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끝살 300g 흡입하고...

배부른 며느리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1-09-03 20:12:29

시댁 가까이 사는 며느리인데

시댁 사업을 하시는데 지금 여행가셨어요. 우히히히

 

추석 명절이 다가오다 보니

모든 선물이 저희집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아휴~ 냉장고도 좁아서 죽겠는데 자꾸 자꾸 고기랑 생선이 들어오네요.

상하지 않는거면 놔뒀다 드리겠구만

상하는건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먹어줘야겠죠?

 

남편도 지방에서 근무 중이라  

두살 아기랑 내일 내려갈라고 했는데

 

냉장한다는 것은

한우 생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밥먹었는데 이런 시간에 퀵으로 보내신 분의 정성을 봐서

600g짜리 한팩이 목표였는데 반 먹고 포기했네요.

아무래도 저 혼자 해치우기에는 양이 많아서 생고기에 대한 외경심을 살짝 버려야 할거 같은데

며칠까지 냉장해도 될까요?

남편이 수요일쯤 올라와서 같이 생고기 찬양해주며

흡입할 수 있을거 같거든요.

그때까지 가능할까요?

 

혹시 아니 시댁 선물을 허락도 안받고 먹냐 이런 걱정하시는 분 계실까

말씀드리면 며칠전 시댁에서 안쓰는 물건 써도 되냐고 여쭤봤다가

너는 니물건인데 그런걸 물어본다고 막 혼났거든요.

그래도 오시면 선물에 든 명함 전달은 확실하게 하려고 챙겨뒀어요.

 

IP : 125.141.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9.3 8:24 PM (125.252.xxx.22)

    채끝살~~~~ 쓰으읍~~~~~
    저녁먹고 이글 보길 잘했네요^^;;

  • 2. ..
    '11.9.3 8:42 PM (175.113.xxx.80)

    아~웅 먹고 싶다.
    글도 이쁘게 쓰시공..

  • 3. 김냉에서는
    '11.9.3 8:48 PM (122.36.xxx.40)

    일주일정도 괜찮던데요.
    신랑이랑 맛있게 드세요 ~~

  • 불안해서
    '11.9.3 10:43 PM (222.238.xxx.247)

    무소속 출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자라는 편견부터 버려야
    제대로 생각이 들것 같군요.
    민주당이나 민주당지지자들에게 진빚때문이라는
    허무맹랑한 상상도 그렇고...

    소인은 님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철수정도되면 다르죠.
    한나라당 실정에 질린 국민들의 염원이라고 봐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5 푸틴이 대단해요. 9 ... 2011/09/28 2,022
17374 아빠를 싫어하는 5살남아..괜찮을까요?? 1 음... 2011/09/28 1,127
17373 남은 음식 안싸오셨으면 좋겠는데. 1 음식점 2011/09/28 1,923
17372 계속 졸졸졸 9 화장실 변기.. 2011/09/28 2,434
17371 퍼프 소매 흰 블라우스좀 봐주세요.. 가격은 무지 착해요. 7 블라우스 2011/09/28 1,985
17370 물을 많이 먹어서 컵을 자주 씻어야하는데요. 8 설거지 2011/09/28 2,194
17369 코스트코 티슈 거지도 아세요...??? 13 코스트코 2011/09/28 4,101
17368 그림 어떻게 사나요? 1 ... 2011/09/28 1,208
17367 대검찰청 수사관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왔는데요 17 ... 2011/09/28 2,765
17366 학교에서 인기있는애들은 어떤애들일까요?? 10 eee 2011/09/28 3,131
17365 쇼파패드 써보신분 계시나요? 2 이쁜이맘 2011/09/28 1,777
17364 공지영, 백지연 3 .... 2011/09/28 2,491
17363 심은하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출마 31 밝은태양 2011/09/28 11,649
17362 60대가 들을 수 있는 암보험 있을까요? 7 가을날 2011/09/28 1,411
17361 머루랑 캠벨 중 어느 것이 더 맛나나요? 6 포도사기 2011/09/28 2,572
17360 부모 자식간 주택매매 2 증여 2011/09/28 5,283
17359 두드러기 이런 경험 있는분들 계세요~ 9 세상에나 2011/09/28 3,709
17358 7살 아이 데리고 놀러갈만한곳 어디 있나요 4 도랑이 2011/09/28 2,104
17357 (급질)의료매트 괜챦은거 추천바래요. 1 데이지 2011/09/28 1,393
17356 갖고 있는 한복, 저고리만 다시 맞출까 하는데요~~ (조언절실).. 8 동생결혼 2011/09/28 2,494
17355 MB 친인척 또다시 비리 13 세우실 2011/09/28 1,779
17354 경주여행 숙소 4 경주최씨 2011/09/28 1,951
17353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께 보낼 선물 추천해주세요. 3 키키 2011/09/28 2,423
17352 수세미가 기름이 잔뜩 낀것 같아요 6 찝찝해 2011/09/28 2,744
17351 제가 공지영에게 반한 딱 한가지 이유.... 19 정말 2011/09/28 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