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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랑 1박 여행 나랑 상의 없이 진행한 남편

차차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1-08-22 12:37:33
여름 휴가 갔다와서 콘도 1박을 더 쓸수 있어서 경주에 1박으로 가기로 했어요여기서 1시간 거리니깐 가볍게 갔다오자는 맘으로근데 저번에 시부모님이랑 만날때 같이 가자고 하던군요저한테 얘기한적 없이요나중에 어디어디는 시부모랑 같이 가자 한적은 있는데 경주는 가까워서 그런가요 말도 없이 얘기하니깐 전 순간 당황되고 콘도에 딸린 수영장갔다가 잘건데 전 시어른이랑 같이 씻고 수영하는게 아직 부담스러운데사실 같이 여행 간적 없고 그래서 1박이고 가까운데니깐 가자고 미리 얘기했어도 제가 싫다고는 안했을거예요해마다 휴가같이 가는 주부님도 많은데 그래도 이것도 여행이라면 여행인데 저한테 미리 얘기해야하는거 아닌가요먼데라면 얘기했을거예요계속 혼자서만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편한테 왜 그랬냐 얘기를 못하겠어요자긴 별거 아닌걸로 생각할테니까요이번주말에 비온다고 걱정하는데 전 비오든말든이네요비오면 수영장은 어쩌나 비와서 수영장 안가면 그동안 뭐할지 어휴....조식 부페권 2장 나오는데 이건 두분 쓰시라 해야겠죠 ㅠㅠ 나 조식부페 완전 좋아하는데돈주고 다같이 사먹기는 아까워서 나머지 식구는 간단히 해먹어야겠어요 저녁도 사먹을거니깐
IP : 180.211.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차
    '11.8.22 12:39 PM (180.211.xxx.186)

    문장 띄워쓰기 다했는데 글이 몰려서 올라갔네요 수정은 왜 안되남 아이패드라 안되는지

  • 2. 아주!!
    '11.8.22 12:47 PM (112.164.xxx.118)

    남편분 아주 건방지군요..!
    생각해보니 그래요.. 1박일지라도 같이 씻어야하고,시부모님과의 여행을 나 빼고 다 상의해놓고 지나가는 말로 통보하는게 아주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나 빼고 미리 결정된 사안을 통보했다는거.. 이게 아주 건방지다는거에요. 먼저 배우자 동의를 구하고 여행계획을 짜는게 순서죠.

  • 3. 딸기꽃
    '11.8.22 12:54 PM (152.99.xxx.164)

    우리나라 남자들은 자기네 식구들하고 하는거를 아내한테 미리 상의 안하고 통보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남편분한데 원글님이 느끼시는 섭섭함 잘 이야기해 보세요
    입장 바꿔서 가족 여행 가기로 했는데 아내가 남편한테 미리 이야기 안하고 마음대로 친정부모 같이 가기로 정해놓고
    남편한테 통보하면 남자들도 기분 나쁠거에요
    내 기분이 이러니 다음부터는 미리 상의하고 해 달라고 기분 안 상하게 잘 이야기 해보세요

  • 4. 라플란드
    '11.8.22 1:18 PM (125.137.xxx.251)

    기왕에 가게된거...불편한맘이겠지만..그냥 다독이고...포기하고 기왕이면 즐건맘으로 다녀오시구요..
    뭐1박이고 가까운거리니깐 그냥 남편분은 별생각없이 같이가자.뭐 이렇게 말해버린걸꺼에요...
    다녀온뒤에..남편에게 이러저러하니..앞으로는 미리 상의좀 바란다 라고 알리세요...
    잘못하면 감정상해서 싸움될수도있으니 좋게좋게 이야기하시구요...
    모르고 그랬을겁니다..필시...남자들이 그렇더라구요..

    계속 여러번 상습적으로 일방적으로 일처리하면...그땐 심각하게 화내시면 됩니다.

  • 5. 안우
    '20.5.12 1:33 PM (118.38.xxx.176) - 삭제된댓글

    ㆍㄷㄴㅅㅇㅅ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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