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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합니다

나도 시누이인가? 조회수 : 10,781
작성일 : 2011-08-23 14:09:30

대문에 걸려서 내립니다

어디다 하소연하기도 뭣하고 남한테 얘기하자니 내 흉이라 여기다 풀었더니 얘기가 길어지네요

내맘 같은신분들 고맙구요 내 맘 안같은신분들은 상대방입장을 이해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IP : 180.69.xxx.11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3 2:10 PM (203.244.xxx.254)

    이쪽도 똑같이 해주면 안 되겠죠?

  • 2.
    '11.8.23 2:13 PM (112.164.xxx.118)

    대책없이 일벌린 남동생이 젤 한심하죠..
    여자친구도 취집말곤 답 없는 아가씨 같고.. 원글님 한 숨 나오실 듯..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도와주지도 말구요.

  • 3. ㅇㅇ
    '11.8.23 2:13 PM (211.237.xxx.51)

    제 남동생이면 도시락싸들고 말리고 싶으나, 뭐 임신을 했으니;;;;
    그니까 일을 저지르지나 말았어야 말리든지 말든지 하죠..;;
    그리고.. 이런일은 말려서 될일도 아니고.. 그냥 살면서 피박터지면서 고생을 해보고야 느낄껄요..
    괜히 옆에서 잘못 참견했다가는 이런저런 불똥튀기 쉽상이니..
    먼산 보고 있는게 상책이에요.. 알아서 살겠죠 뭐;;

  • 4. 콩나물
    '11.8.23 2:13 PM (218.152.xxx.206)

    200만원 정도만 해 주시고 눈 감으세요.
    남동생이 알아서 할 문제이지 누나가 한심하다 어쩌다 할 상황이 아닌듯 하네요.

    나는 1~2천 부태주는데 시집오는 여자쪽은 아무것도 없이 들어와서 전업하려고 하느냐.
    하는것에 살짝 맘이 상하신것 같은데요.

    그돈 상대방에서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냥 너희끼리 알아서 해라
    하시고 관심 쓶으세요.

    두고두고 이번일로 맘상하면 양쪽에서 다 좋을게 없어 보여요.

  • 5. 흠....
    '11.8.23 2:14 PM (14.39.xxx.129)

    둘다 생각 없네요...
    나이먹도록 돈 못모은 남동생분도
    어린나이에 사고쳐서 결혼하는 그 여자분도....

    전업 하고 안 하고는
    나중에 두고 볼 일이지만...

    남동생 혼자 벌어서 고생할생각이라는건 좀....

    결혼해서 부모님이 아기 못 키워주시면
    전업 해야하고..
    꼭 친정에서만 봐줘야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둘이 딱 맞는 결혼 하는듯...

  • 6. ...
    '11.8.23 2:16 PM (175.119.xxx.226)

    여자 입장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일수도 있잖아요.
    돈벌어서 시집가야하는데 임신 해버렸으니 돈도 없고 여자쪽도 방법이 없네요.
    그러니 여자쪽한테 어이없어 하실일도 아닌거 같아요.

  • '11.8.23 2:18 PM (203.244.xxx.254)

    요새 같은 때, 남자인들 원하는 임신이겠어요.
    성인 남녀가 같이 잠자리를 한 건데 양쪽 모두의 책임입니다.

  • 이댓글이야말로
    '11.8.23 2:21 PM (119.197.xxx.1)

    어이없네요
    임신은 혼자 하나요?
    허허 참..

  • 헐;;
    '11.8.23 6:06 PM (110.47.xxx.45)

    원치 않는 임신이라도 혼자 하는 거 아니고,
    원치 않는 임신했으면 저렇게 대책없이 시집와도 되는 겁니까?
    이건 뭐....

