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아 자위를 보고 '당장 일어나'하고 소리지른 후 ...

이제 할 일 조회수 : 23,649
작성일 : 2011-08-27 16:26:06

마루에서 제가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이상하게 옆을 보니 애가 엎드려서 비행기를 타고 있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지금 뭐해. 일어나 똑바로 앉아'하고는 그냥 말았어요.

저 일어나서 조금 왔다갔다하는데 애가 방에 들어가서 잠을 자요.

이제 깨워야하는데 정확하게 언급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IP : 116.46.xxx.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8.27 4:28 PM (211.108.xxx.74)

    애들이 말하는 방딸인가보네요.
    그냥 내비두세요.애도 놀았을텐데..

    애가 좀 빠른가보네요.빠른게 잘못된것도 아니고.
    나중에 좀 커서 너무 자주 하지 말라는정도는 이야기 해야겠죠.
    엄마는 아들과 성이 달라서 더 수치스러워해요
    차라리 아빠가 이야기 하던지.

  • 그지패밀리
    '11.8.27 4:31 PM (211.108.xxx.74)

    놀았을텐데-->놀랐을텐데..

  • 2. 000
    '11.8.27 4:30 PM (116.40.xxx.4)

    전 초3인데 그래요ㅜㅜ걱정괸다고 했다가 화도 냈다가...전에 제옆에서 대놓고 하더니 이젠 방에 들어가서도 하네요...

  • 3. 아들엄마..
    '11.8.27 4:31 PM (119.192.xxx.5)

    아이가 초5면 좀 빠르긴 하지만 혼낼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저히 아들 중 3인데 얼마전에 방에서 휴지뭉치를 발견했어요.

    발견하는 순간!!!! 저는 '건강하게 크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기특해서 암말 안하고 고기 싸줬는데 말이죠.^^

  • 4. 원글
    '11.8.27 4:32 PM (116.46.xxx.50)

    하필,, 그런게 빠르나요. 키는 4학년반에 가도 1번, 7살에 학교갔구요.
    생긴것은 여자냐고 묻을 정도로 저학년스럽구요. ㅠㅠ
    친구가 어린이집에 있는 애들도 자주 그런다고해서 영유아 자위처럼 저는 없어질 줄 알았어요.
    3학년쯤에 한 번 본것 같은데 지금도 그러니까 아주 심난해요.

  • 5. ..
    '11.8.27 4:32 PM (110.13.xxx.156)

    그냥 두셔도 되는거 아닐까요 ? 어린 아이가 너무 심하면 틱을 의심하셔야 하는데(저도 처음 알았는데 고추 만지는 틱도 있더라구요)그냥 자라는 과정 같아요

  • 6. 그지패밀리
    '11.8.27 4:32 PM (211.108.xxx.74)

    방딸은 휴지 필요없는데.

  • 7. ..
    '11.8.27 4:33 PM (183.99.xxx.46)

    좀 자제는 해야지요

  • 8. 상황님,,
    '11.8.27 4:34 PM (116.46.xxx.50)

    어린이집 일하는 친구가 자기들끼리 쓰는 말이래요.
    엎드려서 하체부분을 움직여서 자극하는거요.

  • 9. 그지패밀리
    '11.8.27 4:35 PM (211.108.xxx.74)

    하시려거든 아빠가 이야기 하도록 하세요.
    하든 안하든 그건 각가정의 고유권한이라 뭐 상관은 안하지만 전 중학교때 생리처음 할때 우리아빠가 거기관련 이야기 해주셨는데 정말 수치스러웠어요.
    아빠가 이야기 하던지 좀 더 두고보세요.
    그런데 이야기 한다고 안하는거 아니고 더 조심스럽게 할뿐이예요

  • 10. 구성애씨
    '11.8.27 5:09 PM (125.176.xxx.188)

    성교육 강의 티비에서 보니 모른척 해주는게 정답이라하더군요
    수치심이 일도록 혼내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성욕이있고 극히 자연스러운 쾌감이니 어른들이 호들감떨어 상처주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성은 수치스러운것이아닌 밝고 즐거운것 행복한것으로 인지시켜줘야한데요
    다만,자위에 너무 심취해서 그것으로만 스트레스를 푸는건 아닌지 잘 살펴보라고하더라구요
    그런경우는 집착처럼 될수있으니 신경써야하지만 그렇게 심한게 아니면 자연스러운거래요
    너무 집착한다싶으면 몸을 액티브하게 놀게 하래요 축구 수영 등등 운동같은 몸이 지치는 놀이를
    더많이하게해서 그것보다 더 즐거운 놀이들도 많다는 느낌이들도록 몸을 움직이게하라고 하더군요

