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동료때문에 짜증

골아파 조회수 : 4,265
작성일 : 2011-10-17 13:36:05

35살 남자대리 일명 주신

도대체 업무시간 내내 주식만 봐요. 문제는 팀장,부장,차장,과장 모두 한통속..

그 대리한테 왔다갔다 하면서 주식정보 얻고..업무분장하면 핵심업무는 빼주고 사실 변두리 업무 서너개만 던져주고.

.주식하라고 방치하고..그래도 인사고과는 언제나 잘주고..

 덕분에 제가 업무 폭탄..

 불평하면..담당 사수는 조용히 하고 너도 정보주면 어서 투자하라고..월급쟁이 별거있냐고 하고..

아주 대리를 중심으로 팀이 돌아가는듯.. 팀장님은 아예 따로 호출해서..자금관리까지 상담하고;;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대리.. 다른데로 갈까봐.. 볼멘소리도 안하는 이 어색한 분위기;;

 

문제는  옆에서 봐도 주식 정말 잘하는듯..

한달평균 천만원 정도 번다고 하는데.. 아주 문제는 다른부서 직원들도 이 대리 주식정보..눈빠지게 기다리고

그 남자대리 수시로 담배피자고 커피마시자고 불러내고

 

한마디로 중견 제조회사에서 뜬금없이 펀드매니저 탄생한거져;;

 

아.. 그런데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일이 두배로 늘어나니..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IP : 211.180.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17 1:54 PM (115.138.xxx.67)

    가서 그 남자직원의 머리끄댕이를 잡습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해줍니다.

    이 색꺄!!! 니 때문에 내가 일 존나 많이 하는거 보이지? 니가 해야 하는 일까지 내가 다 하는거거든?
    너 당장 한달내로 2배이상 뛸 주식 불어!!! 내 돈 2배로 불리지 못하면 나 일안하고 너한테 일 다 떠넘길테니까

    내가 너땜시 본 피해가 얼마인데 그 피해를 주식으로 보상하란 말얏!!!!


    라고 협박합니다.

    원금이 2배이상 될때까지 그 직원을 족칩니다!!!!!!

  • 2.
    '11.10.17 2:01 PM (114.205.xxx.254)

    짜증만 내고 있을 때가 절대 아닙니다.
    꾸준히 수익을 내는것이 확실하다면,

    업무량은 투잡을 한다 생각하시고
    얼릉 부담없는 선에서 투자하세요.

  • 3. 오아시스
    '11.10.17 2:09 PM (61.109.xxx.150)

    그 주식신은 스트레스가 더 많이 받을겁니다..
    상사한테 종목을 잘못 건네주면 그때는 몇배로 힘들겠지요..

  • 4. wise
    '11.10.17 2:33 PM (211.218.xxx.150)

    주신이 된 지 얼마나 되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그거 오래 못 가거든요.
    모든 경제학자가 다 장기 전에서는 정기예금보다 못 하다고 결론 냈잖아요.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해서
    가늘고 길게 안전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47 조국교수 - 박변이 시골 교장선생님처럼 어눌하시지요? 5 참맛 2011/10/17 3,584
26446 11월 - 중독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연구소 2011/10/17 2,700
26445 이 정도면 지능이 어느 정도인 걸까요? 2 원글이 2011/10/17 3,372
26444 대종상 시상식에서 살짝 보이는 강수연씨~아직도 예뻐요~ 6 대종상 2011/10/17 4,769
26443 일본 원정녀들 싹 잡아들여.. 1 2011/10/17 5,429
26442 저처럼 헤어진 남자에게 냉정한 여자분들 계시나요? 8 푸른 2011/10/17 8,667
26441 해외 파견 근무 준비는? 7 도움 2011/10/17 5,515
26440 본래는 어떻게 살고싶으셨어요? 1 .... 2011/10/17 2,274
26439 날씨가 얼매나 좋은지,,곶감,무말랭이,콩,,잘 말라~~~ .. 2011/10/17 2,324
26438 주상복합 아파트도 멋지네요~ 7 하늘 2011/10/17 4,590
26437 사주에... 3 dssdda.. 2011/10/17 3,686
26436 찰리채플린 명언 ... 2011/10/17 3,115
26435 추억샾1 - 같이 들어요~ 19 알럽규찬 2011/10/17 2,768
26434 멋진 도시락 만들기..배우는 요리교실 없을까요?? 1 소풍도시락 .. 2011/10/17 2,570
26433 집에 냉동해둔 전복이 있다면.. 9 싱싱 2011/10/17 3,002
26432 골수 한나라당,친정아버지께 문재인의 '운명'을 선물했어요. 5 오직 2011/10/17 3,166
26431 범물동에 이사가는데요 3 대구 수성구.. 2011/10/17 2,577
26430 시동생 결혼식에 한복 입지 않으셨던 분 계신가요? 6 도기 2011/10/17 4,242
26429 나경원후보 트위터 자화자찬 논란 16 기린 2011/10/17 3,253
26428 대종상 김하늘 장근석 33 근데 중요한.. 2011/10/17 14,605
26427 정치가는 공부 잘하고 돈많고 휜칠하게 잘 생긴것이 중요하지 않더.. 19 ... 2011/10/17 3,162
26426 자반고등어 3 .. 2011/10/17 2,978
26425 5살 아이들 이불 안갰다고 설마? 샬랄라 2011/10/17 2,289
26424 수영하면 손톱이 멍든 보라색이되어요. 원래 그러가요? (임산부).. 2 수영 2011/10/17 3,533
26423 생후 4주, 분유를 너무 많이 먹어요..제발 답변좀 부탁해요 8 sara 2011/10/17 18,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