  • 7. 에휴
    '11.8.23 2:16 PM (112.164.xxx.31)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동생은 그런 결혼이라도 좋다고 한다는데.. 님이 돈을 보태는거는 전 반대구요 둘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는게 정답일거같네요.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면 그건 남동생가정이니까요. 지금 돈일이천 보탠다고 형편이 완전 좋아지지도 않고 언제까지 누나가 돌봐줄거아니잖아요. 저도 막내동생있지만 결혼하면 지살림 지가 알아서 살아야지 내가 간섭할거 아니다는 생각하고있어요.33세면 어린것도아니고 세상물정 다알텐데 잘 생각해서 결정했겠고 그렇게 할겁니다. 이제 성인이니 그냥 지켜보세요.

  • 8. ..
    '11.8.23 2:17 PM (121.186.xxx.175)

    저희집도 있어요

    2억 집 해주고
    예단 생략
    예물은 반지 하나 해주고
    엄마 한복도 엄마가 해입고
    사위딸들도 다 엄마가 주고
    숟가락하나까지 다 남동생 카드로 구입
    누나들은 엄마한테 아니고
    동생한테 다이렉트로 몇백씩 부조

    그런 결혼 결정한 동생이 미친*이다 싶어요

    도대체 그집 형제들은 뭐 사줬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이불 사줬다고하더라구요 하하하

  • 9. ^^
    '11.8.23 2:20 PM (218.235.xxx.17)

    그러게요..남자가 집전세 구했으면 살림살이는 여자보고 하라고 하세요
    아이는 꼭 친정엄마가 봐줘야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아이 낳으면 봐줄사람 없으면 전업해야하는건 맞고
    나중에 또 일할수도 있는거구요.

  • 10. 원글
    '11.8.23 2:21 PM (221.149.xxx.7)

    엄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신후에 일상 생활은 가능하시지만 체력이 안돼서 애봐주시기는 힘들듯하구요
    우리집에서 먼저 아기 낳으면 봐달래라하고 말한적도 없는데 저리 나오니 미리 선수쳐 놓겠다는거네~~ 그 생각이 딱 들대요
    아직 남동생한테도 여친한테도 암 말도 안했으니 저 혼자 찜찜하다 마는거죠 뭐
    즤들이 생각이 있으면 벌써 나한테 와서 아쉬운소리라도 하고 좀 보태주라 했을텐데...
    그소리도 없는걸보니 나도 가만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방끈 상관없이 남동생이나 여친이나 애들이 좀 모자란거 아닌가 싶을때도 있어요 ^^

  • 저라도
    '11.8.23 2:31 PM (175.112.xxx.108)

    싫을거 같아요.
    원글님 돈 보태주지 마요.
    보태준다고 고마운거 알것도 아니고..
    여기 게시판 보면 시댁에 대해 요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잖아요.
    저도 제아들 장가보낼때 여자가 빤스만 입고 시집올정도로 가난한거 싫어요.

  • 속상하시겠어요.
    '11.8.23 6:07 PM (110.47.xxx.45)

    속상할 상황이네요.
    그래도 결혼하면 가족되는 거니 마음을 스스로 다스려 너그러워지셔야 남동생도 행복해질 거예요.
    어쩌겠어요. 쥐어줘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부드럽게 살려면 한쪽이 품어주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 11. ..
    '11.8.23 2:21 PM (14.46.xxx.238)

    1억전세에 대출이 6천이라면 남자쪽도 그 나이에 모아논 돈이 없다는 소리인데 여자쪽보고 뭐라고 할 일은 아닌듯 나이가 일곱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사실 스물여섯에 모아논 돈 없는걸 어쩌겠어요.

  • 근데
    '11.8.23 2:29 PM (175.112.xxx.108)

    남자들 군대갔다오면 빨라도 28-9에 취직하잖아요.
    펀드까지 5000모은거면 많이는 아니라도 못모았다는것도 이상해요.
    1년에 천만원 모으기가 쉬운가요?

  • 12. ..
    '11.8.23 2:22 PM (125.152.xxx.146)

    어이가 없기는 하네요.

    원치 않는 임신이라면.....어떻게든......낙태하고 결혼 안 하겠죠..?

    요즘은......혼전 임신해서 결혼하는 사람들 참 많은 것 같아요.

    혼전임신은....제쳐주더라도.......여자쪽 하는 형태는 어이는 없네요.

