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학원에서 콩쿨 보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5,092
작성일 : 2012-05-11 12:42:25

초3인데  1학년 입학하면서  피아노 배우기 시작해서 2년이 됐네요.  아이가 피아노치는걸 많이 좋아라해요.

지금 체르니30(올해 1월부터) 치고 있는데...  집에 피아노도 없고.. 딱히  아이가 어느정도 치는지 확인할 길이 없네요.

간혹 마트나  친구집 가서 치는거 보면... 그닥 ^^

제가 피아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다들 체르니 30친다고 하면  잘 치겠네 .... 하는데..

그렇진 않은것 같아요.

7월에 콩쿨이 있는데.. 피아노샘이 부모의사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아이한테 콩쿨 준비시키고 있나봐요.

첨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콩쿨참가하는데 7만원이라네요.

이정도 금액이면 적은금액도 아닌데  전화한통 없으시네요.  딸아이 말로는..

부모도 같이가는게 아니고 샘이 아이만 데리고 간다는데..

무슨말인지...   3학년 아이들중  저희딸아이 혼자만 나간다고 합니다.

좀 더 능숙해지면 콩쿨 참가하면 좋을것 같은데 어떤가요?

아이 자신감충족이나...  지금 한창 콩쿨연습하니.. 실력이라도 쑥쑥 올라갈까요?

보통 언제쯤 콩쿨 보내시나요?  나중에 샘께 전화한통 해볼까 하는데.. 82님들 경험있으심 조언 좀 부탁해요.^^

IP : 124.51.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1 12:45 PM (211.237.xxx.51)

    집에 피아노없는데; 콩쿨요?
    학원에서 하루에 한시간 연습한걸로 체르니 30 실력인 아이가 콩쿨 나간다는건
    7만원주고 참가상이라는 거 타러 나가는것 같은데요...
    그건 콩쿨이라는 이름만 붙은거지 .... 사실은 학부모 쌈짓돈 노리는것 같네요.

  • 2. 원글녀
    '12.5.11 12:48 PM (124.51.xxx.31)

    그런가요? 저두 아직 실력이 안되는것 같은데..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려기엔 금액이 커서...
    아... 고민되네요. 잘 아시는분들 자세한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 한달전쯤 부터 보통 1시간 피아노학원에서 수업하는데.. 요즘 20분정도씩 늘려서 콩쿨준비한다고
    하네요.

  • 3. jhj
    '12.5.11 1:00 PM (116.120.xxx.138)

    부모랑 같이가서 무대에서 연주할때 사진도 찍어주고 하는데 왜 선생님하고만 간다고 하는지요?
    그리고 참가상 7만원 너무 비싸네요. 호남예술제 아니고 음악협회 주최라면 반대하고 싶네요.
    무대에서 울고 내려오지 않는이상 상은 다 줍니다. 7월이면 진도하나도 나가지 않고 대회곡만 연습시킬겁니다.

  • 4. jhj
    '12.5.11 1:02 PM (116.120.xxx.138)

    참고로 여기는 전라남도 광주입니다. 여기지방에서는 호남예술제가 크거든요.

  • 5. ^^
    '12.5.11 1:03 PM (59.16.xxx.91)

    보내세요

    평생 그곡 하나는 완벽하게 칠거예요
    전 우리아이 작은 교습소를 보냈더니 원장이 콩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셔서
    못 보냈던거 후회되거든요... 경험도 되고 추억도 되고 기억에도 남잖아요

    못치는 애를 콩쿨에 내보낸다고 하진 않아요

  • 6. ...
    '12.5.11 1:10 PM (124.51.xxx.31)

    너무 고민되네요. 저두 콩쿨 연주시에 사진 플래쉬 못터뜨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아이가 원해서 피아노학원을 보냈고.. 지금껏 거의 결석없이 2년을 피아노 쳤어요.
    지금 계획도 아이가 원할때까지 피아노학원 보낼생각인데.. 피아노사달라는 말은 자주 하지만..
    집이 협소한 관계로 피아노 엄두도 못내요^^
    체르니 40 넘어서면 콩쿨한번 내보낼까 생각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서....

  • 7. -----
    '12.5.11 1:13 PM (116.126.xxx.242)

    아이가 너무 원하는거면 보내주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먼저 아이랑 얘기해보세요

  • 8. 일단
    '12.5.11 1:39 PM (58.76.xxx.101)

    무슨 콩쿨인지 콩쿨이름만이라도 알아오세요.
    그러면 내보낼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딱 가늠이 되니까요.

    참가비만 내면 무슨 상이라도 하나 주는 콩쿨 없지 않습니다.

    위에 님들 말씀처럼 콩쿨에서 쳤던 곡은 평생 외워치는 경험을 한다는 순기능이 있긴 하고...
    집에서 연습할 수도 없는데, 많은 3학년 아이 중에 혼자 나간다니 아이가 재능은 있어 보여요.
    하지만, 콩쿨에 목적 가지고 아이들 데리고 가는 선생들도 아주 간혹 있기에...

