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선을 나눔이라고 하면 곤란하지 않나?

앵기박골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1-10-17 19:13:59

내가 어릴때 어느 선생님한데 들은 애기인데....

하도 오래된 애기라 주인공이 공자인자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래도 공자라고 하고 들은 애기를 해보지...

진시황이 천하통일을 하기위해서 한참 전쟁을 하고있는 시기였는데....

공자가 집이 가난하여 몆칠을 굶어 도저히 기력이 없어서..

친구인 진시황을 만나서 사정애기를 하고 식량을 얻을려고..

길을 나서는데..

때는 여름이고 가뭄이 심해서 푸른 나무와 풀들이 누릇게 변하고,

냇가에는 물이 말라 흐르는 물조차 없었지만...

그래도 공자는 친구인 진시황이 모든것이 해결 될것라는 믿음으로

힘없이 벌판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주위를 돌러보았지만,아무도 없었지..

내가 배가고파 헛것을 보았나? 하고 다시 길을 재촉 할려고 하는데..

또 누군가가 부르는거야....

그래서 주위를 살펴보니 물이 밭짝마른 큰 웅덩이 한가운데 큰 잉어 한마리가

숨을 헐떡이며 공자를 부르고 있었던 거였어...

"이보시요? 공자님? 여기는 가뭄으로 물이말라 도저히 살수가 없었니,

가는길에 나를 물이 많은 큰 웅덩이에 좀 넣어 주시요." 라고 했지...

공자가 생각을 해봐도 잉어의 사정이 너무나 딱한처지 임에는 분명한데...

몆칠은 긂어 기력이 쇠약한 공자본인의 처지가 너무 처량해서....

"미안 하네. 내가 몆칠을 굶어 친구인 진시황제한데 양식이라도 얻을까 해서

도움울 청하러 가는 길 일세. 내가 친구인 진시황제를 만나 배부리 밥을 얻어먹고,

양식을 얻어 돌아 오는길에 꼭 너를 깊은 물속에 넣어 주겠네." 라고 했지...

그러자..잉어가 말하기를...

공자님이 친구인 진시황제를 만나서 배부리 밥을 얻어먹고 양식을 얻어서

돌아오는 길에, 꼭 어시장을 들러서 오십시요." 라고 했지......

그러자 공자가 그게 뭔소리냐고? 되 물어니??

잉어가 말히기를...
"나는 그때 쯤이면 어시장 생선 가게에서나 볼수 있을겁니다." 라고 했단다.

이말을 듣고 길을 재촉하여  진시황을 찾아가 만나지...

진시황한데 공자의 딱한 사정을 애기하고 음식과 식량을 조금 도와달라고 하니까....

진시황이 말하기를.....

"나는 지금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서 전쟁을 하는 중이네, 지근은 군량미로 사용할

쌀 뿐이라네, 내가 이번전쟁에서  승리를 해서 적의 군량미와 많은 보석들을 갖고

올테니 그때 자네에게 넉넉하게 도움을 주겠네." 라고 했지...

이말을 들은 공자가 말하기를....

"전쟁에서 승리를 한후, 돌아오는 길에 공동묘지를 꼭 들러 주겠나?" 라고 했지...

그러자 진시황 말하기를...

"아니 친구 그게 무슨 말인가?" 라고 되 물어니....

공자가 말하기를....

"그때 쯤이면 나는 공동묘지에 있을 것이니, 내 무덤에 술이나 한잔 치 주겠게?" 라고

했단다.

도움이나 나눔 이란것은 내가 풍족하게 쓸것 다 쓰고...

남아서 주는것은 도움이 아니라 적선이라고 한다.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나눔과 도움은, 시장바닦에서 김밥을 팔고,젓갈을 팔아서..

힘들고 어렵게 번돈으로 남을 도와주는것이 진정한 도움이고 나눔이 아니 겠나?

남의돈을 기부라는 형식으로 받아서 생색을 내는게 어떻게 나눔이고 도움이라

하겠나? 그것도 이름에다 "아름다움"이란 숙식어 같이 붙여서 말이다.

시장 바닦에서 김밥을 팔고 젓갈을 팔아서, 힘드게 번돈으로 남을 위해서 배푸는

것이야 말로 아름다운 나눔이고, 아름다운 선행이라 할수있지 않겠나?

남의 돈으로 자기 주위부터 살피고 난후에 남에게 선심을 쓰는것은 적선이다.

이 말이다.

IP : 118.35.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말가지고..
    '11.10.17 7:21 PM (58.234.xxx.93)

    또 말가지고 트집이네요. 부자로 살면서 남들 돕는건 적선이라 이거군요.. 말장난하나.. 지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58 [단독] 안철수, 내일쯤 등장? 지난 20일 박원순-안철수 단독.. 18 밝은태양 2011/10/23 2,426
26657 시골로 이사가는데 이장님이 좀있다 술한잔 하잡니다,. 77 시골 2011/10/23 17,344
26656 수면교육 고민이네요 ㅠㅠ 3 동큐 2011/10/23 1,613
26655 오직그대만 재미있나요? 5 소지섭영화 2011/10/23 1,452
26654 (개포동- 강남사람들이 민주당을) 원하시면 돌아가세요 3 지나가다 2011/10/23 1,193
26653 강남사람들이 민주당을 혐오하는 이유는 당연하죠 6 개포동 2011/10/23 1,633
26652 디스크 한의원에서 낫을수 있을까요? 17 .. 2011/10/23 5,419
26651 나는 꼼수다 주진우 특종 4 밝은태양 2011/10/23 4,243
26650 예상했던대로 조규찬 단방에 탈락이네요.. 13 00 2011/10/23 2,425
26649 아파트 노인회장님 판공비 나오나요?(급) 5 후리지아 2011/10/23 2,302
26648 조규찬이... 3 충격 2011/10/23 1,557
26647 조규찬 아쉽게 탈락이네요.. 19 글쎄요 2011/10/23 2,727
26646 체육시간에 아이가 손톱이 부러지고 팔까지 4 다쳤는데요 2011/10/23 1,530
26645 상대는 나경원이 아니라 투표율,안철수아니래도 이긴다-진중권- 18 ,, 2011/10/23 2,707
26644 쌤통...챙피한줄 알아라..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1 。。 2011/10/23 1,323
26643 오늘 영화후 소지섭, 한효주도 봤어요 1 오직그대만 2011/10/23 2,997
26642 유언비어까지 동원해 특정후보 비방하는 전교조 교사 WWE존시나.. 2011/10/23 828
26641 너무 기가 막히고 ..이를 어쩜 좋아요. 조언절실 38 엄마 2011/10/23 16,891
26640 후레자식들의 축제?ㅋㅋㅋㅋ 리민 2011/10/23 978
26639 강남사람들이 모두 1%는 아니지만 강남사람들 생각이 지금 10 개포동 2011/10/23 2,283
26638 윤민수는 무슨 노래를 해도 똑같게 들려요 10 나가수 2011/10/23 2,357
26637 조국교수 우리동네 살아요 8 대박 2011/10/23 3,664
26636 조규찬 안 떨어지면 좋겠어요 14 아하 2011/10/23 2,020
26635 남편 고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가 있어서 갔다가 10 기가 막혀서.. 2011/10/23 4,237
26634 삼성그룹에 근무하시거나, 잘 아시는분들에게 질문드려요~ 12 삼성다니는분.. 2011/10/23 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