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하수나 위산과다 위경련에 관해 잘 아시는분 봐주세요

현모양처♡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1-10-19 10:55:14

제가 20대초반인데 위가 좀 않좋은것같아요.

술을 많이 마시고 그런것도 아닌데, 대학초기에 끼니잘거르고 나중에 폭식하고 해서 불규칙한 식생활로 위가 많이 나빠진것같은데 지금은 식사도 되도록 규칙적으로 하고 약도 먹고하는데 계속 안좋네요... 속쓰림이랑 속이 텅빈것같이 배고픈건지 아픈건지 분간도 잘 못하겠고 보통 식사후에 자주 그러는데 식이요법이나 좋은방법 아시는분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위건강 다시 되찾고 싶네요.

IP : 122.60.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짜 내과의사
    '11.10.19 11:00 AM (99.226.xxx.38)

    하셔야 할 것들(우선 순위로)
    1. 내과에 가셔서 위내시경 예약하세요.
    2. 규칙적인 식생활 지키시구요, 폭식 자제하시구요.
    3. 자극적인 음식 절대 드시지 마시구요(매운 것, 짠 것, 뜨거운 것을 이전의 반 정도로 팍 줄이세요)
    4. 술은 절대 드시지 마세요. 담배도.
    5. 양배추를 채 썰어서 샐러드로 매 끼마다 드세요.
    연근과 부추도 위장에 좋으니 식사하실때 반찬으로 사용하세요.

  • 2. 현모양처♡
    '11.10.19 11:03 AM (122.60.xxx.238)

    좋은정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할수있는게 생각보다 많네요. 그런데 위내시경은 꼭 해야할까요? 무섭기도하고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 요즘에는
    '11.10.19 11:19 AM (99.226.xxx.38)

    수면내시경이라고 잠들은 상태에서 하는 것을 많이들 하시는데 다 괜찮다고 하시던데요.(저는 수면내시경은 해본적 없어요)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지만 위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가장 해보셔야 할 첫번째로 뽑았습니다. 오늘 예약 하실거죠?(은근 협박 ㅎ)
    하고 나면 마음도 편해지시고(위가 좀 예민한 사람에게서 문제가 나타나잖아요) 좋아지실거예요.

  • 3. caelo
    '11.10.19 11:52 AM (119.67.xxx.35)

    위하수는 주로 한의학쪽에서 진단하고 위내시경으로 판단되는 건 아닙니다.
    위내시경으로 식도나 위의 염증을 우선 확인해보시구요.
    한의원에 가셔서 상담도 해보세요.

    위는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장기입니다. 좀 예민한 성격이신가봐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중요한데 문제는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늘 있다는 거죠.
    어느부분에서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지,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풀지, 좋아하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그 부분을 잘 활용하세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은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소식을 자주 하는게 좋습니다.
    기름지고,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 유제품, 술 가급적 멀리하시구요.

    이렇게 저렇게 빼고나니까 먹을게 없죠..?? ^^
    익은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면 확실히 속은 편하더라구요.
    생감자즙과 생양배추즙이 위에 탈난 사람들에게 권하는 음료(?)입니다.

  • 4. 현모양처♡
    '11.10.19 9:20 PM (122.60.xxx.238)

    요즘에는 님이랑 caelo 님 좋은 정보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내시경도하고 한의원도 문의해봐야겠네요. 음식이 제일 문제긴 한것같네요. 제가 평소에 찌개종류 좋아하고 해서 라면도 많이 먹고했는데, 밀가루 음식도 좋아하구요. 이젠 채식으로 바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2 한미FTA 광고에 참여정부 홍보참모들 뿔났다. 3 ^^별 2011/10/31 733
30561 말없이 군대간 아들 이야기 다음 메인에 떴네요 bl 2011/10/31 1,485
30560 눈찢어진아이는 오버 맞다고 봐요. 17 흠.... 2011/10/31 2,643
30559 미성년자가 집주인인경우 확정일자를 못받나요? 2 옆집 2011/10/31 1,613
30558 성북동고대병원 근처 1박할수잇는 모텔이나 숙박 추천해주세요 6 audi 2011/10/31 1,342
30557 이정희 의원님이 한미 FTA '여야 서명' 한거 맞대요 7 을사조약 2011/10/31 1,575
30556 박원순 "시민들로부터 협찬받아…계속 그렇게 살렵니다" 6 세우실 2011/10/31 1,684
30555 요즘 목동 전세... 1 심난해 2011/10/31 1,322
30554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비와외로움 2011/10/31 745
30553 급속도로진행되는 증세가 3 노화 2011/10/31 1,041
30552 전인권, 전인권 10 들국화 2011/10/31 1,828
30551 한미FTA반대 시위대 국회 진입하자, 경찰 물대포 쏘며 진압- .. 3 ^^별 2011/10/31 1,032
30550 남자들도 화장품좋은거 쓰면 피부좋아지나요? 2 살빼자^^ 2011/10/31 1,159
30549 안철수,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160 삐약이 2011/10/31 21,078
30548 코코아를 너무 좋아해서요............ 6 코코아 매니.. 2011/10/31 1,895
30547 진중권은 너덜한일로 맞서지말고 10 .. 2011/10/31 1,240
30546 정말 죽을꺼 같네요... 3 .. 2011/10/31 1,542
30545 정말 행복한 삶이란 어떤 걸까요? 7 2011/10/31 2,313
30544 나꼼수 죽이기 보다 두려운 것은 나꼼수 서버 트래픽 (펌) 한걸 2011/10/31 1,279
30543 유자차 맛있게 담그는법좀 알려주세요 5 후리지아향기.. 2011/10/31 1,905
30542 호주-골드코스트 가 보신 분 찾아요. 8 첫여행 2011/10/31 1,367
30541 한미fta를 두고 전과 다른점 다른점 2011/10/31 727
30540 순천, 겨울여행도 괜찮을까요? 4 추울까? 2011/10/31 3,623
30539 필러해 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내팔 자야 2011/10/31 881
30538 시댁 문제로 밤마다 악몽을 꿔요 정신과에 가봐야 할까요? 4 2011/10/31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