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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와 일반고 갈등하고 있어요. 도움주세요.

고민 조회수 : 4,456
작성일 : 2011-10-18 18:11:03

아이는 거의 태어나자마자 외국에서 살았고 초등 6학년 때 전학 왔어요.-비 영어권

중 1(남자)때 전교 64등으로 시작, 20등 11등 6등 성적이 꾸준히 오르더니 이번에 1등했습니다.

영어랑 수학은 항상 1% 안에 들었구요.

머리 좋은 편이고 주위 환경에 휩쓸리는 것 없이 혼자 잘하는 편입니다.

학원은 수학 학원 3년 째 다니고 나머진 혼자 해요.

고등학교 가서도 아마 그럴 것 같아요.

2학기에 회장 됐고 리더쉽도 좋다 선생님 칭찬하십니다.

얼마전 까진 일반고 이과 가서 내신 유지할 생각이었는데 아이랑 친한 친구가 상산고에 지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엄마: 너도 한번 해보지 그러니?

아이: 그럼 만약에 되면 1학년만 다닐까? 학비도 비싸고 내신도 그렇고,,

그렇게 원서를 넣게 됐어요.

학교 선생님은 중학교와 함께 있는 일반 고등학교로 가라 하십니다.(서울 용산구 소재)

"옆에 바로 중 고등학교가 붙어 있어 아이를 잘 아는 선생님들이 자주 용기도 주고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학생 붙잡고 싶은 선생님 욕심도 반영됐다 봅니다.

학원 선생님은 강남의 일반 남자고 가서 내신 유지하고 의대 가라. 하십니다.

--애기 아빠 친구입니다. 학원도 강남소재

친구 엄마 상산고 붙으면 가는거지 무슨 고민. 얘는 거기 가서도 내신 깔아줄 애는 아냐.

--동갑 딸 키우는 친한 친구입니다.

내일이면 상산고 1차 합격자 발표라 마음이 좀 싱숭생숭합니다.

제가 중심을 잡아야 한는데 아직 판단이 안서네요.

만약 상산고 1년 다니다 전학할 때 문제점은 없나요?

현재는 여기에 가장 끌리는 편이예요. 어떡하죠? 도와주세요..

제가 쓰고도 좀 재수없을 정도로 문제없이 잘하는 애네요. 이런,,

죄송,,,합니다. 아이들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IP : 58.122.xxx.19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산
    '11.10.18 6:17 PM (121.148.xxx.172)

    지난해에 졸업한 아이 둔 집에서 상산을 보내지 말라고 잘 생각하라고
    그러던데요 그 집아이는 지방의대 갔어요.

    원낙에 수학쪽으로 쟁쟁한 아이들이 많이 붙어서 1학년 중간에
    전학가는 아이들이 꽤 많다 들었는데...

    아이가 그정도 성적이라면 보내겠어요.
    우리 아이반 남자아이 요번에 넣었는데
    그 아이도 이미 수2까지 마쳐진 상태고 올림피아드니 뭐니 수상 경력이
    화려해요,

  • 2. 자랑자랑자랑
    '11.10.18 6:28 PM (180.66.xxx.63)

    재수없을정도로 문제없이 잘하는 아이
    좋겠습니다

  • 원글이
    '11.10.18 6:39 PM (58.122.xxx.198)

    저도 아이 잘 키우기 위해 노력 많이 했어요.
    예전에 사회를 30점 인가 받아왔을때 그냥 깔깔깔 웃었어요.
    애 부담될까봐.
    82에서 많이 배우고 아이에게 엄마가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게 좋았던 것 같아요.

  • 3. 아이의 행복은?
    '11.10.18 6:36 PM (112.154.xxx.111)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가가 제일 중요하죠?
    아이의 의견 따르심이 좋을듯..
    결국 공부는 아이가 하는것이랍니다.

  • 4. ...
    '11.10.18 6:44 PM (119.201.xxx.185)

    제 아이라면 상산고 보냅니다!!..가보고 영 적응 못하거나 내신이 중간도 안나오거나 하면 다시 일반고로 전학하면 되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 원글이
    '11.10.18 6:57 PM (58.122.xxx.198)

    저희도 이게 가장 좋은 안인것 같은데,,,
    판단이 아직 안서네요.ㅠㅠ

  • 5. 커피향
    '11.10.18 7:07 PM (180.71.xxx.244)

    굳이 처음부터 전학을 생각한다면 일반고를 가는게 낫지 않나요? 졸업할 생각으로 가서 있다가 안 맞아 나오면 모를까...
    저라면 중간에 나올 생각부터 하는데는 안 갈거 같아요.

