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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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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 초경시작했어요....어쩜 좋은지

가인과아벨 조회수 : 22,786
작성일 : 2011-12-02 16:27:32

 저희 딸 이제 4학년, 내년이면 5학년이 됩니다.

걱정이 먼저 앞서네요. 철없는 우리딸 중학생도 아닌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아이들은 초경을 빨리 한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우리 딸이 이렇게 빨리 할 줄 몰랐거든요.

제일 걱정되는 것은 키가 문제예요.

키가 143cm 인데 얼마나 클지 모르겠네요.

초경을 빨리 시작하면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성장폭도 작다고 하네요.

엄마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어떻게 아이의 키를 크게 할 수 있는지요?

저도 초경을 빨리 시작해서 초등학교 키가 그대로 거든요.

병원가서 성장판 검사를 해야 하는 건지...

 

IP : 183.109.xxx.22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민국당원
    '11.12.2 4:31 PM (211.206.xxx.191)

    키가 문제?" +_+
    딸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하지는 않고요? ㅎㅎ 키가 문제;;

  • 2.
    '11.12.2 4:32 PM (121.154.xxx.97)

    좀 빠르긴 하네요.
    제딸도 딱 그때 초경했어요. 엄마인 제가 당황했어요.
    근데 생각외로 아이는 적응해서 잘 처리하더군요.
    성장판 이게 문제요. 제딸도 그때 키크고 안크고 있어요. 걱정만땅 ㅎㅎㅎ
    줄넘기 스트레칭 많이많이 시키세요. 노력을 해야해요.
    제딸은 좀 성숙했나봐요. 초4때 키가쑥쑥크드만 초경징조였더라고요.
    그리고 안크고 있답니다. 고2가 키 155에요 흑

  • 3. 가인과아벨
    '11.12.2 4:33 PM (183.109.xxx.221)

    저도 그게 걱정이예요. 아이의 미래도 중요하지만 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며 살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ㅠㅠ

  • 4. 저희집 아이도
    '11.12.2 4:40 PM (125.142.xxx.29)

    2001년 1월생인데 올 7월 여름방학에 키 143정도에 초경해서
    아이보다 제가 더 놀랬는데... 오히려 아이는 잘 적응하네요.
    올초에 한의원 가서 성장판 찍고 검사했는데..
    정상이라고 5학년초쯤 예상했는데.. 빨리 초경했어요.
    한약 3개월 정도 먹구 지금은 줄넘기 잠자기전 2000번씩 열심히
    시키고 있고, 잠자는 시간은 되도록 10시이전에 재우려고
    노력한답니다.
    이달에 확인해보니 3센티 컸구요.
    초경후3년동안은 그래도 큰다니 열심히 상하운동 줄넘기시키고
    스트레칭 많이 해야될거같아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화이팅해요.^^

  • 5. ..
    '11.12.2 4:42 PM (210.124.xxx.125)

    초경 시작했으면 전조증상이 제법 있었을텐데요.
    가슴, 음모, 머리기름 등등..

    이미 초경이 시작되면 운동 말고는 별 방법이 없는 걸로 알아요.
    성장판 확인하고 조치 취하는 것도 전조증상이 나타날때 하는 걸로 알구요.

  • 6. 연꽃
    '11.12.2 4:42 PM (175.112.xxx.147)

    저희아인 초6학년 겨울에 시작했는데 그당시 키가 152정도...지금 고2인데 165정도 됩니다. 중학교때 10 센티이상 컸어요. 그당시 아이가 스테이크를 넘 먹고 싶어 해서 자주 먹였어요. 우리아이 말로는 잠을 더많이 잤으면 더 컸을것 같다고 합니다. 중딩때 밤늦게 안자고 음악듣고 이상한 소설 쓰고 하느라 못잔게지요...ㅎㅎ 잘먹이고 많이 재우세요.생리 시작해서도 키는 크더라구요.

  • 7. 1번님
    '11.12.2 4:43 PM (119.194.xxx.194)

    1번 대한민국당원님~~ 원글님이 딸 키 걱정하시는게 왜 이상하세요? 딸들이 초경시작하면 엄마들은 키걱정을 제일 먼저 하는게 당연한데 뭐가 이해가 안되시는지요????

    도움안되는 리플은 달지 마세요.

