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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파티

단짝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1-09-25 16:50:58

아이가 단짝친구의 생일파티를 하러 갔는데요~

보통 파티를 하게 되면 어디서 뭘 할건지 미리 애들이 얘길 하곤 하는데 친구가 통 비밀로 하더래요.

그래서 정보가 없는 채로 파티에 보냈는데~

 

아이가 전화왔네요. 영화를 보는데 바로 어제 본 영화를 보러 간다구~

그래서 영화는 보지 말고 영화 끝나고 음식점갈 때만 가라고 했더니 음식점은 안 가고 케잌만 자르고 헤어진대요.

결국 어제 본 영화 또 보러 갔어요.

 

저희 아이가 너무 범생이여서 친구랑 잘 못 놀아서 제가 주말마다 애들 데리고 놀아주거든요~

저번주에도 그 아이랑 친구들 데리고 (아이들을 차에 꽉 채우느라 항상 다섯명) 영화보고 햄버거 먹고 우리집에 와서 간식먹고 놀이터에서 실컷 놀다가 헤어졌어요.

 

애들 돈 한 푼도 안 쓰게 하고 제가 다 해주느라 한달 수십만원씩 깨지고

 남의 애들 태우고 운전하느라 노심초사~ 재미있게 스케쥴 짜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시중들어 주느라

맞벌이인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종종거리는데....

 

아무리 단짝이고 엄마끼리도 친하게 지냈었지만 생일파티 얘기 들으니 열받네요~

 

영화를 볼 거면 미리 보지 않게 얘기를 해 주든지.... 명색이 생일인데 케잌만 먹고 온다는 것도...근데 어디서 케잌을 자른다는 건지?? 옆에 있는 놀이터인지...

 

집도 여유있는 집인데 돈 때문은 아닌 것 같고 유달리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엄마 스타일 같은데

그냥 제가 봉인 거 맞죠?

 

제가 좋다고 해주고 뒤에서 투덜댄다 하시겠지만... 사실 그렇기도 하지만..

제 극성 때문에 어쨌든 아이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지만...

지금 심정은 솔직히... 그 단짝친구가 꼭 찝어 얘기한 생일선물 사느라 이틀을 헤메고 다닌 제가 한심스럽네요.

IP : 211.104.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5 4:58 PM (211.237.xxx.51)

    애가 아직 유치원 다니거나 초등 1~2학년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애들을 매주 주말 데리고 다니면서 영화를 보여주고 집에와서 밥도 먹인다고요?
    놀이터 데리고 다니고.....
    휴~
    그러지마세요.
    엄마가 친구 사귀는 거에 너무 개입하면 아이가 오히려 친구 사귀는 방법을
    터득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돈으로 사는 친구나 비슷한거에요 그게...
    원글님은 돈잃고 힘들고 아이한테는 자발적으로 친구 사귀고 노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뺏는겁니다.
    그러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이제 엄마 말빨도 안먹힐텐데 그땐 어쩌시려고요...

    저는 오히려 그 영화보여주고 케익 자르고 보냈다는 엄마가 상식적으로 보입니다.
    그냥 할만큼 한거네요. (영화볼걸 미리 말 안했다지만.. 어제 볼거라고 생각을 못했겠죠)

    뭐 그 동네 성향이라든지 아이 성향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이렇게 말하는건 좀 그럴수도 있지만
    상식적인 범위에서는 원글님이 지나치게 힘들게 사시는거구요. 그러다 보니
    다른 엄마가 하는 행동이 이해가 잘 안되는것으로 보입니다.

  • 원글
    '11.9.25 5:11 PM (211.104.xxx.73)

    사실은 4학년이나 됐어요.. 챙피하네요ㅜㅠ
    유치원 때는 그저 잘하려니~ 믿고 있었구요.. 유치원 선생님들 절대 안 좋은 소리 안 하시잖아요.
    1~2학년 때는 틈만 나면 놀이터에서 살았었구요~ 그래도 담임선생님이 무서우셔서 학교에선 쉬는시간에도 꼼짝 한 번 안 하더라구요. 소변도 집에 와서 봤어요.
    2~3학년 때는 놀이치료를 다녔어요. 그렇데 아이가 부적응행동을 보이는 게 아니라 단순히 겁이 많고 규칙을 너무 잘 지키는 것 뿐이라서 치료효과가 전혀 없었어요.
    결국 몇년간을 단짝 하나 없는 채로 지내고 어떻게든지 제가 직접 해결해 보려고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2년간 노력한 결과 친구 4명 만들었어요.
    저 뒷골 잡고 안 쓰러진 게 이상할 지경이죠ㅠㅜ
    저번 달엔 이 단짝친구 데리고 서울랜드도 다녀왔답니다. 처음으로 돈도 받았어요...입장료....

