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명의 아이를 버린 엄마....

너무해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1-08-22 10:59:16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가 정말..

이번에 주택가에서 비닐 봉지에 쌓여 버려진
갓 낳은 아이가 발견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글쎄 화장실에서 애를 낳아서 봉지에 싸서 나오는
30대 주부가 cctv에 찍혔더군요.


전 정말 그런 사람 대단한게 (정말 대단해서가 아니고요..)
화장실에서 애 낳고 멀쩡하게 걸어 나오는거 정말 신기해요.

미리 마트에 가서 가위랑 일회용장갑이랑
출산용 생리대랑 사갔다는 것도 나오고
cctv 찍힌 것도 나와서 그 주부 범행이 확실하던데

문젠 이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버려진 3명의 아기 모두
이 주부의 아이라는 것이 밝혀졌어요.
DNA 검사 결과..


이미 3명의 자녀가 있고 남편도 있는 주부.
경찰이 주부를 잡았는지  경찰 인터뷰에 의하면
가정형편상 아이를 키울 수 없어서 그랬다는데
주변 이웃들의 말은 또 다르고
산후 우울증이 심했다고도 하는데..


아무리 그렇다쳐도
몇년간에 걸쳐 총 4명의 아이를 임신 출산 
그리고 버리기까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어요...


그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 남편도
그러면서 어떤 피임도 없이 임신까지 한 아내도...
IP : 112.16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
    '11.8.22 11:04 AM (123.254.xxx.125)

    저런 그저 한숨만...........

  • 2.
    '11.8.22 11:06 AM (203.244.xxx.232)

    정말로 보건소에서 피임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켜야할 것 같아요.

  • 3. 루루
    '11.8.22 11:07 AM (218.235.xxx.53)

    피임은 안배우고 뭐했는지 남편이나 아내나 또이또이네요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 ㅠㅠ

  • 4. ㅠ_ㅠ
    '11.8.22 11:08 AM (58.122.xxx.189)

    아 정말 아이 갖고 싶어서 기다리는 저한텐 잘 와주지도 않는 아기를 넷이나..

    저도 저 뉴스 보고 경악을 해서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네명 낳아서 죄다 버렸다는군요..

    거의 출산하고나면 또 관계해서 애기가지고 낳고 또 가지고 낳고 한 꼴인데-_-;;;

    남편이 택배기사라 월 150벌어와서 생활이 안돼서 그랬다는데...

    아니 그러면 피임을 해야죠!!! 쩝..

  • 5. 원글
    '11.8.22 11:09 AM (112.168.xxx.63)

    저는 저 뉴스 보면서 정말 불공평하다 생각했어요.
    아이를 그렇게 원하는데도 임신이 안돼어서 힘든 부부들도 많은데
    왜 그런 부부에겐 아이를 보내주지 않으시고
    저렇게 무책임한 사람들에겐 ...

  • 6. 마음이
    '11.8.22 11:15 AM (222.233.xxx.161)

    아침뉴스엔 뚱뚱해서 임신한줄 주위사람들도 몰랏고 본인도 8개월에나 알았다고하는데
    그러면서 정신에 좀 이상이 잇지 않나 그러던데 분명 뭐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내버려두면 또 저런 일이 계속 일어날거 같은데...애들있어서 불구속기소라고 하네요

  • 어휴..
    '11.8.22 11:34 AM (112.148.xxx.164)

    버린아이 말고도 키우는아이가 셋이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임신 8개월이 되도록 모를단 말이예요??
    보통은 아이를 원치않을 경우 피임을 하고도 생리예정일 되면 신경써서 체크하지 않나요?? 아이를 하나만 낳아봐도 초기증상에 딱 알겠던데..

  • 7. 원글
    '11.8.22 11:18 AM (112.168.xxx.63)

    마음이님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알고 있었어요.
    그 부부의 시어머니가 알콜중독이 좀 있었다고 해요. 근데 그 주부가 배가 불러오자
    주변 사람들한텐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 복수에 물이 찬다고..그렇게 말을 했대요.
    그래서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지 임신 했다고는 생각을 못했대요.

