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없애고 싶은데. 주변에서 난리네요.

흠흠흠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1-10-20 13:33:07
고물 핸드폰 하나 가지고 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기본이던데
전 슬라이드 폰  그것도 액정이 반이상 나간거
그거 가지고 다녀요.

핸드폰이 멀쩡 했을때도 꼭 필요해서 가지고 다닌 건 아니에요.
맞벌이로 일하는 두식구지만
남편과는 하루에 한번 통화 할까 말까고
핸드폰은 거의 잠자는 상태
어쩌다 시간 확인이나 했던 그런 상태였죠.

요즘은 친구들과도 다 인터넷 메신져로 서로 연락하다보니
핸드폰으로 직접 통화하고 그럴 일이 정말 없더군요.

또 전
핸드폰에 큰 미련도 없고
별로 필요도 없는데 그냥 가지고 다녔던터라
핸드폰 액정이 반 나가고 나서도 그냥 상관없이
이용하고 있거든요.

문젠 전화벨소리를 무음으로 해놔서 (진동도안됌.ㅎㅎ)
전화가 오면 바로 받는 경우가 드물어요.
일하고 뭐하다 보면 핸드폰을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으니까
중간 중간 확인하고  남아있는 액정 사이로
아는 사람 전화가 와 있으면 제가 전화를 하고 그런 편이죠.

근데 사람들은 너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익숙해져서 인지
당장 연결이 안돼고 그러면 무지 답답해 하더군요.ㅎㅎ
전화를 받네 안받네
전화기 좀 바꿔라 난리에요.
요즘 누가 그런거 쓰냐며.ㅎㅎ

정작 사용하는 저는 이것도 없애고 싶은데도  그냥 유지하는 건데.ㅎㅎ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1:36 PM (112.154.xxx.59)

    저두 핸폰없앤다고했더니 주변사람들이 난리치더라는 ㅋㅋㅋㅋㅋ
    없애지 못했음다..

  • 그러게요
    '11.10.20 1:38 PM (112.168.xxx.63)

    정작 본인은 필요없는데 주변에서 난리..ㅎㅎ
    어차피 가지고 있어도 전화 오는 거라곤 스팸이 전부인데..ㅎㅎ

  • 2. ==
    '11.10.20 1:38 PM (61.101.xxx.7)

    저도 요즘은 문자삐삐 시절이 그립다는 생각도 해요.
    휴대폰은 정말 사람을 구속하더라구요. 공중전화나 문자기능이 되는 삐삐로도 충분히
    급한 일 전달할수 있는데, 너무 편하고 새로운것만 찾다보니 그렇게 되었죠.

    전철에서 젊은 사람들 다 스마트폰 꺼내서 드라마보고 게임하고 음악듣고 그러는거 보면
    과히 문명의 발달이 좋기만 한건가...싶어요.

    휴대폰 없애고 싶으면 확 없애세요. 얼마나 홀가분 할까요 ㅎ

  • 어차피
    '11.10.20 1:47 PM (112.168.xxx.63)

    지금 이 핸드폰 고물이고 그나마 기본요금도 12,000원 짜리라 완젼 못쓰게 될때까진 쓰려고요.ㅎㅎ

    옛날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도 많았고. 기다리는 여유도 있었고
    힘들어도 뭔가 행복한 시절이었떤 거 같은데
    요즘은 놀라운 발전에도 사람들은 더 쓸쓸해져 가는 거 같아요.

  • 3. 아이린
    '11.10.20 2:34 PM (119.64.xxx.179)

    저도 폰없애고싶어요 ....폰요금도 아깝기도하고 전화올곳도 걸곳도없는데 ....
    없애고싶네요 ....

  • 4. ^^
    '11.10.20 2:42 PM (117.110.xxx.2)

    제 폰도 캔디폰예요(절대 울지않는)
    주변 사람땜에 못 없애요
    전화 잘 하지도 않으면서.ㅋ

  • 5. 캔디 폰
    '11.10.20 4:22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대박

    님 덕에 웃어요

    사실 오늘 많이 심심(혼날라......^^) 했어요
    울지 않는 제 전화기 보다가 , 드는 생각이 ""내가 헛 살았나~~~~""
    저만 캔디 폰 가진건 아이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68 킴* 왜 장바구니 할인이 없는거죠? 6 알려주세요 2011/10/21 2,301
29167 뿌리깊은나무를 이번주부터 보기시작했는데.... 14 똘복이 2011/10/21 4,513
29166 고가의 온열 전기 매트 궁금해서요 3 지베르니 2011/10/21 2,808
29165 종일 말 많이 하는 직업, 기관지 보호 어떻게 하시나요? 4 ..... 2011/10/21 3,309
29164 15층 아파트의 제일 꼭대기인 15층의 장단점은? 12 15층 2011/10/21 8,974
29163 3부.5부.캐럿의 차이를 몰라서요 ㅠㅠ 6 다이아 2011/10/21 28,604
29162 아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싶니 라고 26 물으니 2011/10/21 4,849
29161 집에서 닭꼬치할껀데..맛난 비결좀 알려주세요 6 광파오븐이용.. 2011/10/21 3,103
29160 돼지고기 등심덧살...아시나요 2 ^^ 2011/10/21 4,067
29159 저희 애는 저를 보면 피곤한데 웃어주는거 같아요 ㅎㅎㅎ 3 2011/10/21 3,009
29158 mbn을 보세요 1 광팔아 2011/10/21 2,709
29157 호칭문제... 49 호칭문제 2011/10/21 5,726
29156 시판 김밥김 추천해주세요~ 2 김밥김밥 2011/10/21 3,312
29155 나경원 "상대는 표를 위한 정치꾼" 13 세우실 2011/10/21 2,995
29154 '나경원 이사'의 홍신학원, 2007년부터 정부 지원 '급증' 7 베리떼 2011/10/21 2,866
29153 나꼼수 들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는 나경원씨의 이야기, 10 밝은태양 2011/10/21 4,412
29152 폐백 사랑받는 아.. 2011/10/21 2,540
29151 시민이 직접 기관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8 연두 2011/10/21 3,383
29150 아들의 연애 16 초3 2011/10/21 4,687
29149 제발 깔만한 일로만 깝시다 33 말을바로하자.. 2011/10/21 3,910
29148 김보연씨가 미인형 얼굴인가요? 19 불굴의며느리.. 2011/10/21 6,793
29147 2009년 울진지역 토양 세슘 수 십 벡커렐 검출! 연두 2011/10/21 2,684
29146 CGV홈피 바뀐뒤로 로그인하면 화면이 안넘어가요.. 1 독수리오남매.. 2011/10/21 2,591
29145 차량진행 역방향으로 주차시켜놓은 나경원유세차량 참맛 2011/10/21 2,845
29144 일요일에 파주쪽 장어집 사람 많겠죠? ... 2011/10/21 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