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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뾰루지..종기..길고도 지루한싸움...죽겠어요~

어디로??? 조회수 : 16,670
작성일 : 2011-08-23 01:10:47

 전에한번 종기로 검색해보니 외과에가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글들이 많더군여...

그런데 종기라고 딱 말하기도 뭐한... 그렇다고 뾰루지라고 하기엔 비쥬얼이나 상태가 좀 큰... ㅋㅋ

엉덩이, 팬티라인 따라 양쪽 다... , 허벅지, 요즘엔 겨드랑이까지...

새끼손톱 만하게 멍울(?)이 지고 짜기엔 무지아파 못짜고... 그러다 일주일정도 지나면 그냥 사그라들기도하고...

눈물이 쏙 빠지게 짜본적도 있고...

 

근데 맨날 수년째 달고살아요... 같은 여자인 제동생은 그런일이 전혀 없는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여~

청결... 이건 아닐것 같아요... 워낙 오래 그러고살아 진짜진짜 자주씻고 속옷 챙겨 갈아입고(면으로만...)그러거든여...

스트레스와 영양결핍... 이런말도 있던데... 울신랑은 오히려 영양과다 아니냐고... ㅠ.ㅠ;;

영양(기름기...)이 너무 많아 그런거라고...

그런데 저 식습관 아주 담백해요~ 고기 자주 안먹구여... 흑흑

술도 2~3달에 한번정도 먹어요...

 

그래서 이제는 내 체질이 문제인가??

혈액순환... 뭐 이런것과도 상관이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몸에 진짜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ㅠ,ㅠ;;

 

외과는 진짜 못가겠어요... 다들 남자선생님이라...

근처 종합병원에 여성의학센터가 있는데 산부인과와 외과가 나눠져 있길래 거길 가볼까했는데..

외과에 갑상성암,유방암전문 이런글귀보니... 이런걸로 가는게 아닌거같기도하고...

엉덩이에 났을 타이밍을 맞춰 항문외과를 가야할까요? 거기도 여저선생님은 안계시던데...

 

집근처 한의원에 여선생님 계시는데... 거길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한의원은 아닐까요??

아휴~ 정말 길고도 지루한 싸움입니다요... ㅡ.ㅡ;;

IP : 120.142.xxx.1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1.8.23 1:12 AM (222.106.xxx.201)

    저도 전에 그랬었어요.
    몸 안움직이고 앉아서 일하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뭉치는 부분에 막 생기더라고요.

    운동꾸준히해서 땀 빼니가 저절로 사라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운동 추천드려요~

  • 원글
    '11.8.23 1:52 AM (120.142.xxx.115)

    제가 숨쉬는거랑 애들키우는거 말고는 거의 운동을 안하기는해요... 땀빼는거 질색하구...
    그게 원인인걸까요? ㅠ,ㅠ;;

  • 2. 똥강아지
    '11.8.23 1:13 AM (222.121.xxx.206)

    항문외과는 진짜 항문과 관련된 증상으로 가셔야죠..ㅎㅎ
    피부과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 원글
    '11.8.23 1:53 AM (120.142.xxx.115)

    ㅋㅋ 엉덩이종기 검색하니 항문외과 많이들 추천(?) 하시길래...
    저도 좀 아닌거 같기는 했어요~ ㅋㅋ

  • 3. 후루룩국수
    '11.8.23 1:16 AM (121.166.xxx.217)

    저도 그것 때문에 엉덩이 라인이 검게 변했어요.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염증 생기면 아프다 잘 놓아두면 안아파지고
    어쩌다 짜게 되면 진짜 아픈데 나중에 착색되고 ㅠㅠ
    피부가 원래 이런 것 같아요 ㅠㅠ
    유전이랄까ㅠㅠ 포기하고 삽니다.

  • 원글
    '11.8.23 1:54 AM (120.142.xxx.115)

    맞아요~ 착색... 제 엉덩이 너무 칙칙해요~ 얼룩덜룩... 흑흑

  • 4. 저기...혹시
    '11.8.23 1:25 AM (125.182.xxx.42)

    햐~~~ 정말 잘 그렸네요.....

  • 원글
    '11.8.23 1:55 AM (120.142.xxx.115)

    예전에 몰랐을때는 동전이라도 줬는데
    실체를 알고난 후론 일절 안준답니다.