  • 8. 우왓
    '11.12.2 4:45 PM (114.207.xxx.163)

    생리 시작해도 더 크는 군요, 제 기억에 생리 일찍한 애들은 작은 키로 남은 경우가 많아서.
    역시 운동과 섭생이 중요하네요.

    첫댓글님은 참 말도 참 저렴하게 하시는군요.

  • 9. ...
    '11.12.2 4:46 PM (125.189.xxx.63)

    초경후 평균적으로 10센티 정도 큰다고 의사선생님 얘기하셨는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요
    일찍 재우고 줄넘기 많이하면 더크겠지요

  • 10. 잘 먹이세요.
    '11.12.2 4:49 PM (114.204.xxx.171)

    우리딸도 4학년 여름방학때 했어요. 그때 152정도 되었었구요. 지금은 165입니다. 5학년.
    생리해도 잘 먹이면 크는 거 같아요. 우리집애들이 식신이예요. 특히 고기를 잘 먹어요.
    육식이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크는 애들이고 뭐든 잘 먹으니 골고루 먹이며 육식해줍니다.
    한동안 살찐다고 고기안먹던 2달정도의기간엔 키가 거의 멈춤이였어요. 걱정많이 했는데, 요즘 어지럽다고 해서 고기 먹이기 시작하니 그새 1센치또 컸어요. 1달만에요.
    역시 키 크는덴 육식인가 싶어요.(저희집은 쇠고기1, 돼지고기 2, 닭고기1, 생선2 의 비율입니다.)

  • 11. 그게
    '11.12.2 4:49 PM (14.42.xxx.149)

    초경 후에 평균적으로 5센티 정도 큰다고 하더라구요.

  • 12. 잘 먹이세요.
    '11.12.2 4:50 PM (114.204.xxx.171)

    그러고 보니 연꽃님과 거의 같네요. 어쩐지...쓰면서 어디서 본글인데....싶어라니요.ㅎㅎ 정신없는 아줌입니다.

  • 13. ....
    '11.12.2 4:59 PM (218.158.xxx.149)

    제 경험상.. 애들 푹~~잘때 키 쑥쑥 큽니다

  • 14. 잘먹이고 적당히 운동시키세요.
    '11.12.2 5:10 PM (121.129.xxx.112)

    주변에 4학면 말이나 겨울방학에 초경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엄마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죠.
    그래도 다들 155 이상은 되니 너무 걱정말고 잘먹이고 운동시키세요.
    주변에선 한약도 먹이고(녹용은 금물이라 들었어요)주기적으로 운동도 시키고(줄넘기,스케이트등 다양하게)
    그러더니 쑥쑥 크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쑥쑥 잘 키우시길..

  • 15. ....
    '11.12.2 5:25 PM (220.77.xxx.47)

    저두 6학년 겨울방학때 초경했는데 중학교 가서 더 컸어요.
    6학년때가 150쯤 지금은 162 입니다.
    더 클꺼에요..걱정마세요..

  • 16. 키랑 상관있나요?
    '11.12.2 5:46 PM (121.143.xxx.179)

    저 6학년 졸업하기전 겨울에 초경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1년에 10센치씩 쑥~쑥 컸어요^^
    초경이랑 키랑 상관 없는것 같은데...
    그때 20센치 자라서 고등학교때 165였다가 다크니까 167되더라구요.
    지금 40대니까 그당시에는 큰키에 속했어요^^
    잘먹고 잘자고 스트레스 덜 주면 잘라랄듯해요.

  • 17. ...
    '11.12.2 6:06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6학년 여름에 시작했는데, 10센티 이상 더 컸어요.
    안클 애들은 초경 늦게해도 안크는 것 같아요...

  • 18. ..좀 빠르긴 하지만
    '11.12.2 7:23 PM (110.14.xxx.164)

    초경후에도 전에 1년 후에 1년은 많이 크고 그 뒤에도 조금씩 2년은 커요
    아이에 따라 물론 차이가 있지만요
    우선은 성장판 검사해보세요 잘 먹고 자고 운동 꾸준히 시키시고요
    걱정한다고 되는것도 아니니까 맘 편히 생각하시고요

  • 19. 구로
    '11.12.2 10:37 PM (211.246.xxx.77)

    여자아이의 왕국 이라는 책추천드려요

  • 20. 님~
    '11.12.2 10:41 PM (173.35.xxx.250)

    딱 작년 이맘때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글 남겨요.
    저도 걱정되서 82에 글을 올리고 위로 많이 받았어요.
    작년 12월에 시작했을때 정확히 151.5였구요, 몇일전에 재보니 157이였어요.
    일년 사이에 5.5cm자랐네요.만족스럽진 않지만 앞으로 일년동안 또 자라겠지 하면서,
    매일 자기전에 스트레칭(주로 다리를 쭉쭉 늘려주는)하고 잘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잠도 9시에 무조건 재우구요.(현재 사는곳은 북미에요)
    제가 딱 4학년때 했는데 165니까 저만큼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따님은 꼭 20cm이상 더 클수 있을꺼에요!!
    화이팅!!