  • 원글이
    '11.10.18 8:07 PM (58.122.xxx.198)

    그러게요, 안되면 전학. 이런 생각하고 간다는 것도 웃겨서요.ㅠㅠ

  • 6. 걱정도 팔자
    '11.10.18 7:22 PM (211.246.xxx.28)

    상산고 자사고인가? 만약 특목고라면 합격하면 어찌됐든 입하은해야 합니다
    잘하는아이는 어디라도 잘합니다
    내신이 잘안나오면 정시로 도전하면되고
    내신이 잘나오면 잘나온대로 가면되늘거 아닌가요
    아이가 갖는 목적의식과 의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상산고보다 더 우월한특모꼬 아이들도 내신에서 오는 불리함속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썼더니
    '11.10.18 8:13 PM (218.239.xxx.102)

    오타 작렬이네요.
    현 입시제도는 불합리한게 많아요.
    수시비율이 높아진 현싯점에서. 특목고가(과학고 제외) 전처럼 메리트가 많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특목고는 입학할때 3년만 좋더라라는. 얘기가 나돌겠어요.
    엄마가 알아야 할 정보도 많구요. 하지만 아이가 어떤 상황이라도 열심히 한다면
    좋은 학교는 가더군요.

    특목고에서 일반고로 전학가면 다른 문제는 없을꺼 같나요?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 아이들도 비웃고해서 자존심 상해하는경우도 있어 심한경우
    자퇴한 경우도 봤구요. 그래서 특목고 중퇴자들이 검정고시 보는 경우가 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반고도요. 엄마들이. 특목고갈수 있는데 일부러 안간 숨어있는 아이들 은근히 많습니다.
    그애들도 무시못합니다. 내가 특목고에서 일반고 가서 잘하라는 보장도 없구요.
    밑에 어떤분. 서울대 지역균형 말씀하셨는데. 서울대같은경우 수시라도 수능쳐서 점수가 나와야 가는거 아시죠?
    지균 역시. 경쟁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로 님아들이 상산고 붙어서 들어가면 비장한 각오는 하셔야해요
    대부분 각 중학교에서 탑하다 온아이들이라 박빙이구요.
    모의고사나 첫중간시험에 예상대로 나오지 않고 성적이 안나올경우. 생각보다 슬럼프가 깊습니다.
    '나도 나름 중학교에선 탑이였는데..'가 무너지면.. 마음 다잡고 따라가려면 당연히 힘든시기가 옵니다.
    그치만. 님 아이가 또 전교 상위권에 들지 못하리란 법도 없으니까.

    특목고는. 우선 합격하면 선택의 여지없이 일단 들어는 가야하니. 님이 현재 고민하는 부분은 입학후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원글이
    '11.10.18 8:54 PM (58.122.xxx.198)

    윗님 제가 걱정하는 부분들을 현실으로 잘 써주셨네요.
    제 걱정들이 딱 그것들이거든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 중학교때 성적
    '11.10.18 9:19 PM (218.239.xxx.102)

    가지고 솔직 검증하기는 쉽지가 않아요.
    중학교 3년 내내 전교1등 아이가. 고등가서 다른과목도 아닌 영,수에서 헤매는거 종종 봐왔기 때문에요.
    중학교때까지는 성적을 만들수가 있잖아요. 내신만 달달하면요.(고딩처럼 모의고사가 없으니깐요)
    밑에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솔직히 1퍼센트로 서울대..진학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1퍼센트라는게 아직 중딩이기 때문에 그걸 자료로 삼기는 좀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엔. 최상위니 뭐니도 이런 입시제도에 전략적으로 필요하지만.
    결국은 본인의 의지더라구요.
    학원을 가든. 과외를 하든. 본인의 취약점과 부족한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판단을 내릴줄 알아야 해요.
    말그대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 아이도 훌륭한것 같네요
    자기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가 강하잖아요.
    전 중딩까지 전교등수도 못들던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 그렇지만 머린있어서 이과성향이 강했던 아이들중에
    고등가서 철들고 목표의식 생기더니. 무섭게 공부해서 sky간아이들 많이 봐 왔거든요.
    시대가 변하고 제 아무리 입시제도 바뀐다 해도. 결국은 본인이 할탓이예요.
    고3때 원서를 써도 본인이 쓰고(가고싶은대학에) 모든걸 본인이 계획하고 판단하고 그러더라구요. 똑똑한아이들은.
    무조건 넌 서울대 가야한다..보다는.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해주시고. 목표가 무엇인지 한번 영리한 아이니 데리고 한번 얘기를 해보세요.
    자기의 꿈과 목표가 설정되고,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만 있으면. 머리좋은 남자아이들은 결국. 성취하더라구요.

