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여운이 남는다고해서 슬플까봐 안봤어요
진짜 볼 결심하고 마침내 이 영화 어제 보고
지금 다시 복습중입니다.
탕웨이는 의상이
빨간 블라우스에 파란치마
찐노란 벨벳 블라우스에 청록색치마
그리고 우리나라 배우들은 잘 안하는 긴파마머리
근데 너무 이쁘네요
현빈과 나온 만추도
탕웨이가 긴 베이지 코트입은거 그 장면도 감탄이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십년 흘러도 탕웨이는 촌스런 옷에 머리 질끈 묶어도 이쁘네요.
그리고
박해일은 이 영화로 혹시 상 받았나요?
미묘하고 세밀하게 온몸으로
얼마나 서래에게 빠져드는지
연애 처음 시작할때 남자의 그느낌을
너무 잘표현하고
원래 박해일이 잘생기고
이렇게 멋있는지 첨 알았네요.
서래와 헤어지고13개윌후 얼굴이 상해보이는것도 연기잘하고.
제일 놀라운건 박찬욱 감독영화인데
키스 한번하고 끝나는게
둘이 그냥 좋아하는 감정 이거 하나로 선만 넘을까말까하다가.
박해일은 잠복근무하며 몰래 보고
서래는 창문밖으로 종울려서 경찰서에서 박해일을 내려다보고. 둘 다 극 I 타입인지.
서래는 진짜 그 바닷속 구덩이에 들어갔을까요
전 서래가 물들어올때 나올거같애요.
저 여자는 그냥 죽을 여자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