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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브샤브집 갔다가 들은 충격적인 말

... 조회수 : 7,854
작성일 : 2024-04-29 15:26:56

베스트에 갈비집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샤브샤브 집에서 있었던 일을

제목 따라하며 풀어봐요.

집 근처 새로 생긴 샤브샤브 집이 있어 갔는데요,

저희 옆 테이블에서 어떤 부부가 먹고 나간 후 그 테이블을 치우시는 아주머니께서

 

"아이고~~~ (길게)
아주 그냥 핥았네, 핥았어~ 왠일이니~"

 

하고 식당 전체가 다 들리게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죽까지 깨끗이 안남기고 잘 먹었나보더라구요.

듣는 저희가 너무 무안했어요.

 

나오면서 카운터에 이야기 했어요.

저 분 무례한 언행은 조심시키셨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그 분 슬리퍼 소리내서 질질 끌고 다니는거

밥먹는 내내 소음으로 신경 쓰였다구요..

사장님이 무덤덤... 그냥 신경 안쓰시는 듯 해서

집에서 가깝고 맛도 있었지만 다신 안갔네요.

곧 없어졌어요.

 

IP : 61.32.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9 3:29 PM (1.228.xxx.58)

    서빙직원 중국인이었나 보네요
    중국인이 그렇게 음식 남기는거 좋아하잖아요

  • 2. ...
    '24.4.29 3:31 PM (58.145.xxx.130)

    서빙 직원이 사장의 가족 관계, 특히 사장이 건드릴 수 없는 가족이면 사장한테 말해봐야 별 소용없겠죠

  • 3. 와와
    '24.4.29 3:31 PM (211.58.xxx.161)

    깨끗이 먹어주면 좋은거지 진짜 무례하네요
    사장은 직원교육잘시키겠다해야지
    그러니까 망해놓고 딴핑계대겠죠?

  • 4. 네이버
    '24.4.29 3:35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후기에 올려요 꼭
    그래야 정신 차리지

  • 5. 직원이갑
    '24.4.29 3:40 PM (110.9.xxx.70)

    식당 직원 불친절하다고 사장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어요.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직원이 갑이에요.

  • 6. 맞아요윗님
    '24.4.29 3:44 PM (125.190.xxx.212)

    요즘은 직원이 갑
    저 친한 언니 나름 동네서 유명한 칼국수집 하는데
    사람 구하기 너무 힘들다면서 직원 눈치 봐야 된대요.

  • 7. ㅇㅇ
    '24.4.29 3:47 PM (116.127.xxx.8)

    곧 없어졌어요.

    결국…

  • 8.
    '24.4.30 1:27 AM (116.37.xxx.236)

    제주에서 어떤 국수집에 갔는데 우리자리 치우러 오신분이 활짝 웃으시며 아휴~상 드려야하는데!!!하고 좋아하시더라고요. 돌아오는 날도 또 먹고 왔어요. 맛 있고 친절하고~특히 다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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