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걸린 오랜친구 정리한 분처럼..

나도 정리.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1-08-26 12:54:24

저도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를 멀리하려 해요

혼자 있기 좋아하고 낯가림 심한 편인데 먼저 밥먹자 밥사달라 영화보자 하면서 그 친구가 먼저 다가왔어요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너무 저한테 스스럼없이 대하니 그런가 싶었어요

잘 지내다가도 자기 기분 나쁘면 연락 끊었다 한참만에 연락해선 다시 만나고..그런식이었는데

저 이번에 정리합니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방해받고 싶지 않아하는 성격을 다 알면서 마음대로 들이대는걸 못견디겠어요

그리고 와서는 저의 살림살이의 변화를 무섭게 찾아냅니다. 아이 장난감까지도...

집을 통제당하는 느낌이 싫네요 저를 돈 씀씀이가 헤픈 사람으로 몰면서 그러니 더 기분 나쁘고 아이 장난감은 안사줘도 된다면서 버릴거면 자기 아이 주라는 그 당연한 듯한 말투가 지치게 합니다.

얼마전엔 저희 집에 놀러오겠다는 걸 다음날 오라고 했더니 다시는 안오겠다더군요

저도 아이들과 저의 생활이 있는데...

저도 그냥 제 생활을 지키고 살렵니다.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관계도 어렵지만 일방적으로 접근을 당하는 쪽도 어렵네요

IP : 182.209.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11.8.26 4:08 PM (211.224.xxx.216)

    엇 저번에 올린분 상대자분 같아요

  • 대문글당사자
    '11.8.27 12:14 AM (110.14.xxx.56)

    초록님, 호호호. 저 이 글 원글님의 쓰신 글의 주인공같은 위인이 못된답니다. 남에게 폐끼치는 것 싫어하고 방해받고 싶지 않은데 마음대로 들이대는 그런 강심장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당연한 말투, 친한데 뭐 어때서!! 가장 싫어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평범한 도덕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역시 헛점이 많은 사람으로 초록님이 저를 저렇게 막무가네인 사람에 빚대시다니 정말 아픈 가슴에 소금을 뿌리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7 갱년기 식은땀 열 조절안되는건가요? 3 갱년기 2011/09/14 4,524
12376 심하게 쪽잠자는 신생아..재울 방도는 정녕 없는걸까요? ㅠㅠ 4 ㅜㅜ 2011/09/14 2,609
12375 얼려놓은 불고기 바로 볶아도 될까요? 3 초보새댁 2011/09/14 1,453
12374 손위동서면 무조건 설거지 안하나요? 28 여유필요 2011/09/14 4,077
12373 냉동된 감자 옹심이 어떻게 요리하나요? 궁금 2011/09/14 1,869
12372 sk-2시그니처 크림 사용하시는 분 어떠세요? 2 제인 2011/09/14 2,446
12371 며느리는 손님이라면서.. 24 2011/09/14 3,645
12370 층간소음으로인한 폭언,폭행문제 남의 일로만 알았는데 6 남편이 2011/09/14 2,051
12369 서울대 치의예과 65회면... 1 .. 2011/09/14 1,166
12368 추석 연휴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 무엇이었나요? 저는요... 4 맛대맛 2011/09/14 1,840
12367 시집온게 아니라 결혼한 거예요. 10 가족이란 2011/09/14 2,242
12366 사진 올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삐리리 2011/09/14 1,134
12365 [중앙] [박보균의 세상탐사] MB의 상상력과 레임덕 세우실 2011/09/14 743
12364 콜레스테롤 수치높은 남편 뭘 해먹이나요? 헬리코박터균도 있대요... 4 먹거리걱정 2011/09/14 2,385
12363 이정도 뻔*100 해야 장관하나 봅니다.. 4 .. 2011/09/14 960
12362 삐돌이 남친 2 속터져 2011/09/14 1,640
12361 애니마구스 아세요? 2 뭘로할까 2011/09/14 1,207
12360 차량 운전자분들 참고하세요^^ 재키 송 2011/09/14 980
12359 예쁜 앞접시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2011/09/14 1,573
12358 저는 운영자분께 메일보냈더니 바로바로 답장 오던데요 5 신기하네 2011/09/14 967
12357 식기세척기 6 인용 구매하려해요 7 결제전 문의.. 2011/09/14 1,586
12356 프라X 지갑 구입 한 달여만에 찢어졌어요.. 5 삐리리 2011/09/14 1,956
12355 친정 재산문제 어찌해야하나요? 9 고민~~!!.. 2011/09/14 2,981
12354 명절반찬 질문좀 드려요 10 명절반찬 2011/09/14 2,621
12353 KBS 기획특집-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마 生 희망 한국 2011/09/1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