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움이 가시질 않아요 2

슬픔 조회수 : 3,483
작성일 : 2011-10-20 11:20:15

많은 분들이 조언 주신대로 사회생활은 그런가보다....마음을 다 잡았어요.

오늘이 아버지 삼우제입니다. 돌아가신 시를 따져서 하니 오늘이 되었어요.

좀전에 팀장에게 문자가 왔어요.

어느 정도 마음 추스렸으면 바쁘니까 오후부터 나와서 일하라고요.

오늘 삼우제고 아직 사망신고도 못 했다고 하니 그럼 내일부터 나오라고 하더군요.

회사에는 정식으로 이번 주까지 휴가처리가 되어 있었어요.

저희 회사 규모가 작아서 그리 빡빡하지 않은 회사입니다.

그리고 현재 예정되어 있는 미친듯이 급한 일도 없고요.

회사에 알아보니 팀장 휴가가 다음 주 화요일부터 잡혀있더군요.

팀장 아버지가 회사업무와 관련되어 있는 여자팀장입니다.

아무리 원리원칙에 철저한 팀장이라해도 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IP : 120.142.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0 11:24 AM (211.237.xxx.51)

    회사에 정식으로 이번주까지 휴가처리 되어 있는데 팀장이 뭐라 하든 무슨 상관인가요?
    이번주까지 휴가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다음주에 출근하겠다고 하세요.
    저도 예전에 엄청 바쁠때 저와 같이 일하는 팀원이 상을 당해서 못나왔는데
    일주일에다가 하루 더 얹어서 안나오더군요. (원래 부모상은 회사규정5일)
    그래도 뭐라고 못했네요 워낙 큰일을 당한 분인지라...

  • 슬픔
    '11.10.20 11:24 AM (120.142.xxx.151)

    상관은 없지만 그런 식으로 말했다는 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 2. 아진짜
    '11.10.20 11:29 AM (211.210.xxx.62)

    그 팀장 미친...ㄴ이네요.
    아주아주아주 나쁜 사람이에요.
    위로는 해주던가요?
    팀장하면 안될 사람이 팀장을 하고 있네요.
    그냥 원리원칙대로 다음주에 나가세요. 그 사람 휴가때 없는일 있는일 다 만들어서 수시로 전화하고 호출하세요.
    아니 당장 오늘 밤부터 업무에대한 문의를 수시로 하세요

  • 3. 님도
    '11.10.20 11:34 AM (164.124.xxx.136)

    원리원칙 대로 하세요
    회사에서 주는 정식 휴가 다쓰고 나가세요

  • 4. 나차암~
    '11.10.20 11:36 AM (1.227.xxx.88)

    어제 글 읽었습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회사에 이번주까지 휴가 처리 되었다면,
    저라면, 휴가끝나고,출근합니다.
    팀장이 뭐라 하면,휴가중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지랄 하면,
    목소리 안높이고, 대답합니다.
    아빠가 돌아 가셔서 저는 상중이었습니다.라고
    그리고 그년은 미친년입니다.
    부모 교육이 그것밖에 안되는..
    그러니 님이 그런년은 무시 하시길 바래요.
    내자산이 그런 괴물이 아닌걸,
    부모님께서 그런 괴물로 키워주지 않으신것에 대해서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내인생 씩씩하게 사시길 바래요.
    시간이 약이란 말이 그저 있는말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보냇어요.
    힘내시길바래요.

  • 5. 웃는눈
    '11.10.20 11:48 AM (112.219.xxx.146)

    저도 아버지 삼우제 치르는 날 상사가 전화와서 업무 재촉하더라고요 6억 정도 예금 재예치하는건데 하루 정도 늦어도 별 무리 없었는데 무책임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결국 예금들러 은행갔는데 직원을 붙여서 보내더라구요 돈들고 튈까봐 그랬는지 바쁘다는 직원을 돌려보냈더니 전화해서 화를 내더라구요 근데 정말 거짓말처럼 그 담달에 짤렸어요 그런 맘씀씀이면 화를 부르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맘 잘 추스리시구 아버님이 지켜주실거예요

  • 6. 저도
    '11.10.20 12:05 PM (175.112.xxx.72)

    거듭니다.
    그 팀장 미친ㄴ..
    지 아버지 세상 떠봐야 남의 사정을 이해할랑가?
    그래도 이해못할 겁니다.