  • ㅇㅇ
    '11.9.25 5:58 PM (211.237.xxx.51)

    그게 정말 아이의 단짝 친구입니까
    원글님에 의해서 생긴 친구입니까...
    이제 4학년씩이나 됐고 곧 5학년 되네요.
    사춘기 서서히 접어들나이고요.
    그 상황에서 원글님이 손떼면 바로 무너질 친구에요 4명은...
    원글님 이제라도 아이 친구 문제에서 서서히 손 떼시고
    아이의 자아를 좀 더 단단하게, 자존감을 좀더 튼튼하게 키우도록 하세요.
    원글님의 지나친 개입이 아이에게 스스로 친구사귈 많은 기회를 뺏고 있습니다.

  • 변명같지만~
    '11.9.25 6:18 PM (211.104.xxx.73)

    변명같긴 하지만~ 제가 개입하는 건 주말 놀러가는 것 뿐이구요~
    평일 학교와 학원생활은 아이가 혼자서 한답니다.
    스스로 친구를 사귈 기회는 많아요.
    그런데도 유치원은 둘째치고 학교생활 4년 동안... 저희 아이가 말걸어 사귄 친구는 0명.... 0명이네요.
    제 개입 없이 친구 쪽에서 다가와 준 아이가 한 명.. 반이 바뀌면서 헤어져 버렸구요.
    제가 모든 걸 좌지우지하려는 게 아니고... 친구랑 어떻게 노는 건지 어떻게 해야 친구를 사귀는 건지 연습시켜 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연습이 충분히 되면 하루빨리 손을 떼고 싶네요;;;

  • 2. 안타깝네요.
    '11.9.25 5:28 PM (14.32.xxx.204)

    그렇게 애쓰시면서 억지로 친구 만들어 주려다가 결국에는 엄마 상처받을 일이 많을텐데요..
    제가 경험자라서 안쓰러운 맘에 적어봐요.
    그냥 엄마가 맘을 강하게 먹고 내 갈 길 간다고 생각하세요.
    남들 비위맞추시다가 (다른 집 아이 포함) 더 힘들어 질 수 있어요.

    아이 인성만 잘 잡아 주시고 공부 떨어지지 않게 봐주시고.. 하면 중,고등가서 자신과 맞는 친구 만날 수 있을거예요. 엄마가 맺어주는 관계는 분명 한계가 있어요.

  • 감사합니다ㅜㅠ
    '11.9.25 5:41 PM (211.104.xxx.73)

    1번 르쿠르제 마미떼 22 찜이요~

  • ..
    '11.9.25 5:46 PM (211.104.xxx.73)

    저희집 대화는 비상식적입니다...
    아이가 책 사달라고 졸라요 - 저 : 공기놀이 한시간 연습하면 그 책 사줄께
    아이 머리 브릿지 넣어 주었어요 - 아이 : 다시 까맣게 해달라고 졸라 댑니다. 너무 튄대요.
    애가 청바지 입으면서 : 엄마 이렇게 얼룩덜룩한 거 말고 그냥 파란 청바지 없어?

    얼마 뒤에 애들 사춘기 오기 시작하면 제가 손 못댄다는 거 알아요.
    그때까지만이라도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해주려구요~
    착하고 순하고 양보 잘하고 너무 고지식해서 재미없는 딸아이
    말붙일 친구라도 몇 있어야 사춘기 힘들어하지 않고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쩝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3.
    '11.9.25 5:42 PM (175.114.xxx.63)

    울 아들...이사간 동네서 친구도 없이 초등 입학 한 후
    어느날 엄마 친구는 어떻게 만드는거야? 하더군요. 울면서
    직감적으로 이 애가 맘가는 친구를 아직 못 만드는구나 했지만..
    네가 좋은 친구한테 먼저 말을 걸어봐.. 한 마디하고 끝..

    지금 중딩이구요..초등 때부터 중딩까지 죽고못하는 친구 있인데 정작 그 엄마와 나는 얼굴도 모른다는..

