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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전 배추...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1-08-27 12:54:59

두달전 시댁에서 뽑아온 배추 한통..

검은 비닐에 싸서 야채칸 맨 아래에 고이 모셔두고

저걸 먹어야 할텐데 먹어야 할텐데 쨰려만 보고 있다

김치가 똑~~!!! 떨어진 오늘에야 썩었으면 버리고

멀쩡하면 먹자 싶어 꺼내 봤더니....

똽!!!!!!!!!!!!!!!!!!!!!!!!!!!

완전 멀쩡!!!!!!!!!!!!!!!!!!!!!!!!

배추 겉잎만 좀 시들고

안은 완전 통실통실 속노란 햇배추!!!!!!!!!!!!!!!!

럴수 럴수 이럴수가.....

냉장고속 검은 봉다리가

이런 위력을 발휘할 줄이야...

그리하여 속 노오란 봄배추로

맛있게 겉절이 한통 뿌듯하게

담가 놓았답니다..

ㅋㅋㅋㅋ

냉장고속 비쥬얼 파괴자 검은봉다리가

이런 위력을 발휘할 줄이야

ㅋㅋㅋㅋ

IP : 221.141.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8.27 1:11 PM (1.225.xxx.84)

    감축 드리옵니다...^^

  • 2. ...
    '11.8.27 1:15 PM (116.37.xxx.204)

    밭에서 금방 온 아이들은 정말 오래 가요. 물기 안 닿게 해 두면요.
    깻잎도 그렇고, 고추도 그래요.

    시장서 사오는 채소는 아마도 빨리 키워내느라 물이 많이 든 듯해요.
    그냥 먹으려고 키운 채소는 작아도 야물고, 고순 맛이 나고요. 물 맛이 아니라요.

    맛난 김치 드세요.

  • 3. 가을이야
    '11.8.27 1:47 PM (118.45.xxx.104)

    칼국수 끓이세요.
    겉절이를 했다면..^^

  • 4. 뚱땡
    '11.8.27 10:26 PM (180.71.xxx.10)

    수육은 어떠세요?
    솔가지 꺽어다 깔고 양파 껍질뿌리째 박박씻어 대충썰어깔아주고
    마늘도 껍찔째 꺽뚝~ 그위에 돼지고기 얹어 국물없이 찌면
    솔잎향 살짝 풍기며 쫄깃~한 수육이되지요
    이거에 배추 겉절이 얹어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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