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변훈련이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걸까요?

엄만데요..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1-09-04 11:18:50

 

30개월 여자아이이고,

7월 말에 아주 덥던 때 기저귀 벗겨놓으니

이틀 정도 바닥에 그냥 싸기는 했지만 시간맞춰 변기에 앉혀놓으니 금세 가렸어요.

밤 기저귀도 8월 보름쯤 까지는 차고 자다가 아침까지 안젖어있기에 그 후로는

그냥 자기전에 한번 소변 누이고 팬티만 입혀 재웠어요.

유아변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보조변기 놓고 그냥 화장실 변기에서 잘 싸고 있는데요...

 

 

이 녀석이 며칠 전부터는 소변을 막 오래 참다가 결국엔 화장실 다 가서 바닥에 싸 버리거나

오래 참다가 마침 울 일이 있어서 울기라도 하면 바로 소변이 뻥! 터져버리네요.

대변은 마려우면 자기가 알아서 후다닥 바로 화장실로 가는데,

소변은 위태한 상황까지 가도 인지가 잘 안되는건지.. 참을만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옷입은 채로 싸버리면 제가 화를 내지는 않고 바로 닦고 옷 갈아입히는데,

아무래도 자꾸 그러니 잔소리가 점점 늘어서 애한테 또 그럴래 안 그럴래.. 하는 식의 심문을 하게 되네요 ;;

소변이 마려우면 알아서 화장실로 달려가기도 했었는데 요즘들어 그러는것이.. 왜 그러는지요..

아직은 제가 잘 지켜보거나 시간을 잘 봐서 데려다 변기에 앉혀놔야 하는걸까요?

 

 

에구.. 하루에 한번씩은 꼭 거실 바닥에 흥건히 싸놓고 본인도 찝찝한지 종일 징징대는데 힘드네요..

IP : 121.147.xxx.19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2 띨띨한 아들(2) 27 미쳐 2011/09/26 6,622
    16711 부산국제영화제...안가고 말지요 ㅠㅠ 2 2011/09/26 2,174
    16710 베스트글 나가수, 조용필님 관련 글 보면서... 27 조용필 2011/09/26 4,402
    16709 40대에 아기 낳는 거 고민하는 글 보고요. 9 *** 2011/09/26 3,695
    16708 용산 미군부대 안에 들어가면 살 만한게 있나요? 12 궁금해요 2011/09/26 7,242
    16707 3달 된 매실 과육 분리 되는게 맞나요? 5 매실분리하고.. 2011/09/26 1,480
    16706 靑, `비상경제대책 체제'로 전환(종합) 7 세우실 2011/09/26 1,595
    16705 똥 싸고 안 닦는 꿈~~죄송... 5 꿈해몽좀요~.. 2011/09/26 7,354
    16704 집주인때문에 속터져 죽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꽃사슴 2011/09/26 2,312
    16703 영작 부탁해요~ 2 땡땡 2011/09/26 1,097
    16702 비오템과 키엘 중 40대초반이 사용하기 좋은 수분크림.. 7 수분크림 2011/09/26 5,417
    16701 서울역도착이 7시 30분쯤이면 연세대까지 택시 괜찮을까요? 31 수험생 맘 2011/09/26 3,937
    16700 강남차병원이나 서울쪽 마리아가 실력이 더 나을까요? 6 시험관 시술.. 2011/09/26 5,134
    16699 쿠션 겁나 편한 실내용 슬리퍼 찾아요. 1 슬리퍼 2011/09/26 1,689
    16698 아이친구엄마들과 경주역사체험 여행을 하기로 해놓고... 8 주말에 2011/09/26 2,637
    16697 옥션에서 16일 시킨 나가사키 짬봉이 안 와요 16 내짬뽕 2011/09/26 1,716
    16696 학생용 의자...추천 좀 부탁드려요~ 5 고민고민 2011/09/26 2,023
    16695 질좋은 아동 내의 살 수 있는 사이트 공유해요~~(저도 정보있어.. 3 ... 2011/09/26 2,101
    16694 애는 몇월에 낳는것이 좋을까요? 25 아로미 2011/09/26 7,623
    16693 엑기스 거르고 남은 매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8 ... 2011/09/26 2,455
    16692 송진을 깔고 앉았어요. 3 어쩌죠 2011/09/26 1,732
    16691 엄마 아빠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크게 키우신 분들 계시나.. 28 키고민 2011/09/26 7,029
    16690 ....히트 레시피는 거의 다 되어갑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 2011/09/26 1,872
    16689 매핵기라고 들어보셨어요? 3 꽁이엄마 2011/09/26 2,442
    16688 검정 스타킹...불투명, 반투명 살비치는 투명..선호도는? 4 망사스타킹 2011/09/26 7,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