  • 13. 빤스입고
    '11.8.23 2:24 PM (112.169.xxx.27)

    시집오기론 우리 동서 따라갈 사람이 없네요,
    의대 졸업반 시동생하고 선보고 반대하는거 무릎쓰고 한 결혼,시집에서 25평 강남 아파트에 인테리어까지 다 해주고,,살림이 들어오는데 대우냉장고에 19인치 아남티비,이불은 홑이불 한채,남편 도시락 싸줘야 한다고 도시락한개,그릇도 없더군요.
    생활비 2년 대주기로 했는데 한달 생활비 받으면 첫주에 다 써버리고,
    이사할때보니 손정완 이광희 쇼핑백이 우르르,,
    지들끼리 대판 싸우고 이혼하자더니 5억 위자료 달라고 에효,,,
    그냥 원글님은 어떻게 우리식구가 됐건 이후에 잘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요즘 이것저것 재면 정말 결혼하기도 어려운데 이런 사건을 계기로라도 가정 꾸리고 여자가 정신차려서 잘 살면 됩니다,
    연봉 3500으로 혼자서도 먹고살기 어렵지만 여자가 잘만하면 그걸로 저금도 하고 애도 키우는 세상이니까요,
    부디 아가씨가 현명하게 살림하길 바랄게요

  • 14. ..
    '11.8.23 2:28 PM (112.168.xxx.61)

    양재역 5번출구버거킹 방향!!
    4424,마을버스 8번인가 18번타고서 코스트코지나 화물 터미널서 하차!!
    5분정도 걸으면 충분함!!
    지하철 타고 버스타셔야해요!조금 번거로울 꺼여용!!장보고 양재역까지오는 마을버스 다시타고 오시면되거든요?? 저보다 더 잘 아시는분 리플 부탁 해용!!!!!

  • 15. 아침
    '11.8.23 2:28 PM (59.19.xxx.196)

    무조건 관심 딱 끊은게 상책입니다

  • 16. 다 지 팔자
    '11.8.23 2:29 PM (59.6.xxx.65)

    저도 여자쪽에서 너무 가진것 없이 남동생에게 시집오겠단 말 들으면 화가 나더라구요

    남동생이 워낙 반듯하고 돈도 잘버는 직업이라..여자도 어느정도 해왔으면 그래야 고생을 덜하죠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임신했다니 정말 난처하겠군요 사고친거는 진짜 어쩔수 없는듯..ㅠㅠ

  • 17. .......
    '11.8.23 2:32 PM (125.134.xxx.170)

    형제간에 부조하는 정도로 하시고
    신경 끊으세요.

    어찌 살던 두 사람 문제니.
    여기 게시판보니 형제간에 부조는 보통 일이백에서 오백정도까지 하던데요.
    님도 이백정도만 하시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마세요.

  • 18. 헉..
    '11.8.23 2:38 PM (58.122.xxx.189)

    ㅠ_ㅠ
    제가 별 모은거 없이 잘난 남자만나 결혼했는데요(혼전 임신 아니라 아직도 아기는 없지만요~)
    결혼 후 저도 취직해서 서로 맞벌이하면서 대출받은거 다 갚고 지금도 돈 잘 모으며 살고 있어요..
    둘다 엄청 짠돌, 짠순이라 나가는 돈은 양가 용돈하고 저희 식비밖에 없을 정도로...
    그러니 돈은 잘 모이네요~^^;;
    그리고 없어야 더 이악물고 모을 수 있어요..
    누님께서 돈 보태지 말고 그냥 잘사나 지켜나 보세요.
    저도 너무 없이 시집가서 뻘쭘했는데..시댁에서 따뜻하게 감싸주셔서.. 아직도 많이 감사하더라구요..
    아가씨가 26이면 아직 많이 어리네요..게다가 임신이라니 경황도 없고 얼떨떨한거 같아요..
    당연히 동생이 아깝고 좀 맘에 안드시겠지만 조금만 너그럽게 지켜봐주세요~~

  • 19. 하핫;
    '11.8.23 2:39 PM (222.234.xxx.126)

    제가 아는 사람은 사고친 건 아니구요.
    남자가 여자 너무 좋아해서(?) 자기 돈으로 다 하더라구요.
    이 경우처럼 육천 정도 대출받고, 살림살이도 다 남자돈으로 장만하구요.
    여자는 몇 백 안 쓴듯 하네요.
    결혼해서도 집안일도 남자가 다 하고, 애 낳은 지금은 더 하죠.
    다 자기 복이더라구요~ 좋다는데 어쩌겠어염.....