  • 21. ..
    '11.12.3 12:48 PM (174.98.xxx.47)

    초경 시작하고 다 컷다고 생각한 대학교때 키가 쑥 자란 우리딸도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잘먹이고 잘 재우세요

  • 22. ..
    '11.12.3 12:55 PM (112.185.xxx.182)

    저 중1때 키가 145가 안됐어요. 친구들이 저보고 귀엽다고 옆구리에 끼고 다녔었죠.
    중3시작하자 초경했는데 그때가 키 150초반이었을겁니다.
    고3 체력검사표에 키가 정확하게 161.4cm..
    현재(41) 키를 재면 165 나옵니다.
    남들은 나이가 들면 키가 줄어든다는데..전 말랐다가 살이쪄서 그런지 전혀 줄지 않았고 원래 통통한 편이었던 동생은 나이들면서 키가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저는..초경을 하면 키가 안 큰다는 말도 초경후 10센티 정도 큰다는 말도.. 2년정도 큰다는 말도 안 믿어요.. 초경 이후에 5년간 키가 자란 케이스이기때문에..

  • 23.
    '11.12.3 12:55 PM (125.186.xxx.131)

    잘 먹이고, 잘 재우고 뛰기 같은...줄넘기 같은 운동 많이 시키세요. 제가 들은 바로는 초경이 시작하는 때에 키가 가장 많이 큰다고 해요. 초경이 있다고 키가 안 크는거 아니니까, 지금 부터 많이 노력하세요!^^

  • 24. 장수하늘소
    '11.12.3 1:02 PM (165.246.xxx.254)

    저의 아이도 140에 33키론데 성장판 찍으니 뼈나이 12살 나오네요(실제는10년 5개월).
    그래서 어제부터 성장 호르몬 주사 시작했어요.
    급성장 진행 중이라
    사춘기 지연 주사(월 1회)-병원에서 주사
    성장 호르몬 주사(월 6회) 한달분 약 받아서 어제부터 주사했어요.-엄마가 주사
    주사 놓는거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아이가 빨리 크길 바라며 열심히 놔 줄려구요.
    2~3 년전보다 성장 호르몬 주사약 값이 많이 내려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초경이 늦어져서 호르몬 주사 오래 맞췄으면 해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줄넘기 꼭 30분 씩 하래요.
    집에 덤블링 뛰는거 있는데 그거보다 줄넘기가 효과적이라고 꼭 하래네요.

  • 25. ^^
    '11.12.3 1:56 PM (14.32.xxx.126)

    우리 딸 초4봄에 149일때 시작했구 지금 5학년인데 키는 160 정도 됩니다.
    병원에서는 성장이 빠른 편이고 성조숙증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생일이 빠르거든요.

    저는 모든 것에 병이름을 붙여 "~~증"이라는 거에 대한 혐오가 있는 편입니다,개인적으로...
    초경이 빨라서 걱정도 되고 심리적인 문제도 겪고 그러면 어쩌나 걱정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자료 찾아보고 최선을 다해 섭생을 하면서 차분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불안과 걱정이 전이되는 게 더 싫어서요.

    줄넘기도 하고 운동도 합니다^^

  • 26. 초경..
    '11.12.3 2:04 PM (220.70.xxx.159)

    전 중3때 시작했어요. 그 뒤로 딱 4센티 더 컸구요..대학대까지 컸어요..
    초경 나이하고 크는 건 100%딱맞지는 않거든요..
    환경을 잘 만들어주면 꼭 더 클거에요^^

  • 27. 장미
    '11.12.3 2:12 PM (61.253.xxx.203)

    키는 유전 25% 운동25% 잠자는것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것 25% 먹는것 25% 라고 하네요
    고기같은것 많이 먹이시고 일찍자고 줄넘기 하루 시간 정해놓고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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