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탁후 변형된 옷에 대한 판매자의 답변

너도 옷이냐?? 조회수 : 5,961
작성일 : 2011-10-16 18:23:59

정확히 3년전 모 브랜드에서 봄 버버리를 70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남편에게 선물 받은 옷인데,, 제가 그다지 선호하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옷이 매우 입기 불편하여

남편에게 눈총을 받으면서도 대여섯번 정도 밖에 입지 않은 옷입니다

 

몇번 입지 않았고,, 레인코트라 그다지 더러움도 타지 않았지만,

올 여름 긴장마끝에 세탁을 하려고 손빨래를 하였습니다(첫세탁)

 

그런데, 세탁후 겉감과 안감 사이에 올록볼록 공기방울들이 사정없이 생겨버렸습니다

다림질을 하면 원상복귀 되려니,,, 했지만 별 소용이 없어서 매장에 가져가서 의뢰해보았는데요

(제 생각엔, 세탁 방법 표시가 뭔가 잘못된거 같아서...)

 

결론이

안감과 겉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접착력이 약해진데다, 세탁 후 일어난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그래서 옷의 불량이 아니라고 하네요

옷이 3년만에 자연사 했다는 건데요

 

제가 이 옷만 줄기차게 본전 뽑으려고 입고 다닌것도 아니고

세탁방법 표시대로 세탁을 하지 않아 일어난 일도 아닌데

3년만에 단한번의 세탁으로 옷을 입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 납득이 안가서요

 

매장에서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다고만 하는데

이런 경우 옷을 버려야하는 건가요??

아님, 뽁뽁이가 된 채로 입고 다녀야하는 건가요??

 

안감 면, 겉감 폴리에스테르이고

세탁방법 표시에는

손세탁/ 드라이/ 다림질 가능 .. 염소산소 표백 불가능이라고 그림으로 표시되어있고

옷 브랜드 라벨 아래에 영어로는 care on reverse 만 써있고 별다른 표시방법은 없습니다

 

 

IP : 219.250.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추
    '11.10.16 6:57 PM (211.110.xxx.94)

    아마 본딩원단 (원단과 원단을 본드로 붙인 옷감의 일종)인 것 같아요...이런 경우 아예 세탁소에 맡기거나 여러번 세탁을 해서 완전히 본딩을 분리하면 그런 기포현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기포현상이 완전히 사라지게 하면 입으시는데에 아무 지장이 없으니 버리지 마시구 여러번 세탁을 해보세요

  • 2. 나루터
    '11.10.16 7:02 PM (211.48.xxx.216)

    위 단추님 답처럼 원단이 그런거 같은데요
    문제는 원단과 원단이 아무리 세탁을 많이 해도 완전히 분리 되지 않습니다
    다리미가 가면 붙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떨어지거든요

    아마 버려야 할듯 .............

  • 맞아요
    '11.10.17 12:34 AM (219.250.xxx.210)

    저도 처음 세탁후 기포가 여기저기 마치 옷 무늬처럼 생겼을때
    다림질 하면 자연스레 다시 붙을 줄 알았거든요
    본딩원단, 뭐 이런게 있다는거는 전혀 알지 못했구요 ㅠ.ㅠ
    그래서 다림질 했더니, 기포 몇개정도는 사라진거 같아요
    하지만 다시 분리되는거 같더라구요

  • 3. ...
    '11.10.16 7:30 PM (220.77.xxx.34)

    아깝네요...
    돈 좀 주신 옷들은 드라이/물세탁 겸용이라도 최소 첫물은 드라이 맡기시는게 옷 안 상하는 지름길이여요.

  • 4. 저도 예~전에
    '11.10.16 7:36 PM (175.124.xxx.207)

    자전거 그려져있는 버버리...기네스펠트로가 선전했던 그옷 남편한테 선물 받았는데 기포 생기더라구요.
    ㅜㅜ 님도 그 브랜드였는지요??

  • 저는
    '11.10.17 12:35 AM (219.250.xxx.210)

    저는 수입 브랜드에요 ㅂㅍ아니구요
    그나저나 님은 그럼 어찌 하셨나요??