  • 9. 하늘보리
    '12.5.11 1:47 PM (175.193.xxx.166)

    무대에 서는 경험 넘 중요하고 좋아해요....

    드레스도 입고...머리도 이쁘게 단장하고.....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아이가 앉아서 피아노 치는 모습 상상해 보세요....

    넙 뿌듯하고....또 아이한테 그런 무대 부모가 해주기 쉽지 안아요.....

    우리 애는 2학년때 했는데.....그 자부심이 대단 하더라고요..

  • 10. loveahm
    '12.5.11 3:25 PM (175.210.xxx.34)

    에효.. 그런 콩쿨은 참가비내고 트로피사오는 콩쿨입니다.
    제가 많이 다녀봐서 아는데요. 애들 쭈뼛쭈뼛 나와서 뚱땅뚱땅 치고 1~2분 치면 심사위원이 벨 누르면 치다가 중단하고 들어갑니다. 진짜 학원이 나쁩니다. 실력도 안되는 애들 시간만 낭비하고.. 기다리기도 오래 기다립니다.
    아마 참가비중 일부는 학원이 가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인지 콩쿨 안나간다고 하면 학원에서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저도 처음엔 대단한 건줄 알고 꽃다발 사가지고 갔는데.. 손발이 오글거려서..
    사진도 돈내면 다 찍어주고요..

  • 11. ...
    '12.5.11 4:25 PM (119.201.xxx.204)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대 난이도가 높아지니까 지금 학년에 경험삼아 한번 나가보는것도 괜찮을거에요.^^
    뭐 그냥 무대 경험이다 그정도지 상에는 별 의미 없어요..참가하면 그냥 이상 저상 이름 붙여 다 주거든요.대상쯤 받으면 몰라도..

  • 12. 아줌마
    '12.5.11 5:39 PM (119.67.xxx.4)

    내보네세요~
    애들 곧 안친다고 그래요.
    어릴때 이쁘게 꾸며서 콩쿨에 나갔던 기억...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거에요. ^^

    (차라리 어릴때가 낫지 좀 더 크면 실력차가 확연해서 민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061 매실 보관 어찌하나요?? 5 매실 2012/06/11 1,594
116060 tv추천 1 추천 2012/06/11 881
116059 예전에 82 광고 했던 옥소 홈페이지 주소 아시는 분... 1 옥소... 2012/06/11 690
116058 남자아이 몇 살때부터 아빠와 목욕 시키시나요? 7 목욕 2012/06/11 1,536
116057 의욕없는 직장맘.. 태권도 같은 배우면서 하는 운동 괜챦을까요?.. 4 추천요망 2012/06/11 871
116056 남자 초등 몇 학년이면 혼자 목욕,머리감기 제대로 하나요? 13 초딩맘 2012/06/11 2,589
116055 남편이...홀터넥이 너무 섹시하대요 ㅠ 6 멋쟁이 2012/06/11 3,863
116054 저 오늘 생일인데요 9 슬픔 2012/06/11 855
116053 미국 영주권의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5 SJmom 2012/06/11 3,538
116052 한글 파일 pdf파일로 어떻게 바꾸나요? 2 도와주세요 2012/06/11 995
116051 근력 운동 하려면 헬스 다녀야 하나요? 2 몸짱 2012/06/11 2,461
116050 골프냐 집귀신이냐 2 깔깔마녀 2012/06/11 927
116049 서대문구, 마포구 초중등생이 다닐 중국어학원 감사 2012/06/11 749
116048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18 우울 2012/06/11 4,833
116047 바베큐그릴 추천해주세요. 2 구매원함 2012/06/11 1,164
116046 인공비 못 내리나요? 2 2012/06/11 1,272
116045 한달에 천만원정도 저축할 수 있는 7 ... 2012/06/11 3,237
116044 집계약되면 세입자에거 알려주나요?... 팝콘 2012/06/11 1,138
116043 합기도 배우는거 괜찮겠지요? 2 초등생 2012/06/11 916
116042 만화가 233인, "공영방송 힘든 싸움 중…".. 3 샬랄라 2012/06/11 891
116041 뻐꾸기 우는 날, 다이어트에 관한 뻘글입니당;;;;; 8 6788 2012/06/11 1,379
116040 빅근혜의 공포정치 기대합니다 2 기대만땅 2012/06/11 964
116039 사랑하고, 기다리고, 인내하고, 믿음을 다짐하며(남편과의 관계).. 넋두리 2012/06/11 1,111
116038 따끈따근한 제대로뉴스데스크 14회, 뉴스타파 18회 1 유채꽃 2012/06/11 1,233
116037 강용석이 그래도 세속적으론 대단히 성공한 사람이죠. 7 ... 2012/06/11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