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말습관?

...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11-10-19 15:54:42

방금 TV에 옛날 인간극장이 재방되는 것을 봤는데..

모자간에 대화하는 중에 아들이 엄마에게 "내가 어쩌고 저쩌고,," 하니 엄마가

화를 내며 내가란 말 쓰지 말라고 했지..라면서 나무라는 겁니다.

아 ,존댓말 안쓴다고 뭐라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상대방에게 얘기할 때에

내가,제가란 말은 일절 쓰지말고 자기 이름을 말하라고 하네요.

예를 들면 내가나 제가라고 해야 할 때에, 기범이가 ,영철이가 ..라고 자기 이름을 말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엄마도 자식에게 말할 때에 내가라는 말은 전혀 안쓰고 어머니가,,라고

말하네요.  이상한 말습관인 것 같아요.

경상도 말씨를 쓰던데, 이런 말투가 경상도 일부에서 이렇게 쓰는 지방이 있나요?

아니면 순전히 이 엄마 혼자만의 말습관일까요?

IP : 124.5.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4:22 PM (180.66.xxx.79)

    지방색은 아닌듯하구요.
    자기이름에 대한 자부심이나 책임감?,정체성을 심을려고 하는 그런거 아닌지요?

  • 2. ....
    '11.10.19 4:24 PM (125.187.xxx.18)

    그거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게 쓰면 손발 오그라드는 건데 왜 그러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60 오십대분들 배우고 있는게 있으세요?알려주세요~ 2 흐린날 12:56:57 119
1736359 뉴라이트랑 친일 제대로 처리하자 이뻐 12:55:37 29
1736358 가방봐줘요 보테가 7 ㅇㅇ 12:52:34 265
1736357 짜장면은 돼지고기가 맛있나요? 2 짜장 12:51:32 80
1736356 김건희는 사법부를 어떻게 구워 삶았기에... 기가 차네요 6 ㅇㅇ 12:50:08 374
1736355 넷플 오랜만에 추천 영화 2 ㅋㅎ 12:44:30 465
1736354 딸아이가 대학교 다닐때 12:40:19 303
1736353 스텐통에 김치 보관 하시는 분 2 happ 12:40:13 352
1736352 자유여행으로 유럽 3번 다녀왔어요. 7 12:36:59 725
1736351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겠지요 1 궁시렁궁시렁.. 12:34:30 436
1736350 결혼 안하고 엄마랑 계속 살겠다는 딸들 많나요? 9 12:33:09 688
1736349 살다살다 영치금 넣으라는 대통령은 처음봐요 7 00 12:32:58 845
1736348 이 스팀다리미 써 보신 분 3 ... 12:32:40 188
1736347 이동형이 또 조국에 대해 15 정치 12:30:12 856
1736346 필라테스하면 실용댄스입시하는 딸, 유연성이 좀 늘까요? 8 필테 12:29:22 335
1736345 폴리에스터 원피스 12:28:05 140
1736344 이 사람은 왜그러는걸까요? 2 ... 12:24:54 405
1736343 저 이불상궁은 끝까지가나요 5 상궁 12:22:35 1,016
1736342 학생 원룸 보증금이 크면요 9 안전장치 12:19:22 466
1736341 이재명 시장 경험기 3 12:17:25 541
1736340 오늘 점심 완전 꿀맛이여서 2 유난히 12:16:02 838
1736339 예스24에서 준 5000원 오늘까지 9 생수 12:15:58 553
1736338 어제 3 카카오택시기.. 12:11:11 254
1736337 브리타 정수기 질문드릴게요 2 정수기 12:08:36 430
1736336 돈한푼 없다고 영치금후원 11 12:07:56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