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시제때 육촌오빠의 아내가 손님처럼 구는데 이상했어요.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1-08-30 17:12:56

전 결혼했고 친정 시제에 남편 데리고 참가했었어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작은 할아버지 계시고 큰할아버지의 자손들, 저희 할아버지 자손들, 작은 할아버지 자손들 해서 대규모 부대예요.

산에 올라가서 절하고 거기서 국 데워서 밥먹고 하는데

작은 할아버지네 손주며느리가 저한테 고기 좀 더 주세요 오징어무침 떨어졌어요 하면서 저를 웨이트리스(?)처럼 생각하는데 뭔가 당황스럽더라고요.

 

왜 같은 항렬이고 저나 나나 같은 위치인거 같은데 자기가 자기 애들 줄건데 스스로 고기 갖다 먹으면 안되나? 하면서 어이없었는데

친정 엄마는 걔는 며느리니까 음식을 자기가 마구 갖다먹으면 안되고 (?) 너는 *씨니까 갖다달라고 생각했을수 있다면서 그랬어요.

 

그런가요?? 물론 저희 할아버지 산소니까 그녀보다는 아무래도 제 영역이긴 하겠지만

바꿔서 저희 시집에서 저는 그냥 내가 웨이트리스다 하고 하거든요...

 

 

IP : 121.162.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0 5:17 PM (125.152.xxx.83)

    죄송한데요...손님 아닌가요?

    솔직히.....남의 조상들 시제 지내는 거잖아요.^^;;;;

  • 2. ..
    '11.8.30 5:18 PM (110.13.xxx.156)

    저희집은 큰집인데요 작은집 동서들 올때 손님처럼 와서 밥먹고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고 이것좀 주세요 저것좀 주세요 그래요 우리집이 큰집일뿐이고 다같은 며느리라도 그래요

  • 3. ...
    '11.8.30 5:22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식당에 손님으로 대접받으러 갔나요? 뭐주세요 뭐 떨어졌어요 라니요..
    기본이 안되어있는 분이군요.
    정말로 남의 집이라 한 들, 어디 저런 식으로 행동하나요? 참나...

  • 4. ㅎㅎ
    '11.8.30 5:30 PM (121.134.xxx.86)

    내 제사 네 제사 문제가 아니라
    "고기 좀 더 가져다 먹어도 될까요?"라고 물으면
    원글님이 어련히 제가 갖다줄게요 하시겠어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거지요.^^

  • 5. ....
    '11.8.30 5:33 PM (61.76.xxx.120)

    엄밀히 따지자면 산에 묻혀계신분은 원글님의 할아버지시고 그육촌오빠 아내의 시 할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신다면 그 오빠아내에게 강요 하긴 그렇네요.
    그렇지만 적극적인 성격인 사람이면 그런자리에서는 같이 움직여 줄것 같긴해요.
    팔촌까지는 그렇게 먼 사이는 아니지만 ....

  • 6. ..
    '11.8.30 5:53 PM (221.151.xxx.13)

    저라면 그냥 얌전히 적당히 거들긴 하겠지만 맘속으론 손님이라고 생각해요.
    친정어머님 말씀대로 원글님은 *씨지만 나는 그 성씨가 아니니까 이런 생각도 들구요.

  • 7. 밉상이네
    '11.8.30 6:26 PM (114.204.xxx.114)

    손님이라고쳐도 일부려먹으란것도 아니고 지새끼 먹일거나 지먹을거는 지가갔다가먹지 누굴 식당 종업원으로아나 서로 어려운사이일수록 예의지켜야한다고 항상얘기하시던분들이 이럴땐 예의 밥말아먹어도 괜찮다들 하시네요

    정말 예의없네요 그냥 조~~~기있어요 하고 말지그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9 나가사끼짬뽕 면발이 좀 달랐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19 나가사끼짬뽕.. 2011/09/11 3,371
11828 우리강쥐가 다쳤어요 너무힘들어요2 10 슬픔2 2011/09/10 1,837
11827 요즘 위키리크스가 유행이지요? 11 Neutro.. 2011/09/10 2,763
11826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치매 노인 모시기 1 미미 2011/09/10 2,922
11825 남들이 나에 대해 내리는 평가에 동의하세요? 10 미르 2011/09/10 2,614
11824 정말... 이 넘의 세상.. 쥐죽은 듯이.. 2 ggg 2011/09/10 1,094
11823 추미애 의원이 민주원로들과 민주당원들에게 보낸 편지(펌) 11 그린 2011/09/10 1,741
11822 부산 해운대쪽 전세 많이 비싼가요? 3 전세 2011/09/10 2,688
11821 어린이 여드름인가요? 3 huhoo 2011/09/10 2,089
11820 농협 5만원상품권 만원짜리5개로바꿔주나요? 4 상품권 2011/09/10 1,260
11819 남산 부근과 가장 가까운 서울동네 어딘가요? 6 급질 2011/09/10 1,988
11818 중멸치는 머리 똥 떼고 보통 볶죠? 2 은빛 2011/09/10 1,751
11817 소고기.... 씻어서 요리하는분 계세요?? 12 주부님들??.. 2011/09/10 9,275
11816 ㅠㅠ 둘째가 발가락이 찢어져 응급실 다녀왔어요 3 오직 2011/09/10 1,299
11815 중 2아들이 그림에 소질이 있어요 9 아들.. 2011/09/10 1,883
11814 JK 인지 jk 인지 아무래도 정신이상자 같아요 25 장미정원 2011/09/10 7,449
11813 연대논술 9 *** 2011/09/10 2,430
11812 아..제주도 가고 싶어요. 3 여인의 향기.. 2011/09/10 1,377
11811 아기체육관 필요할까요? 8 준비 2011/09/10 1,694
11810 "곽노현을 석방하라!" 대한문 앞에서 촛불 들고 서있는 지지자 18 참맛 2011/09/10 2,983
11809 바퀴벌레보고 패닉상태에요 ㅠㅠㅠ 7 엉엉 2011/09/10 2,121
11808 체한것처럼 위가 콕콕쑤시는데 희한하게 누우면 괜찮아요 4 선물 2011/09/10 4,503
11807 번데기 선물..ㅋㅋ 5 우하하 2011/09/10 1,527
11806 논술수업 중1 2011/09/10 859
11805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택할때 꼭 알아봐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7 깔깔오리 2011/09/10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