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운전면허 따신 분 계신가요?

운전면허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1-08-26 00:28:43

제가 운동신경이란 게 전혀없고

겁은 정말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마흔을 눈앞에 둔 지금까지도

운전 배우는걸 미뤄왔는데..

아직 싱글이에요.

그렇게 답답해서 여태  싱글인가 하는 생각도???

 

그런데 이젠 정말 차없이 사는게 힘들어져서..

제 직업이 사실

차가 있으면 훨씬 더 잘 나갈수 있는 건데..

그걸 안하고 살려니

이젠 하는일의 범위가 너무 좁아져서

꼭 배워야 돼요.

 

주위에 따로 가르쳐 줄 사람 없고요.

찾아보면 있겠지만 남에게 폐끼치는것 정말 싫어라 합니다.

 

제가 남들보다 많이 뒤떨어지니

아예 중고차라도 사서 처음부터 개인교습을 받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이런말 하기 창피한데

저희 아버지가 젊었을때 운전학원에 등록하셨는데도 못배우셨거든요ㅠㅠ

못배운건 둘째치고 심장병까지 얻으셨답니다ㅠㅠ

가르친 사람이 이렇게 운동신경없는 사람 처음 보았다면서..

 

어떤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지 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0.228.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ㅅㅅ
    '11.8.26 12:45 AM (220.78.xxx.171)

    면허는 있는데 운전을 못한다는 건가요
    아님 아직 면허가 없다는 건가요?
    저도 운동신경 제로에 겁쟁이인데 땄어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뭐든 도전해봐야죠
    1종 따지 마시고 2종오토로 간단하게 따세요
    그뒤..운전은 운전연수까지 받으세요
    그럼 땡~

  • 2. 마음이
    '11.8.26 3:50 AM (222.233.xxx.161)

    면허딴지는 오래됐지만 처음에 운전면허따려고 대학 신입생때 1종으로 하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햇고
    그러다가 살면서 필요성에 의해서 2종 오토로 한달만에 땄지요
    제가 겁도 많고 소심해서 평생 운전은 안하고 살거라 생각햇거든요
    사실 운전이 신경쓰게 많지 않나 싶어서..
    저도 운동신경 엄청 둔하고 지금까지 자전거도 못타요
    근데 운전은 곧잘 하거든요
    일단은 도전해보세요

  • 3. 저 땄어요^^
    '11.8.26 10:48 AM (211.223.xxx.125)

    이번에요.. 저는 40하고도 4살을 더 얹었네요..
    불편한게 없어서 그냥 지냈는데 아이들 픽업다니는 걸로 남편이 좀 짜~안해 보여서요.
    저도 픽업에 동참할려구 땄거든요..
    접수하고 다음날 학과 5시간 교육받고
    그 다음날 필기시험 보고 합격이라니까 오후에 학원내 장내필기시험 봤구요...
    통과했으니까 이제 도로주행 시간 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저는 다음날 3시간 그 다음날 3시간 이수하고 오후에 주행시험보고 합격했어요..
    접수하고 합격까지 5일 걸리네요.. 저는 다행히 스케쥴이 잘 맞아들어서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스케쥴 조정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저 역시 겁 무지 많고 소심지존 입니다. 걱정마세요.. 잘 될거예요..
    그리고 12월에 다시 면허시험 제도가 예전걸로 바뀐다고~~ 학원에서 들은 얘기예요..
    빨리 등록하시고 도전하세요!! 줌마드라이버 화이팅!!!

  • 4. 원글입니다
    '11.8.26 12:02 PM (112.146.xxx.12)

    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격려해주셔서요.
    저도 자전거도 못타는데..

    모두 건강하시고 다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5 친정 재산문제 어찌해야하나요? 9 고민~~!!.. 2011/09/14 2,982
12354 명절반찬 질문좀 드려요 10 명절반찬 2011/09/14 2,623
12353 KBS 기획특집-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마 生 희망 한국 2011/09/14 1,137
12352 곶감. 3 아이맘 2011/09/14 1,292
12351 시누 남편이 저를 뭐라고 부르나요? 12 이것도모름 2011/09/14 3,822
12350 힘들어요 1 랑이맘 2011/09/14 912
12349 명절에 시댁갈때 한복입으시나요? 7 홍이 2011/09/14 1,346
12348 정애리씨가 입고 나오는 옷.. 브랜드명 알려주세요~ 브랜드 알고.. 2011/09/14 1,079
12347 강북에 '김연아 아이스링크' 짓는다 6 연느 2011/09/14 1,961
12346 짜증나는 시누이. 19 짜증 2011/09/14 5,356
12345 남편 매형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7 집시 2011/09/14 20,220
12344 시짜들의 시대착오ㅡ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14 시대착오 2011/09/14 2,729
12343 머리 커트 잘 하는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2 성북,강북,.. 2011/09/14 1,766
12342 중학생 여름 교복바지 집에서 물빨래해도 되나요? 11 ivy cl.. 2011/09/14 1,881
12341 김정일 맞이하려 꽃이 피고, 눈이 그치고, 지던 해가 돌아온다네.. 4 sukrat.. 2011/09/14 936
12340 가을 편지-김민기 2 김민기 곁에.. 2011/09/14 1,180
12339 아이폰 유저님들...잃어버리면 그안에 저장된 내용은..? 3 아이폰 유저.. 2011/09/14 1,378
12338 휴롬?엔유씨 파란 2011/09/14 1,589
12337 그냥 다 싫어요...ㅠㅠ 9 ... 2011/09/14 1,995
12336 시댁 몇번이나 가세요?? 24 집시 2011/09/14 4,341
12335 추운방, 베란다에 단열공사하면 좀 덜추울까요? 3 타워형아파트.. 2011/09/14 6,399
12334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박영요선생님 가르쳐 주신 분 찾아요 1 비뇨기과 2011/09/14 3,483
12333 어젯밤에 로드킬당한 냥이 수습해줬어요.. 5 미안해ㅠㅠ 2011/09/14 1,233
12332 밤중 수유, 그만둬야 하나요? 8 조언 2011/09/14 1,310
12331 초짜 질문) 검정콩물 어떻게 만드나요...? 2 콩물초보라 2011/09/14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