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분당이나 수원 근처 오후 반나절 바람쐬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오예휴가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11-10-17 23:03:15

일에 찌든 맞벌이 부부가 내일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휴가는 아니고 병원에 검사받을 일이 있어 낸 휴가지만, 2시가 좀 넘어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주말도 이런저런 일에 쉴틈없는 부부에게 2시가 넘은 짧은 반나절이지만, 넘 설레이는 시간인데요.

정말 기분 좋아질만한 근처 허브 농원이나, 공원 또는 박물관 미술관 산책로래도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곳 있으면 잠깐이라고 그 시간 만끽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

신랑은 근사한 이태리 레스토랑가서 밥 먹자는데, 맛좋고 분위기 좋은 근사한 식당도 추천해주세요 ^^

 

병원 갈 때만 휴가 낼 수 있는 회사라니 ㅠㅠ 서글프지만.. 예전에 병원 갈 때도 같이 일정 끝나고 타이 커플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넘 시원하고 기분 좋았거든요.

이번에는 야외로 (비록 쌀쌀한 날씨라지만;) 바람 좀 쐬고 싶어요.

 

포천 아일랜드 가려고 하니, 반나절 다녀오기엔 멀고..

과천 작은 허브농원 있는거 같은데, 허브농원 갔다가 경마공원 갔다가 현대 미술관 갈까도 생각해봤는데.. 82라면 주옥같은 댓글이 달릴거라는 기대로 달려왔습니다.

신랑도 계속 힐끗거리면 주옥댓글을 기다리는 눈치입니다 ㅋ

일에 찌든 불땅한 부부의 반나절 휴일이 로마의 휴일 버금가는 날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

IP : 115.143.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7 11:13 PM (112.151.xxx.6)

    반나절 여유있고 호젓하게.. 분당 대왕저수지 인근 신구대학식물원이나 광주 목현동에 광주 한옥마을 정도 검색해보세요. 조용하고 아기자기 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인데..주옥 에는 못미칠 수도 있을듯하여ㅠㅠ

  • 2. ...
    '11.10.17 11:22 PM (125.132.xxx.131)

    수원 근처 융건릉-산책하기 좋았는데 어떠실지 몰겠네요

  • 3. 애버랜드쪽에
    '11.10.17 11:22 PM (211.110.xxx.245)

    희원 어떠세요...
    전 남편이랑 가끔 김밥 싸들고 가곤 하는데....
    딱히 여기다 하고 떠오르는 곳은 없네요. 수원 4년 동탄 4년째 살고 있는데도....ㅜㅜ

  • 4. 수원보다는
    '11.10.17 11:34 PM (175.117.xxx.94)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 괜찮은데요.
    이태리 레스토랑은 의왕 백운호수에 있는 가 좋구요, (갠적으론 올라2 보다는 올라1)
    분당에 있는 율동공원 거니는 것도 좋고..

  • 5. ..
    '11.10.17 11:57 PM (180.66.xxx.84)

    1. 분당 구미동 불곡산아래 제과카페 (윈)에서 가을느낌 만끽하며 커피한잔하세요
    2. 율동공원이나 중앙공원 산책도 너무 좋아요
    3. 분당 서현먹자골목안 전통찻집 (안방)도 분위기가 좋아요
    4. 저라면 퇴촌쪽 드라이브하고 식사하고 올거같아요.

  • 6. ㅋㅋ
    '11.10.18 3:20 AM (115.137.xxx.52)

    한택 식물원 가야죠. 후회 안해료

  • 7. ^^
    '11.10.18 7:24 AM (203.238.xxx.22)

    ..님 추천하신 구미동 윈제과 2층에 이태리 레스토랑 까사 디 엘레나 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25 강풀 작가님 만화 보이지않아서 링크요^^ 2 한걸 2011/10/30 2,833
33624 3달된 아기고양이가 설사를해요. 14 아기고양이 2011/10/30 7,394
33623 확장거실 여쭈어요 5 hjsimg.. 2011/10/30 3,357
33622 청와대에서 보물인 안중근의사의 붓글씨 한 점 분실????? 10 참맛 2011/10/30 3,796
33621 용인 중앙재래시장 음식물 재사용때문에 주말기분 꽝됐어요. 2 ... 2011/10/30 2,858
33620 thym님, fta협상 수정안에 관해 질문드려요. 1 티오피 2011/10/30 2,016
33619 나가수 오늘 공연은 누가 뭐래도 소라이 당신만 가수 19 음원대박 2011/10/30 6,259
33618 명품지갑 가품 선물받았는데 실사용해도 될까요?;;; 3 난감... 2011/10/30 4,323
33617 에리카 김과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5 ERIKA 2011/10/30 10,067
33616 친한 친구가 마트에서 진상 부린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14 queen2.. 2011/10/30 12,054
33615 태국 물난리, 넘의 일만은 아닙니다. 2 참맛 2011/10/30 4,357
33614 휴일에 늦잠 자는게 소원이에요. 7 휴일엔.. 2011/10/30 3,676
33613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7 경훈조아 2011/10/30 3,593
33612 하루코스 단풍구경 갈만한곳 (무플절망) 6 @@ 2011/10/30 4,842
33611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1 한걸 2011/10/30 2,278
33610 꽃게에 손가락을 찔렸어요 2 꽃게 2011/10/30 9,572
33609 최근 나가수 보다 기존 가수들보니 완전 방가 방가 5 크하하 2011/10/30 4,035
33608 김치찌게에 베이컨 넣어보신분?? 6 김치국물 2011/10/30 3,649
33607 어제 저 숨 끊어질 듯 웃었어요.코미디빅리그 "빙닭" 보신 분~.. 7 빙닭 2011/10/30 4,585
33606 전화영어 해보신 분? 6 영어공부 2011/10/30 3,080
33605 18층과 3층,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고민중 2011/10/30 3,512
33604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 보낼 수 있는 것 5 수선화 2011/10/30 3,932
33603 나는 가수다.. 너무 안타깝네요 41 나가수 2011/10/30 14,774
33602 가족 첫 해외여행 7 여행가자 2011/10/30 3,104
33601 조국 교수님 트위터입니다 3 한걸 2011/10/30 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