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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습관?

...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11-10-19 15:54:42

방금 TV에 옛날 인간극장이 재방되는 것을 봤는데..

모자간에 대화하는 중에 아들이 엄마에게 "내가 어쩌고 저쩌고,," 하니 엄마가

화를 내며 내가란 말 쓰지 말라고 했지..라면서 나무라는 겁니다.

아 ,존댓말 안쓴다고 뭐라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상대방에게 얘기할 때에

내가,제가란 말은 일절 쓰지말고 자기 이름을 말하라고 하네요.

예를 들면 내가나 제가라고 해야 할 때에, 기범이가 ,영철이가 ..라고 자기 이름을 말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엄마도 자식에게 말할 때에 내가라는 말은 전혀 안쓰고 어머니가,,라고

말하네요.  이상한 말습관인 것 같아요.

경상도 말씨를 쓰던데, 이런 말투가 경상도 일부에서 이렇게 쓰는 지방이 있나요?

아니면 순전히 이 엄마 혼자만의 말습관일까요?

IP : 124.5.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4:22 PM (180.66.xxx.79)

    지방색은 아닌듯하구요.
    자기이름에 대한 자부심이나 책임감?,정체성을 심을려고 하는 그런거 아닌지요?

  • 2. ....
    '11.10.19 4:24 PM (125.187.xxx.18)

    그거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게 쓰면 손발 오그라드는 건데 왜 그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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