  • 5. 박지현
    '11.8.23 1:37 AM (112.148.xxx.26)

    저도 얼마 전에 꼬리뼈 근처에 메추리알만한 종기가 나서 너무 아파서 울며불펴 피부과 가서 염치 불구하고 엉덩이 보여줬더니 대상포진이라 하시더라구요. 주사맞고 약 먹고 이제는 다 나았어요. 그래도 아직 약 먹고 있네요. 근 2~3주 약 먹고 내원했어요. 병 키우지 마시고 피부과 가세요. 저도 너무 아파서 항문 외과 갔다가 안되서 피부과(근데 여기는 완전 피부미용과였어요 ㅠㅠ) 갔다가 소아과 갔다가(일요일에 문 연 데가 여기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여샘..이어서 갔었어요.) 다시 큰 피부과 가서 겨우 치료받았네요.

  • 원글
    '11.8.23 1:59 AM (120.142.xxx.115)

    메..메추리알만한거요? 진짜 아프셨겠어요~
    피부과.... 아~~ 피부과도 참 민망하네요... ㅎㅎ
    그런데 피부과도 그날 난것만 고쳐지는거 아닐까요?

  • 6. 볼펜
    '11.8.23 2:05 AM (119.71.xxx.214)

    지금 제가 딱그래요 전 겨드랑이인데 항상 그자리에 종기가 생겨요..좀 욱신욱신하다가 어쩔땐 금방 고름이 터지고 어쩔땐 일주일정도 점점 커졌는데 급기야 그쪽팔을 들어올리지도못하고..정말 느므느므 아팠었어요..그것도 한순간에 터지면 엄청 시원하구요..그땐 진짜 피고름이 옆구리까지 흘러내리고 한바가지가 더나오더라구요..오늘 아침부터 또 생길 기미가 보여서 아팠는데 이명래 고약 붙였더니 방금터졌어요..저도 뿌리뽑고싶은데 항상 다 나아서 갈라고 기다리다보면 인생이 바빠서 까먹고 하다가 또 아프고 반복이에요..오밤중에 드러운얘기 죄송합니다 ㅠ응급처치로 이명래고약 붙이세요.아픈거보단 나으니까요 ㅎㅎ

  • 궁금
    '11.8.23 2:10 AM (211.208.xxx.201)

    볼펜님도 운동하시는거 땀 빼는거 싫어하시는 분인가요?
    갑자기 남편이 종기가 많이 나는 체질이라 궁금해졌어요.

  • 볼펜
    '11.8.23 2:21 AM (119.71.xxx.214)

    앗!! 저도 어제 맛타리버섯 사왔는데 버섯밥 해야겠어요. *^^*

  • 궁금
    '11.8.23 2:28 AM (211.208.xxx.201)

    에고..볼펜님 감사해요.
    더운날씨에 종기 때문에 고생 많으셨겠네요.
    저희 남편도 운동 싫어라하는데 댓글보다가 저도 도움받았네요.
    질문할 땐 이런건 더 편해진것 같아요.^^
    볼펜님 아가 예쁘게 건강하게 키우세요. 감사 꾸벅~~

  • 7. 근본적으로
    '11.8.23 3:13 AM (118.36.xxx.132)

    잡아내고 싶으시다면 피부과에 가세요. (항문의 한의원 아니고 피부과요) 의사가 진단 못할 정도로 이상한 문제가 아니어서 금방 해결될 텐데, 피부과 안 가고 이것 저것 생각하시는 게 더 답답하네요.

  • 8. ..
    '11.8.23 6:50 AM (1.225.xxx.32)

    뾰루지가 잘 나는것도 체질과 상관이 있어요. 한의원에 가보세요.
    분명 체질을 바꾸란 소리를 할겁니다.

  • 9. 사오정
    '11.8.23 8:40 AM (175.114.xxx.13)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건 몸 내부에 독소가 쌓였기 때문일 겁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는 대장과 관계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일단 제 생각엔 몸속의 나쁜 피가 원인 아닐까 싶거든요..운동을 해서 몸안의 독소를 배출하시고 부황같은 거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 10. --;;
    '11.8.23 3:10 PM (116.43.xxx.100)

    우리 큰애 산만한데 태권도 다니니 더 산만하고 정신없어서 끊었어요..
    확실히 눈에 표나게 더 산만해지더군요..;; 말도 못했어요~
    고학년되니 좀 덜 산만해지고 성적도 좋아지더라구요~ 그래도 까불고 활동적인건 여전해요-_-;;;

  • 11. 면역과
    '11.8.23 8:57 PM (211.41.xxx.241) - 삭제된댓글

    관련된 거 아닌가요?
    원글님 말씀하신 종기가 난 부위가 모두 독소가 배출되는 그런곳 같아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음식도 바꾸셔야할 듯
    땀 나는 거 싫다 하실 단계가 아닌거 같아요
    그거 싫으시면 종기 안고 사셔야 할 거 같아요
    전신질환은 염증으로 신호를 보내지만 몸 안에도 염증생기고 그 변종이 암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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