  • 11. ..
    '11.8.27 7:42 PM (125.187.xxx.69)

    은근히 많나보군요,,
    저두 걱정한 일인인데요
    크는 과장으로 생각하고 걱정 그만해야겠네요,,

  • 12. 아이들이
    '11.8.27 9:15 PM (203.234.xxx.59)

    성이나 몸에 대해 관심 가질 때 수치심 느끼게 만들면 성을 더러운 것으로 인식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즐기지 못하게 될 수도 있대요.
    아이들이 성에 대해 물어보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되
    죄의식이나 음습한 느낌 없이 밝게 이야기해주세요.

    원글님 많이 당황하셨겠지만 아이 야단 치지는 않으셨기를...

  • 13. ..
    '11.8.27 11:11 PM (220.78.xxx.171)

    초 5면 자위 할때 됬네요 요즘 애들 성숙 하니까..더 뭐..
    엄마가 너무 아이를 아기로만 생각하셨나 봐요 좀 공부 하셨어야 될꺼 같은데...
    초 5면 여자애들도 가슴 나오고 생리할 나이 아닌가요?
    성에 대해 공부좀 하셔야 겠어요..

  • 14. 며칠
    '11.8.28 12:47 AM (116.34.xxx.18)

    전에 엄마들이랑 이런 얘기를 나누었거든요.
    아들들이 휴지 뭉치를 휴지통에 버리는 게 아니라 구석 구석 쑤셔 놓는 다고 해요.
    그것 찾아 청소하는 것도 일이라고..
    그런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다는 증거인데..
    그걸 아이 앞에서 혼을 내시면 아이 입장이 너무 난처 할 꺼 같아요.
    주위의 엄마들은 모른척 하면서 최대한 좋은 티슈를 방에 두는 거라고.
    구성애 선생님도 그러셨다고 그러네요..
    아이가 커나가는 정상적인 과정이니 모른척 해 주시고..
    운동을 시켜보심이 어떨런지요..

  • 15. ar.d.cav.
    '11.8.28 2:24 AM (58.239.xxx.39)

    진짜...애한테 뭐라고 하지 마세욬ㅋㅋ 저도 엄마가 그런걸로 얘기하면 좀 그래요 ㅋㅋㅋ

  • 16. 행복노래
    '11.8.28 6:49 AM (175.124.xxx.109)

    저는 딸만 키우고 있어 그런 고빈은 안해 봤는데 애들 요즘 정말 빠르네요

  • 17. 7,
    '11.8.28 11:09 AM (124.243.xxx.61)

    위엣분 모르시구나.. 여자애들도 자위해요..

  • 18. 마카로니
    '11.8.28 1:06 PM (222.106.xxx.39)

    운동을 시키세요

  • 19. 머니
    '11.8.28 1:34 PM (114.204.xxx.116)

    엄마가 당황 스러워서 그랬네요. 그런데 자위라는게 자연스런 인간의 생리 현상이잖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에게 망신? 당한 느낌 때문에 성에대한 수치심이 크게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아이에게 엄마가 널 마냥 어린 아이로만 봤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당황스러워서 그랬다고

    하지만 그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너무 부끄러워 말라고 하세요.

    미안하다는 사과도 꼭 하시구요.

  • 20. 7,
    '11.8.28 3:12 PM (124.243.xxx.61)

    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자위했네염.. 근데 그때엔 자위인줄 몰랐다는..

