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눈썹이 찔러요.

궁금이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1-08-22 20:10:40
어릴때부터 아랫눈썹이 일자로 서 있는 형태라 책을 보면  찔러요.

대학병원에 갔는데 애가 원하면 그때 수술하라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초등)가 알러지성 결막염이 있어서 자주 가려운가봐요.

그것때문에 눈을 비벼서 각막에 상처가 나요.

검은자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시력과 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수술해서도 알러지성 결막염이 있으면 눈을 비빌텐데

눈을 완전히 뒤집어서 수술하진 않을테니 눈 비비면각막에 상처는 여전히 생길 것 같은데...

(동네안과에서도 눈썹이 찔러서 생긴 상처라기 보단 비벼서 각막에 상처가 생기는 것 같다고

그래서 교수님도 수술을 아이가 원하면 해 주라고 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럴 경우 전신마취를 하면서까지 수술을 하는게 애한테 좋을까요?

정말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IP : 14.50.xxx.2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인
    '11.8.22 8:17 PM (116.40.xxx.75)

    제가 그래요.
    전 레이저로 지졌어요..ㅠㅠ
    그런데 다시 재발 한다했어요.
    저번 안과에서 뽑았어요.2개월마다 뽑으라네요.
    저도 각막 상처 있어요.
    시력도 그것때문에 더 안좋아진듯해요..

    빨리 결정하셔서 해주세요.
    피곤합니다..
    햇볕 볼때도 그렇고..갑자기 찔러서 운전하다가
    큰 사고 날뻔했네요..

  • 2. 다라이
    '11.8.22 8:19 PM (116.46.xxx.54)

    눈썹이 몇개가 섰냐가 중요해요. 전부다 그러면 어쩔수 없지만..다섯개 안팍이라면 그때그때 뽑아주는게 제일 좋아요
    속눈썹 가까이로 해서 뽑으면 생각보다 덜아픕니다. 레이저려 마취하고 모하고 해도 재발하면 끝이라.. 저도 뽑아주고 있어요

  • 3. 푸른베스
    '11.8.22 8:40 PM (124.54.xxx.144)

    울 아이 7세 때 수술했어요.
    찌르는 눈썹이 많은 상태라 뽑아서 해결이 안 되었거든요.
    수술 전에 안경 쓰다가 수술 후에 안경 안 써요.
    눈동자 스크래치도 없어지구요.
    다른 큰 병원도 다녀보시고 결정하세요.
    참 7세 수술, 현재 11세!!

  • 4. 쥰맘
    '11.8.22 9:56 PM (211.213.xxx.20)

    월에 6살아들 안검내반증 수술했습니다
    전신마취했구요
    서울대 어린이병원 곽상인교수님한테 했어요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겁 많이 먹었었는데 생각보다는 힘들지않았어요
    병원도 엄청 친절하구요
    저희 아이도 어릴적부터 눈 잘비비고 아래눈썹에 염증 자주생겼었는데
    결막에 자꾸 상처가 나서 그랬던거더라구요
    지금도 안경써야한다고하는데 수술했으니 좀 지켜보려구요
    당일수술후 퇴원합니다.설대병원 곽상인교수님 추천드립니다

  • 5. 원글이
    '11.8.22 10:13 PM (14.50.xxx.232)

    답글 감사해요.
    그런데 쥰맘님, 몇월에 수술하셨나요?
    지금은 염증 안생기나요?

  • 쥰맘
    '11.8.22 11:03 PM (211.213.xxx.20)

    올해 7월에 수술했어요
    수술후 염증은 전혀 안생깁니다. 햇빛봐도 눈부시다고 안해요
    전에는 거의 비명수준으로 소리를 지르곤했죠
    각막에난 상처 때문이었나봐요
    저희 아이는 어릴땐 거의 속눈썹이 붙어있다가 지금은 서너개밖에 안남아서 수술 안하고 싶었어요
    혹시나 다른병원 진료받았더니 역시나 당연히 하라고 해서...
    눈모양은 좀 바뀌더군요
    크면서 또 바뀌겠지요 머

  • 6. 원글이
    '11.8.22 11:09 PM (14.50.xxx.232)

    답변 감사해요.
    눈이 살짝 커진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아이염증이 알러지성이라고 그래서 고민이거든요.
    수술해도 알러지성 결막염이 계속 있을까봐서요.