  • 7.
    '11.10.18 7:24 PM (125.177.xxx.144)

    제가 알기로도 붙고 나면 일반고 못가는 것으로 압니다 . 나중에 전학은 되겠지만 . 일단 붙으면 가야죠 ..

    그리고 결과나오면 생각하세요 ~~~

  • 8. ...
    '11.10.18 7:43 PM (218.236.xxx.183)

    그 정도면 일반고 가서 내신 퍼펙트하게 관리하고 학생부로 의대가는 방법이 가장 좋을텐데요..
    자녀분 처럼 관리하면 수능은 물론 잘 볼거구요...

    실제로 지역균형 서울의대 가는 아이들 100%가 내신 3년내 올 1등급입니다..

  • 9. 상산고
    '11.10.18 8:07 PM (112.169.xxx.27)

    보내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학교입니다,
    일단 영수 1%면 합격은 이변이 없는한 괜찮을것 같구요.
    거기서 얼마나 하느냐는 가봐야 압니다.
    붙으면 일반고 진학 안되구요,한학기 끝나던가 조금 다니고 전학가야 합니다,
    그리고 강북에서 강남일반고 가서 내신 유지하는거 장난 아닙니다.
    저희애 다니는 학교에 마포 일산 분당 혜화쪽에서 전교권 아이들이 중2-3때 전학왔는데 다들 반에서 10등안에도 못 들더라구요,
    또 저희애는 강남에서 전교5등안에 들면서 특목고 갔는데 지금 중간 조금 넘어요 ㅎㅎㅎ
    세상은 넓고 잘하는 아이들은 너무나 많더라구요

  • 원글이
    '11.10.18 8:23 PM (58.122.xxx.198)

    그러니요, 강남은 또 다르다던데,,,

  • 10. 고3엄마
    '11.10.18 8:37 PM (211.51.xxx.131)

    학원 선생님 말씀이 진리~

  • 11. rr
    '11.10.18 8:37 PM (180.231.xxx.49)

    1퍼센트로 의대 갈 수 있나요;; 용산구에서 전교1등이면 1%인가요;;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전국 0.1% 등수 나오는 애들이 하는 고민을 하고 계시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셔요 ^^;)
    0.1%라면 그냥 용산구 고등학교 가서 내신 관리하면서 의대 가는 게 나을 거 같고요.
    1%라면 본인 실력이 우물안 개구리인 것을 깨닫기 위해서 강남이나 상산고 가는 게 낫겠지요.
    물론 이 경우에도 본인이 비교하고 흔들리지 않는 성품의 소유자여야 합니다.

  • 제말이요.
    '11.10.18 8:49 PM (218.239.xxx.102)

    1프로가 아니라 요즘은
    0.1프로 초박빙이예요.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심하더군요..ㅜ

  • 1%는
    '11.10.18 8:58 PM (112.169.xxx.27)

    의대는 택도 없구요,문과도 스카이서 까지 정시로 못갑니다

  • 12. 선배맘
    '11.10.18 9:01 PM (110.10.xxx.125)

    결과를 보고 고민하셔도 될 듯합니다.

    합격발표나지도 않은 학교를 갈까말까 고민인 건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먼저 마시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강남 일반고 최상위군 수월하지 않아요
    대학을 갈 수 있는 길이 너무도 다양하고 세분화되어 있어서
    노선을 잘 정해야 합니다.
    내신 위주로 해서 수시전형을 할 것인지, 수능에 투자하여 정시에 올인할 것인지요

  • 13. 원글이
    '11.10.18 9:04 PM (58.122.xxx.198)

    아뇨, 전교 1%라는 말씀이예요. 전국은 전달받은바가 없어요.
    수학이나 영어 경시대회는 나가지만 특별히 경시대회 준비한게 아니라서 순위권에 드는 것은 아니예요.
    학교대표 정도만 해요.
    사실 상산고도 붙을 생각이 많았다면 외국어 특별전형으로 넣었을 텐데(프랑스에서 중 1까지 다녔었어요-거긴 초등이 5년이라) 그냥 일반전형으로 넣어 실력을 보자 싶었어요.
    예전엔 아이가 우물 안 개구리인 것을 깨닫게 해 주고싶은 마음도 들었거든요.
    잘한다 생각하고 대충 노력하고 성적 대충 나오고.
    그런데 지금은 철이 들었는지 잘할려고 노력하고 정말 잘해요.
    몇가지 또 재수없는 얘기들이어서 생략할께요.^^

  • 원글이
    '11.10.18 9:29 PM (58.122.xxx.198)

    윗님 자녀분의 입시 앞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전교권에서 전국권으로 가니 후덜덜합니다.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데 참 힘드네요.

