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자식차별에 기가막혀요.

참나 조회수 : 7,370
작성일 : 2011-10-19 19:59:13

미혼인 여동생이 신랑없을때 ..씨이름으로 불러요.

형부라고 해야지 했더니 나이몇살차이도 안나는데 무슨 형부야 이래요.

그랬더니 엄마도 그래 나이몇살차이도 안나는데 형부는 무슨 이러시네요.

엄마는 동생이 잘못한거보다 제가 동생야단친다고 뭐라고 하시는거예요.

저랑 신랑이 동갑이고 동생보다 2살위예요.

늘 이런식이에요. 동생보다 말안되는 말에 동생편드는 엄마가 기가 막히네요. 나이몇살차이도 안나는데 전 늘 맏이라고 바라시고 여동생에겐 바라지 않아요.

명절이나 제사때 저랑 엄마랑 일해요. 여동생은 방에서 안나와요. 절도 안하지요. 절 안하는건 엄마도 뭐라고 했는데 안들어요.

밥차릴때도 저있으면 엄마는 저에게 상차리고 치우라고 하시고.. 여동생은 늘 엄마 물, 왜 국안데워졌어.. 늘 이런식이에요.여동생 돈때문에 몇번씩 사고쳐도 감싸주기 급급하고..제돈빌려갔는데 엄마에게 말하면 엄마는  나중에 그돈 엄마한테 달라고나 하지말라는둥 황당한 소리만 하고.. 정말 속상하네요.

IP : 220.86.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8:02 PM (59.19.xxx.113)

    일찌감치 멀리 하세요 저도 평생 그러더니만,,이제 연세 80이 넘엇는데도 제가 다 하는데도 언니걱정만 해요

    제가 희귀병에다 암환자인데도요,,이젠 맘 비우고 후회하지 않을려고만 생각하고 해요

  • 2. 흠...
    '11.10.19 8:08 PM (61.78.xxx.92)

    나이가 설사 본인보다 적어도 형부는 형부입니다.
    가족들에게 본인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그게 관철 되지 않으면 소 닭보듯 하는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 3. ..
    '11.10.19 8:14 PM (211.178.xxx.14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땜에 상처받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저도 대놓고 차별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손주들로 이어지는걸 보면서 만정이 다 떨어져요.
    자식이 상처를 받던지 말던지 어쩜 그리 자기 표현을 다 쏟아내는지..
    정말 섭섭하다못해 화가 납니다..

  • 4. ...
    '11.10.19 8:14 PM (122.42.xxx.109)

    원글님같은 사람들의 진짜 문제는요 답을 이미 알아요 그런 엄마를 멀리해야한다는 것. 하지만 결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죠 오히려 엄마로부터 더 사랑 받고 싶어하고 인정받고 싶어해요.
    그런 바보같은 원글님 때문에 나중엔 남편과 아이들도 함께 등신취급 당하죠.

  • 동감
    '11.10.19 11:40 PM (112.148.xxx.98)

    백만표. 자기 자리 자기가 찾으셔야해요. 동생에게 돈까지 막아주신다면서 왜 떳떳하게 야단 못치시나요.

  • 5. **
    '11.10.19 8:17 PM (14.52.xxx.60)

    기가 막히네요.
    어머니 얘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뭐라 억지논리로 변명하실지.
    그리고 동생분은 참 답이 없네요.
    나이가 설사 본인보다 어려도 형부는 형부지 아무개 씨라니 안하무인이네요.
    언니를 뭐로 보는지..
    편드는 어머님도 이해안되네요.
    적당히 거리두고 사셔요.
    어머니는 절대 안바뀌니
    혹시라도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죽을힘 다해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저 내마음에 이정도는 엄마가 받을자격있다싶은 정도까지만 해드리세요.
    동생에 대해서는 버릇고쳐야 겠다 뭐 이런생각 하지 마시고 신경 끄시고요.
    어차피 평생 그모습일거고 엮여봤자 속만 상하시겠네요.

  • 6. 블루
    '11.10.19 8:23 PM (218.209.xxx.89)

    전 울 올케 언니가 저보다 3살 어려요..그럼에도 오빠의 배우자라서 언니라 칭합니다.

  • 7. 형부가나보다나이가어려도
    '11.10.20 12:07 AM (222.238.xxx.247)

    형부는 형부지........맏사위 대접을 저리하시는지

    어머님 말씀 참 희한하게하시네요.

    원글님이 처신 잘하셔야 남편분 위상이 제대로 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5 사람심리 이용한 싸움... 사람심리 2011/10/28 2,525
33124 다른 집에서 안잘려고 하는 아이 너무 힘들어요... 6 6살 2011/10/28 2,664
33123 노무현 지지자들은 참 이율 배반적이다. 6 노짱각하 2011/10/28 2,379
33122 절임배추 사왔는데 내일 김치 담아도 될까요? 1 몸이 천근 2011/10/28 2,889
33121 MBC 뉴스 남경필 FTA 관련 하는말 "재협상하라나? 41 FTA 2011/10/28 4,752
33120 빈아파트 매도하기 8 앵무 2011/10/28 3,455
33119 "어딜 만져 이 변태XX. 만지지마" 2 흠... 2011/10/28 3,670
33118 강북구 미아동 근처 6세 아이와 둘러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4 서울여행 2011/10/28 2,431
33117 알라딘...잘못 알고 있었네요.. 24 가을바람 2011/10/28 8,208
33116 코스트코 디즈니 극세사 이불 얼마인지 아시는 분 2 이불 필요 .. 2011/10/28 2,837
33115 노무현 정권때인 2007년에 한미 FTA 반대하던 故허세옥,님 .. 2 노짱각하 2011/10/28 2,150
33114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 “박원순 당선 1등공신? 우리가 바라는 건.. 10 베리떼 2011/10/28 3,915
33113 구피 숫자 많아지니 어항을.. 1 핑크 2011/10/28 2,874
33112 누나들이 좋아하는 좋은 서점 ^^ 16 시사 인 2011/10/28 4,425
33111 안민석 “도올 특강 재개하지 않으면 EBS 예산 전액 삭감” 11 참맛 2011/10/28 4,288
33110 치렁치렁(?)한 스타일의 옷 브랜드 뭐가 있나요? 3 애셋맘 2011/10/28 2,799
33109 세부 가 낳을까요? 아님 코타키나바루 ?? 12 여행 2011/10/28 4,236
33108 크록스 행사장 갔다가 이윤성씨를 봤어요. 16 그녀 2011/10/28 14,783
33107 초등6학년아들 인터넷강의신청하려고요^^ 2 인강사이트추.. 2011/10/28 2,909
33106 부대찌개에 치즈를.. 3 2011/10/28 2,991
33105 백화점에서 오쿠 보신 분 계신가요? 3 오쿠 2011/10/28 2,532
33104 수세미효소 만들어보신분... 4 은새엄마 2011/10/28 2,708
33103 노무현 정권은 정권 잡아서 국민 위한 정책이 뭐가 있어요? 7 노짱각하. 2011/10/28 2,253
33102 일본방사능,알려진것보다 심각하다는 기사났네요.. 4 울나라는?ㅠ.. 2011/10/28 4,307
33101 한나라당 당명 개명 검토 30 코메디 2011/10/28 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