    그리고 알기로는 산후우울증이 심하다고 들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울증이 심해도 그렇지 어떻게 2006년도부터 지금까지 네번이나 임신하고 아이를 낳고
    버리고...
    그걸 남편이란 사람은 도대체 뭘 한거며
    아내란 사람도..

    정말 이해하기엔 너무 ..ㅠ.ㅠ

  • 8. 뭔가
    '11.8.22 11:34 AM (180.230.xxx.215)

    저도 뉴스보며 입이 다물어지지 안더군요..그 여자 정상이 아니에요..
    남편이란사람도 그렇구요.. 어쩜,그런 ,,그런엄마하고 같이사는 아이들이 어떨지,참..

  • 9. 해피
    '11.8.22 12:02 PM (110.14.xxx.164)

    좀 여러모로 생각이 없는거 같았어요
    피임도 하고 낳았으면 차라리 정상적으로 입양을 시키던지...

  • 10. 진짜..
    '11.8.22 1:36 PM (117.123.xxx.253)

    궁금한 것이..
    남편이랑 주변 가족들이랑은 임신한거 알았을텐데요..
    아기들 궁금하지도 않았을까요??

  • 원글
    '11.8.22 2:02 PM (112.168.xxx.63)

    저도 정말 그게 이해가 안돼더라구요.
    한번도 아니고 네번씩이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4 진짜 가을이네요. 3 가을 2011/09/07 1,106
10633 맞죠?... 주진우가 바로 그 사람!!! 5 ,. 2011/09/07 4,704
10632 초등학교앞에서 파는 500원 병아리..ㅠㅠ 18 이를 어째?.. 2011/09/07 5,101
10631 기분안좋은 일 중에 호칭문제. 4 궁금 2011/09/07 1,161
10630 국립대 안에 있는 연구센터.. 4 대한아줌마 2011/09/07 1,457
10629 카드없이 생활하시는분도 계신가요?^^ 7 나도엄마 2011/09/07 1,566
10628 보험 실효에서 부활시킬 때 그사이 발병 모두 솔직히 말해야 하나.. 4 보험 2011/09/07 1,023
10627 베이지색과 카키색중 선택하라면? 6 고민중 2011/09/07 2,034
10626 아침 라디오뉴스에서......... 1 갸우뚱 2011/09/07 705
10625 아버지선물로 오메가 시계 해드리고싶은데요.가격이 어느정도하나요?.. 7 2011/09/07 3,827
10624 우드블라인드 청소? 어떻게 하세요 3 청소 2011/09/07 2,548
10623 도우미 아주머니께 추석때 선물하고 싶은데.. 3 선물 2011/09/07 1,201
10622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 3 치앙마이 2011/09/07 962
10621 코스트코 상봉점 명절에 몇시에 문여나요? 2 검은나비 2011/09/07 1,295
10620 꼭 한번은 봐야할 글입니다. 지나가다 2011/09/07 743
10619 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가 7 인가요??(초2딸아이 질문입니다.. 1 알려주세요... 2011/09/07 1,436
10618 한성기업 ‘크래미’ vs 크라비아·크래시앙·마파람에 게눈감추듯 2 꼬꼬댁꼬꼬 2011/09/07 1,961
10617 코스트코 혼자서도 다니세요? 24 ! 2011/09/07 3,628
10616 전세만기가 코앞인데 주인과 연락이 안되요 7 dkskd 2011/09/07 2,404
10615 안철수 '박근혜 대항마' 급부상…의미와 전망은 3 세우실 2011/09/07 805
10614 아줌마가, 오전과 낮에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면 위험할까요? 11 2011/09/07 1,576
10613 키플링 챌린저와 서울 백팩.. 7 브리즈 2011/09/07 7,199
10612 이상득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 친일" 12 샬랄라 2011/09/07 2,237
10611 곽교육감 수사중심에 대구고 라인이 있다는 글 3 박명기교수도.. 2011/09/07 1,029
10610 이런 메일 계속 해도 되나요? .. 2011/09/07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