  • 20.
    '11.8.23 2:53 PM (175.115.xxx.119)

    그냥 무상급식 찬성하냐고 물어보고 찬성한다고하면 다해주라하세요
    그럼 개념있는 참한 여자이니까
    혹은 mb 어떻게생각하냐고 물어봐서 쥐새끼라고 답한다면 그래도 그떄도 집사주시고요
    그럼 암것도 없이 취집해도 용서되니까요 82자게에서는

  • 21. ..
    '11.8.23 2:59 PM (220.149.xxx.65)

    우리집에도 빤스만 입고 시집온 여자 있어요

    원글님네는 나이나 적지요

    서른중반인데도 모아놓은 돈은 친정에 다 붓고 왔는지

    혼자서 이리저리 돈 굴려대는 남동생 꼴도 보기 싫어요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그냥 신경끄는 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도움됩니다.

    그리고 무상급식을 찬성하던 mb를 싫어하던 그런 거랑은 상관없습니다

  • 22. 시누이노릇
    '11.8.23 3:05 PM (112.72.xxx.145)

    저희도 뉴트로지나요...
    향이 좀 싫긴 한데, 보습은 정말 짱이네요.
    저흰 온가족이 다 뉴트로지나 바른답니다.

  • 원글
    '11.8.23 3:14 PM (221.149.xxx.7)

    맞아요 굽히고 들어모면 좋겠어요
    "누나 결혼하는데 힘든게 많아 어떡하면 좋겠어?" 하고 의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친정이 깔고앉은 집밖에 없어서 집만있는 거지여요^^
    저도 남동생 결혼할때 서울에 아파트 하나 사줄정도의 비자금은 있는 여자거든요
    그런데 사귀는 내내 밥먹자고 한번도 안찾아오는 애한테 덜렁 내주자니 좀 아까운 생각도 들어요
    집하나 사주면 시누이 노릇해도 된다고 생각하새요? ^__^;;;

  • 돈갖고 쥐락펴락
    '11.8.23 3:21 PM (112.72.xxx.145)

    (원댓글이)
    하실려는 분이시네요..
    님 근데 결혼전에 시누이랑 밥먹고 그래야 하는거예요?
    그런게 시누이 마인드예요..
    비자금 있어도 동생 집사줄 정도로 마음 넓은 분은 아니시네요..
    그럴 필요도 없지만,돈으로 생색내시니 하는 말이랍니다..
    해줄 사람이라면 말안하고 그냥 해주거든요..

    그냥 좋은 마음으로 남동생이나 올케 대하세요..
    말하지않아도 나에 대한 호감,적의라는걸 사람이 다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부모가 능력없는 경우,
    시누이나 시숙이,자신이 부모인마냥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님은 시부모도 아니고 뭣도 아니예요..
    집해줄 필요도 없고,그걸로 생색낼 이유도 없어요..

  • 23. .........
    '11.8.23 3:06 PM (118.219.xxx.165)

    26이면,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것들, 전혀 생각 못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 나이쯤에 결혼한 친구들도 없을 테고, 결혼식 올릴 때, 뭘 어떻게 해야한다, 그런거 머리속에 있겠어요.
    그냥 하는 말들 가지고,
    시누님이, 쟤가 먼저 선수쳐서, 쭉 전업만 하려나부다, 뭐 이렇게 추측해서, 미리 미워하지 말고,
    그냥 둘이 잘 살으라고 놔두세요.

    둘이 경제적으로 힘들면, 여자도 맞벌이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벌써부터 이럴거 같다, 어쩌니, 저쩌니, 하지를 마시고,
    살림을 어떻게 장만하던지, 놔두세요.

