4:22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대박

    님 덕에 웃어요

    사실 오늘 많이 심심(혼날라......^^) 했어요
    울지 않는 제 전화기 보다가 , 드는 생각이 ""내가 헛 살았나~~~~""
    저만 캔디 폰 가진건 아이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6 삼* 백화점에 대한 기억들.. 24 . 2011/10/20 7,755
29485 머리카락에 묻은 송진제거 2 차카게살자 2011/10/20 11,838
29484 눈을 찔러요. 7 속눈썹이 2011/10/20 4,715
29483 보드게임추천부탁(냉무) 1 7~초등. 2011/10/20 4,476
29482 회원 2명 몫이면 동네 의원 1년 수입..캬~ ... 2011/10/20 4,505
29481 "10번 찍어 안바뀌는 서울 없죠!!" 10 Pianis.. 2011/10/20 5,055
29480 나경원...아우..진짜..어우.....ㅠㅠ 8 정치 이야기.. 2011/10/20 6,382
29479 뺑소니 사고를 당했는데요... @@ 2011/10/20 4,705
29478 나마네기 완죤 빼도박도 못하고 딱걸렸네요~ 13 참말이지말야.. 2011/10/20 6,842
29477 조총련 5만명이 선거결과 뒤흔들지도 ㅠㅠ 2011/10/20 5,016
29476 같이 교육듣던 분이 점심 사준다기에....목적은... 3 ... 2011/10/20 5,832
29475 과다 주유비에 대한 다마네기상 예상 답변 9 유레카 2011/10/20 5,728
29474 좀 전에 박원순후보님 tv광고~ 1 케이트 2011/10/20 4,673
29473 임신 8개월 만삭여성에 그짓이 하고싶을까? 에라 이 못된 인간들.. 3 호박덩쿨 2011/10/20 6,699
29472 나경원 오늘 완전 game over된 것 맞지요? 14 에헤라 2011/10/20 7,321
29471 나경원 양파??? 끝없이 나오네~~~~ 6 ㅎㅎ 2011/10/20 5,222
29470 나씨 때문에 사학재단들 난리가 났네요. 5 흰눈 2011/10/20 6,193
29469 월세가지고 거품물더니 1억짜리 피부관리에는 노코멘트하는 ㄴ 1 적반하장 2011/10/20 5,126
29468 유해성 있는 데톨과 같은 성분이네요 6 솔박타 2011/10/20 10,261
29467 절인 갓김치 살아난 경우 어찌하시나요? 7 죽었냐? 2011/10/20 5,144
29466 새치? 흰머리? 36살인데 염색 꼭 해야 되서 스트레스..원래 .. 12 9999 2011/10/20 10,507
29465 강지환 나온 커피하우스 재미있어요? 5 드라마 이야.. 2011/10/20 5,052
29464 마이홈에 친구관리 기능은 뭘까요? 마이홈 2011/10/20 4,051
29463 바이러스 없는 영화다운로드 싸이트는 어디일까요? 4 ... 2011/10/20 6,303
29462 울 남편이 주유비 5800 가능하다네요. 9 ^^ 2011/10/20 6,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