    원리원칙대로 하세요.

  • 7. 나가지 마세요.
    '11.10.20 12:39 PM (221.138.xxx.132)

    휴가는 휴가니까 나가지마세요.
    정식으로 휴가를 썼는데 왜 안돼요? 더군다나 아버지상인데요.
    지금 나가면 정말 호구로 알겁니다. 아마 이전부터 님이 착하고 여려서 만만하게 보는것도 있는것 같네요.
    한번 뒤통수 크게 치고 조심스런 말이지만, 다른 직장찾아보세요.
    분명히 맞는 직장있을거에요.

  • 8. 씹으세요.
    '11.10.20 3:51 PM (68.4.xxx.111)

    씹으세요.
    님을 너무 호구로 보는거 아니면
    아비 힘 믿고 까부는 ㄴ 입니다. (이런 ㅆ 댓글첨이네요 제가 다 화가 나요)

    싹 잊으시고 맘 추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51 캠코더 살까요 말까요? 6 산사랑 2011/10/20 2,725
27650 전세집 베란다 빨래건조대 줄끊어진것 고쳐놓고 나가야 되나요? 10 전세 2011/10/20 7,599
27649 케이티 전화요금-포인트점수 활용법 2 빨간앵두 2011/10/20 3,980
27648 자유게시판 한면의 대부분이 정치 얘기네요. 22 2011/10/20 2,894
27647 까망베르와 브리치즈의 맛이 다르지요? 2 차이점 2011/10/20 4,253
27646 인터넷으로 바지를 주문했는데요~ 좀 가르쳐주세요 2 아잉 2011/10/20 3,217
27645 나경원 의혹 기사 모아 봤어요 2 .. 2011/10/20 3,016
27644 나후보 전 보좌관도 나후보서울시잔 반대 하는군요 1 밝은태양 2011/10/20 2,810
27643 달달하고 향긋한 냉동딸기 추천해주세요~ 2 딸기 2011/10/20 2,873
27642 나가수에서 윤민수 말이에요 1 미워도다시한.. 2011/10/20 3,715
27641 현재 진성호 정신상태 ㅋㅋㅋㅋ-펌질- 7 아놔 2011/10/20 4,540
27640 금반지 시세 -한국과 LA 3 금반지 2011/10/20 3,791
27639 봉도사님 웃음기 빼고 깔대기 내려 놓으니 카리스마가 대단하네요... 18 와우 2011/10/20 4,600
27638 딸가진 엄마는 공부잘하는 남자(중딩)사귀면 뭐라 안하네요... .. 7 이뻐~ 2011/10/20 4,285
27637 나꼼수 없었으면 선거 어쩔뻔 했어요 10 나꼼수 2011/10/20 4,170
27636 침대 어디서 사야할까요? 9 34 2011/10/20 3,901
27635 광교아파트 프리미엄 주고 살 가치 있을까요? 7 광교 2011/10/20 5,175
27634 대박!! 트위터 본사의 나경원의 자위트윗에 대한 답변 6 참맛 2011/10/20 4,420
27633 진성호 마지막멘트라네요~~~~~ 19 2011/10/20 9,849
27632 시사인 정기구독 17 천개의 바람.. 2011/10/20 4,099
27631 전 fta가 너무 너무 걱정이 됩니다 11 두렵다 2011/10/20 2,832
27630 침대위에 덮는 이불 ,낮에도 덮어두시나요 11 잘될 2011/10/20 4,424
27629 다음, 파란, 야후, 전부 '나경원 피부클리닉'이 검색어 1위인.. 11 참내 2011/10/20 3,085
27628 진성호는 나경원 깔려고 나온건가요?? 우리편인지 헷갈려~! 14 오직 2011/10/20 3,665
27627 박원순 TV토론 깨갱했을때도 잘했다고 자뻑이 대단했었지요.. 3 자유 2011/10/20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