  • 24. 청순가련
    '11.8.23 3:07 PM (203.255.xxx.156)

    남동생이 대출받은 6000, 살면서 같이 갚는거잖아요 ㅎㅎ 보태주지도 마시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
    알뜰살뜰 살림 잘 하는 아가씨이기만 하면 다행이겠네요 ㅎㅎㅎ

  • 25. 이런경우를 두고
    '11.8.23 3:10 PM (112.72.xxx.145)

    저도 머 살까 고민하다가 남대문 가서 먼치킨 빨대컵 샀어요..모양도 만족스럽고..애도 좋아하고 새지도 않고 좋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셔도 팔아요.. 먼저 아벤트 스파우트컵 있었는데 입도 안대고 잘 나오지도 않고..아예 쓰질 못했네요..ㅡㅡ;

  • 26. ㅈㄴㄱㄷ
    '11.8.23 3:14 PM (119.201.xxx.105)

    시댁쪽 혼사(?) 2번 친정쪽 혼사 2번 치뤄 본 사람인데요, 제 생각도 위에 여러 의견과 비슷합니다, 돈 보

    태주지 마시고 동기간 축의금이나 하고 조용히 지켜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뭐 동생일이니 이래 저래 마음

    이야 쓰이겠지만 그게 또 나만의 오지랖이 될 수도 있더라구요,

  • 27. ..
    '11.8.23 3:29 PM (58.143.xxx.162)

    돈 보태지 마세요...
    비슷한 나이 차에 결혼하더니 2년 만에 연년생 애 둘 낳아 시댁에 두더니 먹튀합디다... 바람도 아니고 폭력도 아니고 주사도 아니고.. 경제적 무능력이래요.. 자긴 손 하나 까닥 않고 게임이나 하고 2년간 임신 출산 기간이라고 먹고 자기만 하더니.. 잘 나오는 모유도 이혼할거라고 2주만에 말리고(산후조리원 가서 봤음), 40일된 아이 오밤중에 시댁 가서 놔두고는 일주일 있다가 첫째딸도 델다 놓고는 지들끼리 이혼하더군요. 형제들 해준 예물과 부조금이 아깝더군요.. 이후로도 일년에 한두번 만나고 오는 딸 말 들으면, 게임에 저녁 술 모임에.. 겨우 이틀 같이 있으면서도 자기식대로 노는것을 못 참는다는..
    그러니 원글님도 차라리 그 돈 부조하지 말고 그냥 인사치례만 하고 훗날 조카가 필요한 순간에 도움 주세요.. 왠지 원글님댁 며느리도 싹수가 비슷해 보입니다..

  • 28. 보헤미안총총
    '11.8.23 3:29 PM (59.25.xxx.111)

    이래서 결혼하기가 힘든것임...ㅠㅠ
    29살 결혼적령기..남자친구 있지만,,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고,, 결혼할 엄두가 안나네요..ㅠ

  • 29. 그긔
    '11.8.23 3:58 PM (203.241.xxx.14)

    지랄한다

    언제 민주당이 꽃같다고 했나

    한나라당이 지랄이라고 했지

    독해력도 떨어지는 것들이 꼭 이런 수준도 안되는 글 써가며 지랄들 -_-

  • 30. 시누이노릇
    '11.8.23 4:09 PM (112.72.xxx.145)

    7살 나이차이에,모아놓은 돈도 없고
    시댁에서 보태줄 돈도 없고, 예단도 못받는데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천만원 보태줄거면서
    저울질하는 시누이에,,

    그 아가씨나 그 집안에서 보는 원글님네 상황이 딱 그렇습니다..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애 낳고 맞벌이 해야지~간섭하고 강권하는 시댁마인드구요..
    은근 사돈집이 돈이 있는거 같은데
    안보탠다 남의 돈에 침바르기도 하구요..