  • 14. ..........
    '11.10.18 9:30 PM (112.148.xxx.242)

    몇년 전 저를 보는 듯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써 놓으신 글 보니 자녀분이 리더십도 있고 공부도 알아서 잘 하는 아일 것 같아보이네요.
    상산고 가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똑똑하고 괜찮은 아이들 참 많답니다.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아이들도 있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온 아이들도 있고요.
    우선은 학교 분위기가 무척이나 학구적입니다.

  • ..............
    '11.10.18 9:37 PM (112.148.xxx.242)

    학구적이라함은 절대 공부 많이한다는 뜻이 아니라 뭔가 연구(?)하는 듯한 독특한 풍이 있답니다.
    전학가는 친구들은 성적때문에 옮기는 친구들보다는 기숙사들의 적응때문에 옮기는 친구가 더 많았습니다.
    선배엄마 입장에서 보면 나름 자부심있어하는 학교에다 똑똑하기가 비슷비슷하고 성향도 비슷비슷한 친구들끼리여서인지(하물며 생긴 것 도 다들 비슷비슷하답니다) 정말 즐겁게 그리고 한편으로는 치열하게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졸업후에도 친구들이랑 동료애가 남달라서 끈적끈적하기까지 하구요.
    원글님 자녀분도 잘 적응할 것 같아 보이는군요.
    꼭 좋은 결과기원합니다~

  • 원글이
    '11.10.18 9:48 PM (58.122.xxx.198)

    자녀분이 상산고 출신이었네요.
    면학 분위기 때문에 특목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요.
    댓글과 충고의 글들 감사합니다.

  • 15. 강남 일반고
    '11.10.18 9:35 PM (180.224.xxx.4)

    이과 최상위권 아이들의 실력은 과고 못지 않습니다.
    중학교 때 전교권이던 애들도 반에서 5등 안에 들기 바빠요.
    내신유지를 고려하신다면 그 지역에서 보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6. 죄송
    '11.10.18 9:55 PM (125.177.xxx.26)

    울 아이가 중1때 전교 7, 2학년때 16, 중3때 전교 1등만 유지,,수학1% 영어2% 스팩 하나도 없슴 자발적 공부했다는 거 외에..나아진 성적과 노력으로 특목고 떨어 졌어요..대학은 나중 일입니다..자율고 갔는데..이과애들 상당히 공부 잘 합니다..

  • 17. 뭐하러
    '11.10.18 10:29 PM (110.10.xxx.102)

    상산고를 보내시려고 하세요?
    강남에서는 상산고 서울에서 너무 멀어서 보내려고 하지 않아요.
    내신이 좋으니 하나고를 염두에 두는게 더 나았을 듯 합니다.
    저희애는 강남 일반고1이고, 이과 지망인데요, 저희때는 상산고 지원하는 애조차 없었어요.
    과고, 용인외고라면 모를까
    상산고 앞 오피스텔이 학부모들로 동난다는 소문 못들으셨나요?
    상산고 붙으면 제일 먼저 그앞에 오피스텔이나 근처 아파트 하나 얻어서 엄마가 왔다갔다 하면서 과외샘 구해서 붙이고, 팀짜서 학원 알아보고 다녀야 한다는 소리 들었어요.
    그게 사실인지 과장된 소문인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서울에서부터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다는건 맞는 듯...

    서울에서 상산고까지 4시간 넘게 걸려요.전주는 ktx도 없어서 시간이 꼬박 걸리지요.
    고등때 수면시간이 부족해 절절매는데, 아이가 서울에 올라올 시간적 여유가 있을까요?
    저도 아이 중1,2학년때는 마음이 있어서 알아봤는데, 서울지역에서 상산고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상산고 대학입결도 상당수가 재수생이라는 말도 있어요.
    생각보다 재학생 입학실적이 좋지 않다고도 하구요.
    강남권에서는 상산고 인기가 하락세라, 서울에서 상산고를 고민하신다니 좀 의외에요.
    아이가 다니다 일반고로 전학하겠다는 생각도 한다는데, 전학가서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정신적으로도 쉽진 않아요.
    애들이 제 거기서 별로여서 전학왔다는 소리를 한다고도 하구요.
    그리고 학교마다 집중이수제로, 1학년때도 사회,과학과목이 제각각이여서 전학이 쉽지도 않아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공부하는 아이라면,거기 보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 원글이
    '11.10.18 10:53 PM (58.122.xxx.198)

    아 그런 얘기들도 있군요,,,
    음,,일단 오늘 상산고 1차 합격 받았는데,,,
    면접 안가고 떨어져야하나 어쩌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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