  • 쥰맘
    '11.8.23 12:08 AM (211.213.xxx.20)

    여러가지 걱정에도 불구하고 제가 수술을 한이유는
    첫번째가 각막상처로 인해 시력이 더이상 저하되는걸 혹시나라도 막을수 있을까싶어서였구요
    두번째는 6~7세정도까지 속눈썹이 밖으로 향하지않으면 그건 평생 손이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하더군요
    학교가서 시력도 안조아 안경쓰는데 계속 문제가 생길까봐 어리지만 지금 하는게 낫겠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이유없이 아래 속눈썹에 염증이 생겼었는데...지나고보니 각막 상처때문에 자꾸 눈을 비벼서
    생긴거 같습니다
    지금 염증 전~혀 안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1 안철수씨.... 설마 28 팔랑엄마 2011/09/02 8,029
8740 불륜이란거 남일인줄 알았어요. 19 도와주세요 2011/09/02 25,565
8739 울 냥이,,하루죙일 테레비보고 펄쩍펄쩍 뛰어요 ㅋㅋ 3 ,, 2011/09/02 1,881
8738 꿈에 돈다발이 보이면? 1 해몽.. 2011/09/02 8,038
8737 드라마 과거 회상씬 너무 웃겨요 1 ㅋㅋ 2011/09/02 1,332
8736 한명숙 낙마 대비, 원혜영 '몰래 주소이전' 파문 10 prowel.. 2011/09/02 2,302
8735 시스템 바뀐뒤에. 궁금해요. 2011/09/02 618
8734 檢, 박태규 `은행 개인금고'서 현금뭉치 발견 1 참맛 2011/09/02 813
8733 하는 것도 없는데 늘 시간이 없는 아이 조언 부탁 2011/09/02 769
8732 안쓰는 가습기도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6 ........ 2011/09/02 2,001
8731 수지침 배워보신 분 계신지요? 1 수지침 2011/09/02 1,238
8730 중매 서 준 사람이 양쪽 집 오가며 말 옮기는거 어때요? 2 수다쟁이 2011/09/02 1,257
8729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ㅠㅠ바보ㅠㅠㅠ . 2011/09/02 963
8728 강경선 "2억 대가성 시인 보도? 터무니 없다" 파문 6 베리떼 2011/09/02 1,476
8727 "한국 기부문화 문제점은 부자들 태도" 세우실 2011/09/02 701
8726 원목 실로폰은 어떻게 버리나요? 2 아기엄마 2011/09/02 1,015
8725 영양제 드시는분들 진짜 효과 있나요 1 나무 2011/09/02 1,291
8724 용인에서 소개팅을 하는데..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8 . 2011/09/02 2,279
8723 저는 고대 출신 의사에게 겁나서 진료를 못 받겠어요. 7 손석희 시선.. 2011/09/02 1,511
8722 서울에 전세로 20평대 2억 이내, 학군 괜찮은 곳....지역 .. 6 도와주세요... 2011/09/02 2,481
8721 업둥이 콩이 요즘 근황 입니다~ 8 콩이네~ 2011/09/02 1,750
8720 제사 시부모님들에게 이런 감정 가지는 거 잘못된 건가요? 서럽습.. 77 누누엄마 2011/09/02 13,441
8719 부산 지리 잘 아시는 분 4 안나 2011/09/02 1,371
8718 안철수씨 시장출마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 두아이맘 2011/09/02 1,820
8717 남편의 분노발작...힘들어요 13 나팔꽃 2011/09/02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