    사실 혼전임신해서 급하게 결혼 서두르고 남자 혼자 돈보태고
    여자는 나몰라라 하면 원글님 같은 생각도 들수 있지만요..
    그닥 원글님네도 손해본다고 말할수도 없는 입장이예요..
    피장파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 해줄려는 마음도 없으면서 저울질하면서 결국에는 안해주는게 제일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왜냐면 해준것도 없으면서
    미워만 하거든요~
    뭘 바래서가 아니라,겪다보면 해준것도 없으면서 흥!!이렇게 되어버려요..

    부모도 아닌데,시누이가 천만원 해주기가 쉽지 않고
    부모가 아니기때문에 더 바라게 되거든요..
    돈은 천만원이지만,바라는 마음은 1억의 가치가 되기가 쉬워요..

    그리고 예단을 받으면,그만큼 예물도 해줘야 하는거예요..
    시댁에서 받는만큼 예단도 생각하는거구요..
    그쪽도 딸 결혼에 적극적이지 못하지만,
    원글님네 집안도 아들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으면서 바라는게 많아요.

    그냥 천만원으로 친정 부모님 옷해드리고,친척들 밥사드리면
    효녀소리듣고 생색나겠네요.

  • 31. 정말.
    '11.8.23 4:15 PM (59.24.xxx.216)

    박근혜 한테 대연정 해달라고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거리고
    유시민,문재인은 박근혜 찬양가 부른..

    그런 멍청한 집단에 정권은 더이상 맡길수가 없네요.

    박근혜와 대연정해서 부산정권으로 명맥 이어볼려는 꼼수 부리다가 좆망했자나요. ㅎㅎㅎ

  • 32. **
    '11.8.23 4:19 PM (211.209.xxx.47)

    그냥 저냥 자기들이 하게 두세여.
    필요하면 직장생활을 하던지 .. 무엇을 하던지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하더라구여..
    그러니 그냥 두시면 될듯합니다..

  • 33. 시누이 노릇
    '11.8.23 4:24 PM (112.72.xxx.145)

    돈의 가치,돈의 효용을 너무 따지기때문에

    생색나지 않는 돈이 될거 같기 때문에,해주기가 싫은거잖아요..
    이래저래 아가씨가 결혼전에 인사도 안했다,어쨌다는 핑계이구요..

    살면서 남동생에게 천만원 쓰기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결혼할때 아니면 언제 힘이 되겠어~그렇게 배포크고 통크고 마음 넓게 쓰는게
    손위 누나의 마음 아닐까요?
    올케가 밉고,사돈댁이 미우면 절값 십만원만 하세요.
    이래저래 따지고 돈 아까와하는분들이,
    그 값 이상으로 시집살이를 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더라구요..

  • 34. 브렌다
    '11.8.23 4:45 PM (222.112.xxx.113)

    이런 분한테는 안받는게 나아요 경험임.
    물론 인간이기 때문에 뭔갈 해주면 당연히 반대급부를 요구할 수 밖에 없겠으나
    이 분 마인드이면 받았을때 엄청 피곤합니다

    원글님은 시누이고 뭐고를 떠나서 "내가 너희한테 이 정도 해줄 저력이 있는데 알아서 살살 기지도 않고 뭐하는 거임?" 이런 마인드예요
    동생이 예뻐서 집 해주려는 것도 아니고, 여유가 있어서 해주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생색내고 싶어서 해주려는 거죠

    님의 그런 알아서 기어 마인드, 예비 며느리가 모를거 같나요
    33살이나 먹은 남동생이, 대학 졸업때부터 일했다면서 아직 5000밖에 못모은 것도 그렇고
    님 친정은 5천 해준다 했다가 대출만 이빠이 땡기게 한 시댁이고
    (말만 해준다 드립. 젤 싫죠 이런게. 차라리 능력없어서 못해준다고 나오면 낫습니다)
    님은 그 비자금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천만원 내놓으면서 알아서 기라 마인드고.