    제 옷은 기포가 한두개가 아니라 베이지 원단에 아주 덕지덕지 생겼거든요

  • 5. 본딩원단이란게 있군요
    '11.10.17 12:49 AM (219.250.xxx.210)

    사실 제가 이글을 쓴 정확한 이유는요

    옷 기포가 단 한번 세탁으로 입지 못할 정도로 생기는게
    정말 자연현상이냐...는 의문에서에요

    본딩 원단으로 된 옷은, 정말 한 3년 입은 횟수 / 세탁 횟수에 상관없이 기포 생기는게 당연한 일이며,
    이 본딩원단의 옷을 구입한 사람은(원단의 특성을 모르고 구입했든)
    기포가 생기는 순간, 자연현상 즉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그냥 못입는 옷으로 폐기해야하느냐... 해서요

    전 원단 불량, 세탁방법 잘못 표시 아니면, 제 원단만 유난히 다른 원단에 비해 불성실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되서 (정확히 대여섯번 착용 / 한번 세탁이니)
    이건 그 브랜드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해줄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뭐 전혀 그런 조짐이 보이지 않으니
    어떻게 대응했으면 하냐....하는 대응 방법들을 제시해 주시리라 믿고 글 올렸는데요

    본딩원단이니...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럼 더이상 제가 뭔가를 바란다는건 무리인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52 나꼼수팬분들 질문이요~ 4 나꼼수광팬 2011/10/16 5,517
27651 나경원트윗이 말하는 `계정연동오류'란 것은.... 5 아이고 배야.. 2011/10/16 5,693
27650 갑상선 기능 항진증세가 있는데 좋은 음식이 뭘까요? 2 팥죽이 2011/10/16 7,373
27649 [서명부탁]국립묘지 기습안장된 12.12 및 5.18 학살 관련.. 4 서명부탁 2011/10/16 4,937
27648 비싸지 않고 믿을만한 교정치과 소개해 주세요. 5 교정치과 2011/10/16 6,752
27647 지지율 역전 됐다고 하네요.. 나경원 후보 45.5%, 박원순 .. 17 한겨레신문에.. 2011/10/16 6,779
27646 20대탈모치료ㅠㅠ(경험이나 조언좀 주세요 절실해요..) 6 .. 2011/10/16 5,862
27645 일요일에는 신한은행 입급조회내역이 안뜨나요? .. 2011/10/16 4,992
27644 카레가 너무 맛있어요. 6 2011/10/16 6,614
27643 의사선생님이나 오랜 통증에 시달려 보신 분들 7 만성통증 2011/10/16 5,930
27642 나경원이 자기가 자기 칭찬하면서 남이 칭찬한 것처럼 6 2011/10/16 5,782
27641 집에 계실때 움직임이 많으신가요??? 5 제발좀쉬세요.. 2011/10/16 6,460
27640 모듬냉동해물 사이즈 줄지않는방법좀 알려주세요 1 2011/10/16 5,786
27639 참고하시라고요 1 자영업 2011/10/16 5,208
27638 강아지 한마리를 더 키우고 싶은데요...혹시 11 퍼피 2011/10/16 6,297
27637 좀 도와주실래요, 바탕화면 아이콘이 많이 커져있어요 2 .. 2011/10/16 5,062
27636 시엄마나 친정엄마나 똑같습니다. 6 엄마 쫌~~.. 2011/10/16 7,307
27635 ↓↓(앵기박골 - 노무현정권..) 118.35 원하면 돌아가세.. 12 맨홀 주의 2011/10/16 5,013
27634 노무현정권 시절 한미FTA 그 당시 뉴스 2 앵기박골 2011/10/16 5,145
27633 간장게장 만드는 비율?? 1 ^^ 2011/10/16 5,748
27632 발을 따뜻하게 하는 양말이라고... 찾아주세요 2 미즈박 2011/10/16 5,917
27631 (자유) tv토론을 거부하는게 아니예요 19 네거티브? 2011/10/16 5,093
27630 탑밴드 보세요....? 13 서단 2011/10/16 5,633
27629 ↓↓(자유- 박원순 TV토론.) 112.152 핑크 19 맨홀 주의 .. 2011/10/16 4,884
27628 박원순 TV토론 거부. 왜 ? 6 자유 2011/10/16 5,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