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세 입양 한국인..미국에서 추방 당할거라네요.

잔인한나라 조회수 : 5,805
작성일 : 2016-10-27 16:59:27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027_0014477604&cID=1...

미국에서 37년간 살아온 사람을.. 시민권 없다고 추방하는 나라도 참.. 잔인하긴 하네요
사연이 구구절절 하네요. 쇼킹하기도 하고..
이사람이  어릴때부터 미국 양부모한테서 아동학대, 아동성학대 등등 많이 당했다네요. 
-----------------------

37년전 3살에 나이로 미국 부부에게 입양되었던 한국인 남성이 지금은 그에게 완전히 낯선 이국인 한국으로 추방되었다. 

랩서는 미국에 입양된 후 몇개의 양부모집과 그룹 홈을 전전한 뒤에 오리건 주의 한 가정에 입양되었지만 양부모는 그에게 미국 시민권을 마련해 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한국어도 하지 못한다. 

크랩서는 2012년 시민권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그 결과 추방 청문회에 붙여졌고, 결국 지난 24일 추방명령이 떨어졌다. 

영문기사: 
http://www.crossroadstoday.com/story/33491163/adopted-and-brought-to-us-south...




IP : 61.98.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큐봤었는데
    '16.10.27 5:29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정말 말도 안 되더군요. 정부보조금 받으려고 입양아를 10명 가까이 입양하고,
    애들은 거의 개처럼 키우고.

    진짜로 좋은 마음으로 입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입양을 애완동물 귀여워서 기르는거 같은 기분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2.
    '16.10.27 5:41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그게 정말 가슴이 아픈게요. 저런 분들이 꽤 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갈 곳이 한국밖에 더 있나요. 한국 들어와서 이태원에 머물면서 한국어를 못하니 겨우 생계 유지하는 정도고..
    제대로 성장 못했으니 아무래도 교육도 못받고 약물에 의존하는 사람도 많고 해서 어차피 자리 잡기가 어렵나 보더군요.
    전에 어느 다큐 봤어요. 안타까웠어요.
    한국인들이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 거기 가면 배라도 안굶겠지 그런 순진한 생각을 했었던건데
    알고 보면 잘지낸 아이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저런 식으로 학대를 많이 당하고
    백인 사회에서 왕따로 살면서 고통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지금 우리 사회가 입양 안된다를 너무 도덕적 접근으로만 얘기하는데
    전 입양이 된 후 외국에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실체를 한국인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봐요.
    어두운 얘기고 일부일 뿐이라 합리화하고 피할 일이 아니라요.

  • 3. 에휴
    '16.10.27 5:44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힘들었겠어요.. 십몇년을 아동성폭행, 학대를 당한건데 미국법도 참 거지같고
    우리나라도 입양을 보낸 책임이 있는데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정부는 뭐하고 있나요?

  • 4. ...
    '16.10.27 5:47 PM (1.231.xxx.229)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입양되면 자동시민권이 부여되지만 2000년이였나 2005년이였나 이전에 입양된 분들은 그렇지 않았대요. 입양기관 한국정부 미국정부 모두의 잘못이예요.

  • 5.
    '16.10.27 5:49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저게 홀트에서 보낸 후엔 절대 정보를 안알려준다던가..뭐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사인 같은 것도 다 하고.. 그ㅐ서 이 쪽에서 알 수도 없나보더라구요.
    지금은 좀 법이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저땐 그랬대요.
    그래서 언제 어떻게 애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어디로 옮겨졌는지도 알 수가 없대요.

  • 6. 당연히 알려주면 안됨
    '16.10.27 7:14 PM (61.199.xxx.109) - 삭제된댓글

    홀트같은데서 나중에 어떻게 사는지 본인이 원하지 않는한 절대 알려주면 안되죠

    수잔브링크 이야기 들어보세요.
    에효... 세상에 그렇게 힘든 사람한테 친척들이며 뭐며 다 빨대꽂으려 난리쳤죠.
    절대 알려주면 안되요.

  • 7. 77
    '16.10.27 8:24 PM (121.162.xxx.249)

    아마 시민권신청했는데도 안나온 이유가 범죄사실이 있어서일꺼에요. 몇년전 이분 기사가 나서 불쌍해서 현지신문을 찾아 읽어보니까 범죄가 있었던 사실이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470 모임 많은 사람들은 돈을 못 모을듯해요 .. 13:55:01 21
1604469 마트에서 선을 밟고 주차했는데.. 주차는어려워.. 13:55:00 23
1604468 수시 최저있는 전형 떨어질 경우? 정시 가능해요? 2 .. 13:53:21 42
1604467 결혼 못하는 거에 여자 눈 높은 거 들이대는 거 넘 찌질해요 1 ㅇㅇ 13:52:44 66
1604466 눈물 참아야하는데 미치겠네요 5 .. 13:49:17 408
1604465 휴대용손선풍기 전자파 없는거 어떤거 쓰세요 이건 괜찮을까요 링크.. 1 ..... 13:47:06 69
1604464 어릴때 시영아파트 간적 있어요 3 맞나 13:45:53 292
1604463 매일 올리브유에 굽거나 볶아 먹는건 괜찮나요 2 ㅇㅇ 13:45:01 146
1604462 시모에게 얼마 주면 될까? 21 왜지금 13:40:42 775
1604461 쿠팡에서 선물하기 1 원글 13:37:45 107
1604460 홍감자는 삶아서만 먹나요? 1 ㅇㅇ 13:35:53 172
1604459 며칠전 서울교통공사에서 같은날에 벌어진 일 ㅇㅇ 13:35:08 261
1604458 유기농 콩은 어떻게 구분하죠? ... 13:34:58 32
1604457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1 맥주 사랑 13:31:57 175
1604456 고3 딸아이가 가출을 했어요 도와주세요 46 걱정 13:31:00 1,480
1604455 이동건은 미우새에 봐도 사람 괜찮아보이는데 6 13:30:56 803
1604454 한국이 가만히 있는게 나아요? 3 13:29:56 246
1604453 전공의 공백 메우려…100일간 혈세 1조원 썼다 5 13:28:36 305
1604452 인천공항에 차를 3박4일 주차시 9 정보 13:28:11 318
1604451 남자들의 질투 어마무시하네요 17 .. 13:19:57 1,719
1604450 기사제목에 기사주인공앞에 'ooo 하트' 이렇게 붙이는거. 2 이상 13:19:54 246
1604449 나솔)20기 광수 입만교정하면 닮은 배우 7 13:19:24 727
1604448 입천장이 까졌는데요 현소 13:16:17 70
1604447 사이비스러운 댓글들 왜 그런거예요? 15 13:14:52 307
1604446 이국종, 의대증원 첫 비판 "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 7 ... 13:13:30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