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이가 생리를

경험맘님들...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11-10-17 17:07:14

지난 8월에하고 아직도 무소식입니다.

원래 불순이긴 했지만 이렇게 오래는 아닌데...

스트레스 때문이려니 넘기다가 문득 수능날 터지면 어쩌나 ...지금 너무 걱정입니다.

생리통도 심한 아이라 만일 그 날이면 시험 포기해야 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이곳서 비슷한 글 읽은 적 있는데 임시로 피임야 먹이라고 한 댓글 기억납니다.

정말 그 방법이 최선인가요?

사실 지금 병원데려 갈 시간도 없는데 간다해도 그런 처방이라면 내키지도 않구요.

혹시 경험맘님들 않계신지요?
조금이라도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IP : 211.20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맘
    '11.10.17 5:12 PM (211.204.xxx.238)

    우리아이는 수능날 예정일이라 이번달 미리 먹이고 있어요
    어제까지 먹었어요
    약국에서 약끝고 2~3일 뒤에 한다고 해서
    다음달 미룰 예정으로 미리 먹엿답니다
    약먹는동안 약간 우울하다고 하더군요..
    암튼 잘 알아보시고 하시길...화이팅!!

  • 2. 라일락
    '11.10.17 5:21 PM (110.10.xxx.125)

    여자 아이들은 이런 문제까지도 신경을 써야하지요

    저도 작년에 딸아이 생리일과 수능이 겹칠까 노심초사했습니다
    미리 산부인과를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 3. dma
    '11.10.17 5:22 PM (121.151.xxx.167)

    저희아이는 수능날에 양이 많은 날과 겹칠것같아서
    이번달에 먹여서 조절해놓았고 약끊고 지금은 생리중입니다
    다음달에도 미리 먹일까해요
    설명서에 보니까 안먹는달에는 제대로 나올수도있다고해서 겁이 나서요

    원글님아이를 보니
    좀 걱정스러워요
    토요일날 오후에라도 병원에 델고 가는것이 어떨까싶네요

  • 4. 제경험
    '11.10.17 5:31 PM (118.38.xxx.44)

    에 의하면 시험끝나고 이틀후인가 생리 시작했어요.

    저도 시험 2달전쯤부터 생리 안했거든요.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은데,
    보통 그런경우 시험이 끝나야 (원인이 해결되야) 생리를 하더라고요.

    이후로도 2번 정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2번다 그랬어요.

    좀 걱정은 되지만 약안먹어도 될거 같은데요.
    정 걱정되시면 산부인과에 먼저 상담을 해 보세요.

  • 5. 내나이40
    '11.10.17 5:43 PM (124.56.xxx.39)

    20년전 학력고사 세대이긴 한데, 제가 월경불순이 심했어요.
    그땐 저도 뭘 모를때라 월경불순이 심한게 여자한테 어떤 의미인줄도 몰랐고.. 엄마는 바쁘신 분이라 그런일에 무관심하셨고..
    하여튼, 고 2 마치던 겨울때쯤 생리하고 학력고사 볼때까지 한번도 생리를 안했다는...
    그런데도 저 스스로 왜 생리를 안하지? 하고 생각조차 안해봤다는..(머리속이 온통 수험생각이라 할 틈도 없었던거 같음)..그리고는 딱 시험보고.. 그 다음날 터졌어요.

    아마도 스트레스성으로 안했었던거 같아요.
    그 이후로도 힘든일, 스트레스 받을일이 있으면 꼭 생리불순을 겪어요. 중요한 시험때는 여지없이.. 그리고 결혼하고는 명절 전에는 꼭 안하다가 명절 끝나고 바로 시작한다든가...

    그런데 지금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고요, 정기검진때도 보면 자궁에 물혹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요..

  • 6. ..
    '11.10.17 5:55 PM (211.253.xxx.235)

    당사자였던 저는 1년 내내 생리가 없었어요.
    고3 올라가던 해에 2월에 하고 끝.... 대학 입학식 하고 3월에 다시 했어요.
    스트레스 때문이었지 싶어요.

  • 7. .....
    '11.10.17 7:41 PM (122.32.xxx.19)

    저도 고3때 생리를 거의 안했네요.. 생리도 그렇고 살도 많이 쪘었거든요.

  • 8. 저도요
    '11.10.18 1:44 PM (210.180.xxx.2)

    고3때 생리가 몇 개월 중지된 적 있었어요. 걱정마세요.
    이 다음에 처음 직장 발령받고 몇 개월 안한 적도 있었고요.

  • 9. 스트레스
    '11.10.31 9:56 PM (175.201.xxx.167)

    저희집 아이도 고2때 생리 6개월 안했어 무척 걱정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스트레스 덜 받으니 생리 했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46 와우 무카무카 2011/10/26 955
28545 투표안한 직원 투표소까지 차 태워주기 4 그면 2011/10/26 1,291
28544 MBN박원순 후보 승! - 82쿸 여러분 축하요~ 3 참맛 2011/10/26 1,320
28543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 2011/10/26 1,258
28542 월드컵 승부차기 보는 것 만큼 떨려요...ㅠㅠ 떨려요..... 2011/10/26 758
28541 방금 MBN 생방송 화면 보는데 박후보쪽에만 플래쉬가 터지고 있.. 8 유채꽃 2011/10/26 1,620
28540 너무 긴장해서 배가 아프네요 1 민심은 천심.. 2011/10/26 963
28539 나 왜 울고 있는 거죠? 16 만세 2011/10/26 1,926
28538 경기도민의 오지랖 20 경기도 2011/10/26 1,774
28537 죄송한데..울집 강아지 왜이럴까요? 5 머털이 2011/10/26 1,287
28536 나경원측선대본부 방송보고있어요 10 어쩌다보니 2011/10/26 2,054
28535 청주에서 올라온 남편이랑 투표하고 왔어요 25 주말부부 2011/10/26 1,624
28534 지금 투표하고나왔어요 헥헥~ 27 나나a나 2011/10/26 2,012
28533 웃옷을 벗을 수도 없고 망사스타킹 인증을 할 수도 없고 2 두분이 그리.. 2011/10/26 1,327
28532 방송3사 출구조사 트위터 46 ㅇㅇ 2011/10/26 3,167
28531 이긴 것 같네요. 4 하하하 2011/10/26 1,472
28530 유학 가 있는 동생이 계속 혈변을 본다고 해요ㅜ(이 시국에 죄송.. 15 심각함ㅜ 2011/10/26 3,004
28529 10분 남았네요 3 알라뷰 2011/10/26 1,056
28528 생중계 보고 있는데 문성근님 활짝 웃으시네요 4 박원순캠프 2011/10/26 1,637
28527 박원순후보 선대본에 기자들 150명 이상 와있댑니다! 11 참맛 2011/10/26 2,736
28526 일부러 그러려고 한건 아니어요 4 4시 10 .. 2011/10/26 1,364
28525 참 이거 무서워서 글 못쓰겠네요 2 행복해요 2011/10/26 1,351
28524 또 위안글~^^ 오직 2011/10/26 1,259
28523 아직 투표할 수 있습니다. 1 닥치고투표 2011/10/26 882
28522 초조해서 투표소에 다시 3 입이 말라 2011/10/26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