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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근 김치만 고추가루색깔이 허얘져요

이상도하여라 조회수 : 10,138
작성일 : 2011-10-18 20:06:35

사온 김치도 사올때 색 그대로 빨갛게 먹음직한데

왜 내가 담근 김치 색깔만 빨간색이 다죽어서 허옇게 되는 걸까요?

시골서 올라온 제대로 된 좋은 고추가루예요

정말 이상합니다

 

빨리 냉장고에 넣어서 그런가 했는데

(이틀인가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 넣었어요 일반냉장고)

마트서 사온 김치색깔은 사올때 색 그대로거든요

 

없는 솜씨에 알타리 무 김치를 담았는데

첨엔 고추가루를 너무 넣었나싶을만큼 빨갛게 먹음직하게 보였어요

근데 이틀 훈가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보니 색깔이 다죽어서 빨간색이 하나도 없어요

IP : 58.143.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추
    '11.10.18 8:09 PM (211.110.xxx.94)

    그러실 리는 없겠지만....혹시 찹쌀풀에 고추가루를 개어서 쓰시지 않으신 것은...아닐까요??

  • 2. 이상도하여라
    '11.10.18 8:15 PM (58.143.xxx.220)

    아니랍니다..
    풀은 안 넣었어요
    고추가루 색이 탈색이 되었달까 ..
    김치가 빨간색이 하나없이 그렇게 돼요..

  • 단추
    '11.10.18 8:19 PM (211.110.xxx.94)

    예...그러니까요...풀을 넣으셔야 예쁘게 착색이 잘 될텐데요...저는 항상 넣고 김치를 담그는데...원래 풀을 넣는 이유가 고추가루 물이 예쁘게 들라고 하는 하는 거 아닐까요??

  • 3. 이상도하여라
    '11.10.18 8:23 PM (58.143.xxx.220)

    ㅋㅋ 단추님...지송....
    말씀을 제대로 이해도 않고 멋대로 글을....

    고추가루 물이 무나 배추에 예쁘게 들기는 바라지도 않고요
    그냥 따로 놀더라도 지 본색이나 잃지 않았으면 해서요..

    따로 노는 고추가루 자체가 탈색된 그런색이라니까요 글쎄...에효....

  • 4. 별사탕
    '11.10.18 8:24 PM (110.15.xxx.248)

    김치가 좀 싱겁다.. 할 정도로 덜 절이지는 않나요? 김치가 숨이 팍 절여지지 않으면 김치를 담고나서 물이 좀 많이 생기거든요
    그럼 고춧가루가 묽어져서 허옇게 보일 수도 있어요

    -고추를 풀물이나 젓갈에 미리 불려뒀다가 담구요
    -그리고 포기김치라면 김치 포기를 꼭꼭 잘 싸매세요 고추국물이 덜 빠져나와요
    -그리고 허옇게 되었더라도 위에 있는 김치에서 꺼내지 말고 위를 파고 밑에 있는 김치를 그릇에 덜어내세요
    그러면 위에서는 김치국물이 흘러내려 허옇게 되었더라도 밑에는 아직 불그죽죽할테니 좀 덜 허옇게 느껴질거에요 국물도 위에 좀 끼얹구요

    제 경험상 숨이 덜 죽은 상태에서 담으면 많이 허옇게 되더라구요

  • 5. 별사탕
    '11.10.18 8:33 PM (110.15.xxx.248)

    울 시어머니는 김장할 때 절인 배추 물 뺀거를 손으로 빨래짜듯이 꼭꼭 짜요
    거기다 고춧가루 양념도 엄청 넣고 배추를 꼭꼭 싸매놓거든요
    그럼 나중에 김치를 썰어놓으면 양념이 중간 중간 떡이 져있어요..

    전 속쓰려서 못먹어요
    남편은 그런 김치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김장할 때 엄청 잔소리..
    미리 푹 불려놓은 고춧가루로 김장할 때는 제 색을 내지만 맛 들면 허옇게 변하는 제 김치가 덜 절이고. 덜 쥐어 짜고, 대충대충 통에 넣고... 나중에 물 많이 생겨요

    예전에 친구 집에서 먹어본 이북김치가 제 로망입니다
    애들도 쉽게 먹는 김치...ㅎㅎ

  • 6. 양념을 후리자 마자
    '11.10.18 9:05 PM (112.155.xxx.224)

    김치에 양념하신건 아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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