  • 21. 아들맘
    '11.8.28 4:24 PM (1.251.xxx.8)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인데
    모르는체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엄마가 많이 당황스러웠나봐요

  • 22. 저도
    '11.8.28 4:29 PM (180.231.xxx.5)

    어릴때 그런거 제법 했었는데 -_-;;
    부모님이 모르셨는지 몰라도 별다른 지적받은 기억 없구요
    그땐 그게 뭔지 정확히 몰랐지만 사람있는데서 할 자랑스런 일은 아니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모 장애같은거 전혀 없구요
    너무 혼내시면 위축되고, 성이란게 나쁜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평생 남편밖에 없었지만 성적인 호기심은 충만하거든요
    너무 혼내시지 마세요 자연스러운거라고 알려주세요

  • 23. 흰둥이
    '11.8.28 5:54 PM (203.234.xxx.81)

    그게 혼을 낼 일인지에 관한 부분이야 부모님에 따라 달리 판단하실 수 있는데요 음,,,,아이의 퇴로는 좀 열어주셨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 자리에서 그렇게 지적하셨다니,,, 18개월짜리 아기 기르는데요 얘도 대놓고 뭐라 하면 반항하더라구요. 그거 만지지 마! 그러면 오히려 막 만져요 제 눈을 똑바로 보면서ㅡ.ㅡ 대신 돌려서 말하면 지는 척 들어주고요. 입장 바꿔서 유연하게 이끌어주시는 방법도 생각해주세요

  • 24. 만두
    '11.8.28 6:39 PM (122.35.xxx.89)

    음.... 그게 혼날 일인지.... 전 너무 생각이 없는건지... 왜 혼날 일인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많이 당황스러워

    서 그러셨나본데 솔직하게 엄마가 너무 놀랐어서 화냈다고 말씀하시고, 그 다음엔 그냥 모른체 하시는게 어

    떨까요? 아이도 엄마한테 들켜서 많이 수치스럽고 당황했을텐데 엄마가 화까지 내셨으면 이거 두고두고 자

    다 하이킥할 일인듯

  • 25. 겨울곰
    '11.8.28 10:35 PM (116.39.xxx.181)

    아이들 성장하면서 자위는 문제 삼을 바가 아니고요.
    다만 비뚤어진 성관계 성추행 성범죄 이런 것들만 예방이 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0 여쭤볼게요(강아지관련) 3 @@ 2011/09/07 809
10739 나꼼수 아이튠즈로 꼭 다시 받아주세요. 8 ㅇㅇ 2011/09/07 1,490
10738 비타민C1000(고려은단) 9 목감기 2011/09/07 3,509
10737 나가사끼 짬뽕.. 46 지니 2011/09/07 7,545
10736 우리 애들은 친구들을 집 밖에 세워놔요..ㅠ 8 개방? 2011/09/07 2,057
10735 신혼때는 다 잘해주겠죠? 16 신혼 2011/09/07 2,426
10734 전세계약할때 주의점 뭐있을까요? 1 이사 2011/09/07 1,494
10733 친정 근처 사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5 애기야 2011/09/07 1,714
10732 현직 검사 목매 숨져 11 밝은태양 2011/09/07 13,735
10731 혹시 영등포 주변에 괜찮은 신경정신과 없을까요.. 흐린 날.... 2011/09/07 1,462
10730 황금비율 떡볶이 5 감사요 2011/09/07 2,898
10729 괜찮은 국내여행 블로그 없을까요? 1 여행 2011/09/07 3,811
10728 아들 친구가 너무 자주 집으로 놀러옵니다. 9 어휴 2011/09/07 2,774
10727 아들뒷모습보며 드는생각... 6 건강만하여라.. 2011/09/07 1,534
10726 이런 경우는 뭐라하죠? 5 나도아줌마 2011/09/07 775
10725 회원탈퇴 1 토종종자 2011/09/07 702
10724 커피숍 하려면 가장 기본적인 시설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4 커피숍 2011/09/07 1,695
10723 꼼수 올라 왔음 18 사월의눈동자.. 2011/09/07 2,448
10722 나꼼수 떴다!! 6 야호 2011/09/07 1,130
10721 급급!악성코드 삭제 어떻게 하나요? 1 컴맹도사 2011/09/07 683
10720 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잣대로 .. 아마 2011/09/07 806
10719 2호선(대림,신림역~사당역)주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급질문 2011/09/07 1,122
10718 온라인 비밀번호 자주 변경하세요? 3 2011/09/07 735
10717 저아래 세차장 항의글 쓴사람인데요..(환불vs다시맡김vs그냥잊음.. 1 나라냥 2011/09/07 817
10716 시댁 합가 정녕 다들 반대하시나요? 57 합가고민 2011/09/07 15,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