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랑 1박 여행 나랑 상의 없이 진행한 남편

차차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1-08-22 12:37:33
여름 휴가 갔다와서 콘도 1박을 더 쓸수 있어서 경주에 1박으로 가기로 했어요여기서 1시간 거리니깐 가볍게 갔다오자는 맘으로근데 저번에 시부모님이랑 만날때 같이 가자고 하던군요저한테 얘기한적 없이요나중에 어디어디는 시부모랑 같이 가자 한적은 있는데 경주는 가까워서 그런가요 말도 없이 얘기하니깐 전 순간 당황되고 콘도에 딸린 수영장갔다가 잘건데 전 시어른이랑 같이 씻고 수영하는게 아직 부담스러운데사실 같이 여행 간적 없고 그래서 1박이고 가까운데니깐 가자고 미리 얘기했어도 제가 싫다고는 안했을거예요해마다 휴가같이 가는 주부님도 많은데 그래도 이것도 여행이라면 여행인데 저한테 미리 얘기해야하는거 아닌가요먼데라면 얘기했을거예요계속 혼자서만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편한테 왜 그랬냐 얘기를 못하겠어요자긴 별거 아닌걸로 생각할테니까요이번주말에 비온다고 걱정하는데 전 비오든말든이네요비오면 수영장은 어쩌나 비와서 수영장 안가면 그동안 뭐할지 어휴....조식 부페권 2장 나오는데 이건 두분 쓰시라 해야겠죠 ㅠㅠ 나 조식부페 완전 좋아하는데돈주고 다같이 사먹기는 아까워서 나머지 식구는 간단히 해먹어야겠어요 저녁도 사먹을거니깐
IP : 180.211.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차
    '11.8.22 12:39 PM (180.211.xxx.186)

    문장 띄워쓰기 다했는데 글이 몰려서 올라갔네요 수정은 왜 안되남 아이패드라 안되는지

  • 2. 아주!!
    '11.8.22 12:47 PM (112.164.xxx.118)

    남편분 아주 건방지군요..!
    생각해보니 그래요.. 1박일지라도 같이 씻어야하고,시부모님과의 여행을 나 빼고 다 상의해놓고 지나가는 말로 통보하는게 아주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나 빼고 미리 결정된 사안을 통보했다는거.. 이게 아주 건방지다는거에요. 먼저 배우자 동의를 구하고 여행계획을 짜는게 순서죠.

  • 3. 딸기꽃
    '11.8.22 12:54 PM (152.99.xxx.164)

    우리나라 남자들은 자기네 식구들하고 하는거를 아내한테 미리 상의 안하고 통보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남편분한데 원글님이 느끼시는 섭섭함 잘 이야기해 보세요
    입장 바꿔서 가족 여행 가기로 했는데 아내가 남편한테 미리 이야기 안하고 마음대로 친정부모 같이 가기로 정해놓고
    남편한테 통보하면 남자들도 기분 나쁠거에요
    내 기분이 이러니 다음부터는 미리 상의하고 해 달라고 기분 안 상하게 잘 이야기 해보세요

  • 4. 라플란드
    '11.8.22 1:18 PM (125.137.xxx.251)

    기왕에 가게된거...불편한맘이겠지만..그냥 다독이고...포기하고 기왕이면 즐건맘으로 다녀오시구요..
    뭐1박이고 가까운거리니깐 그냥 남편분은 별생각없이 같이가자.뭐 이렇게 말해버린걸꺼에요...
    다녀온뒤에..남편에게 이러저러하니..앞으로는 미리 상의좀 바란다 라고 알리세요...
    잘못하면 감정상해서 싸움될수도있으니 좋게좋게 이야기하시구요...
    모르고 그랬을겁니다..필시...남자들이 그렇더라구요..

    계속 여러번 상습적으로 일방적으로 일처리하면...그땐 심각하게 화내시면 됩니다.

  • 5. 안우
    '20.5.12 1:33 PM (118.38.xxx.176) - 삭제된댓글

    ㆍㄷㄴㅅㅇㅅ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4 '안철수 쓰나미'에 박근혜 선거 지원은? 1 세우실 2011/09/06 721
10213 가습기 사용하시는 분들, 어떤거 쓰고 계세요? 1 가습기 2011/09/06 694
10212 어떤 스탈이 예쁘다고 생각하세요? 12 ,,,,,,.. 2011/09/06 2,749
10211 제가 양념한 불고기가 질겨요. 9 골치거리 2011/09/06 1,088
10210 출산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3 그렇고그런 2011/09/06 1,194
10209 화진 화장품의 피부관리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피부관리 2011/09/06 1,797
10208 갑자기 컴 화면에 글씨가 커졌는데요 2 2011/09/06 648
10207 얼마전 기정떡바람이 불었잖아요 24 나만 그런가.. 2011/09/06 3,903
10206 제 피부상태도 봐 주세요. (굽신) 1 어쩌다 2011/09/06 828
10205 피부과 표독이네 2011/09/06 672
10204 안철수 자체가 브랜드다 물장수 2011/09/06 706
10203 닌텐도 구입하려고 하는데 어떤색상이 이쁠까요? 2 추천 2011/09/06 689
10202 3세 아이의 잦은 사과 행동 1 걱정되요. 2011/09/06 965
10201 시어머니가 쌀을 설거지 고무장갑으로 씻어요. 102 고무장갑 2011/09/06 17,810
10200 나꼼수 들으면서 가장 쇼킹했던 거 하나씩~ 25 dd 2011/09/06 4,054
10199 뜸 뜨는 법 배워보신 분 계신가요? 19 남편 어깨 2011/09/06 2,164
10198 문과애서 커트라인이 낮은 과는 어느과인가요? 11 불안 2011/09/06 2,372
10197 네이트 온에서 무료문자 2 어떻게 보내.. 2011/09/06 1,056
10196 너무나 얄밉고 이해가 안가는 울 시아버지!!! 1 한송이~~ 2011/09/06 1,734
10195 안철수-박원순 단일화하면 누가 나갈까 2 세우실 2011/09/06 1,299
10194 난관수술을 할려고 하는데요... 공포의 11.. 2011/09/06 1,409
10193 거실 마루에 오줌. 허연 자국 뭘로 지우죠?ㅠㅠ(사람것임...ㅜ.. 5 도와주세요 2011/09/06 3,392
10192 포도 어디꺼 사야돼요? 한번만 더 질문 드려요~ 4 죄송 2011/09/06 1,293
10191 세탁방법 좀.... 1 먹물 2011/09/06 967
10190 맏며느리집에서 차례지내는데.... 22 에휴 2011/09/06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