  • 35. 그런데요
    '11.8.23 6:23 PM (1.227.xxx.132)

    여자쪽 입장에선 뭔가 보태주고 싶은 상황이 아니네요.
    집 전세 60프로가 대출... 내년에 보태주신다지만 그거야 가봐야 아는거고요.
    임신이야 두사람이 했다지만 요즘 세상에 나이차이 7살이면 친정 입장에선 달갑지도 않을꺼고 아가씨 나이에 결혼... 그것도 임신해서 하는거면 친정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예단이고 뭐고 챙기고 싶은 기분은 아니겠어요. 마지못해 마지막에 하지나 않을지..

    저도 누나이기에 걱정하시는 마음은 알겠는데요.. 죄송하지만 일반적으로 주고 받고가 되는 결혼은 아닌거 같아요.
    뭐 웬만해야 주판알을 튕기지요.
    그리고 와서 상의 한마디 없다는 그 내리까시는 시선을 적어도 남동생은 누나한테 폐 끼치지 않고 알아서 하려고 한다는 시선으로 바꿔보심이..

  • 이분말씀이
    '11.8.23 8:58 PM (113.10.xxx.8)

    정답이네요 .
    글이 참 고요하게 큰 맥을 다 잡고있어요..

  • 36. ㅇㅇ
    '11.8.23 6:23 PM (211.237.xxx.51)

    원글님에게 시누이노릇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입장 바꿔서 여동생이 임신했는데 남자쪽도 가진게 없이 그냥 얹혀 살겠다 마인드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저 원글님 남동생이 아니고 여동생이고 지금 몸만 오겠다고 하는 예비올케가 예비 제부라 생각해보세요..
    속 안터지시겠어요? 당연히 말리겠죠.
    하지만 말려서 될일이 아니므로 그냥 여기다 속풀이 하신것 같은데...
    무슨 시누마인드라느니.. ;;;

    며느리 올케들이 하도 피해의식에 쩔어서 어떻게든 뭔가 꼬투리만 있으면 시누이노릇 시어머니노릇으로
    결론을 내야 속이 시원하신가봅니다..

    저역시 며느리이자 올케이자, 친정에선 시누이지만.. 시댁에서 억울한일 당하는 올케도
    누구에겐가는 시누이입니다..

  • 37. 초객관
    '11.8.23 11:24 PM (114.199.xxx.170)

    주변에서 사막과 같은 감수성으로 언제나 울트라 객관적이라는 평을 듣는, 저의 의견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일억짜리 전세에(요즘 서울에 그런 전세가 있나 싶음...) 60프로가 대출이고 33세에 연봉이 3500이라면 결혼시장에서 그닥 뛰어난 신랑감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쪽 친정에서도 이쪽 사위가 막 달가울 것 같진 않습니다.

    결론: 200만원 정도의 부조금을 내시면서 남동생 life에 대한 관심을 확 줄여주세요. 지들끼리 알아서 살도록 내버려두십시오. 결혼과 관련한 많은 갈등의 주 요인은 주변인들의 지나친 관심임..

  • 38. ..
    '11.8.24 1:22 AM (211.187.xxx.30)

    33세 연봉 3500이 많지 않지만, 여자도 26세에 저축 하나 없다는 것도
    바로 전업하겠다는 것도 별로 생활력 있어 보이지 않고,
    남자보다 좋은 조건 같진 않네요.

  • 39. 26세에
    '11.8.24 4:54 AM (211.202.xxx.187)

    뭔 돈이 있겠어요.
    양가 다 아이 못봐주면 서로 뭐라 할 것도 못되고.

    33세에 연봉 3500에 모아놓은 돈 5000이면 남동생 그닥 잘나가는 것도 아니고. 제 막내동생보니까 서른에 1억은 쥐고 있던데.

    26세면 완전 어린부인이랑 결혼하는거고. 철없어서 혼수며 뭐며 다 남친에게 일임하고, 남동생분은 열심히 뛰어다니는 거 보니 좋아라하는 것 같네요.

    혹시 사돈댁이 사고친 딸 경제적으로 미리 줄긋는거 아니에요?

    그냥 지들끼리 잘 살라고 하세요.

    1-2000도와주려는 시누눈에는 참 답답해 보이겠어요.

    근데, 고생길이 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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