    원글님.. 그러지 마세요.
    친구까지 엄마가 만들어주면.아이는 대체 뭘 합니까...
    그리고 솔직히 초등친구.. 별 소용없습니다.
    헬리콥터 맘이란 단어가 생각나네요..

    학교 급간이 달라지면 자신과 코드가 맞는 친구들 저절로 생겨나요.

  • 4.
    '11.9.25 5:47 PM (175.114.xxx.63)

    덧붙여 아이의 성향이 그렇다면 친구문제가 아니고 가정에서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교육이 되고있는지를 살피시는 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만약 단짝친구가 없는 상황에서는
    아이가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게 될 가능성만 높아질 뿐이에요.
    그럼 그때 어머님 어떻게 하실 건가요.
    혼자서도 지내보고 혼자서 밥도 먹어보고..때론 혼자서 놀러도 가구요.. 강하게 키우세요
    문득 친구들이 없어서 학원 날짜를 변경한다는 어떤 엄마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 ...
    '11.9.25 6:07 PM (211.104.xxx.73)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우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저희 아이는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지 못해요. 정말정말 친하고 흉허물없는 사이라고 느끼기 전에는 두려워서 감히 말을 걸지 못한답니다.
    이 밑도끝도없는 두려움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그저 어렸을 때 잠깐 살았던 외국에서 말 안통하는 유치원 생활이 원인이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어요.
    집안 분위기는 무조건 허용적입니다. 전혀 말썽을 피우지 않으니까 그럴 수 밖에요;;

    저희 아이는 혼자 있어야 할 때 뭘 해야 할지 모를 때는 무조건 책 속으로 도피합니다. 엄청난 시간을 책을 읽으며 보내요. 학교 쉬는시간, 점심시간에도 책을 읽으려 하구요.
    아마 혼자 있는 시간도 두렵진 않을 거예요. 책만 있다면요.
    종종 밤늦게까지 혼자 있는 시간도 있지만 잘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도 차라리 아들이었으면 이렇게 친구관계 연연해하지 않고 무심한 듯 지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 5. 경험자로서
    '11.9.25 6:12 PM (110.14.xxx.164)

    우선 님이 애들 데리고 놀아주고 밥 먹이고 하신건 고맙긴 하지만 그걸로 서운해 하시면 님이 힘들어요
    저도 아이가 님과 비슷해서
    잠파도 많이하고 ,,,불러서 놀기도 많이했는데요... 엄마노력으론 한계가 있어요
    앞으론 4학년이나 됐으니 좀 줄이세요. 너무 잘해주려고 하지 마시고요
    그 엄마 경우 여러아이 모아서 영화보여주면 다 안본 영화 고르기 힘들어서 얘가 안한걸수 있고요. 미리 얘기하니 난 봤다 바꾸자...아주 피곤했거든요
    사실 우리 아이 경운 친구가 좋아서 같은영화 여러번 보고. 그래도 재미있다 하더군요
    생일파틴데 넌 본 영화니 보지말라고 하신건 좀 그래요. 내가 좀 싫거나 손해봐도 같이 어울리는게 좋다 생각하고
    요. 엄마가 같이 보라고 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근데 생일 잔치하고 밥도 안먹여 보내는 엄마도 있다니 너무하네요. 애들 배고플텐데...

  • 원글
    '11.9.25 6:43 PM (211.104.xxx.73)

    그러네요~ 사실 그때는 좀 어이없어서 그렇게 말을 했었어요.
    전 영화보여주려면 항상 주말이라 예매를 해야 해서 뭘 볼꺼냐 언제부터 시간되냐 미리 전부 확인하거든요.
    어쨌든 아이가 영화보겠다고 따라갔으니 애가 엄마보다 낫죠^^;
    제가 이렇게 한 처음 시작은 열쇠고리였어요.
    놀이공원에서 예쁜 열쇠고리 기념품을 사는데 아이가 하나 더 사달라는 거에요. 이유를 묻자 예쁜 걸 가지고 있으면 친구들이 달라고 해선 안 준대요. 그러니 하나가 더 필요하다고...
    이런 일을 몇 번 겪고 나선 학창시절을 이렇게 보낼 순 없다. 놀이치료할 비용으로 내가 날품팔아서 돈과 시간으로 친구를 사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죠.
    집에도 친구들이 좋아할 애완동물, 닌텐도위, 3dtv, 보드게임, 컴퓨터게임 어지간한 건 다 구비해 두었어요.
    런닝맨, 개콘, 유명드라마도 빠지지 않고 보여주고 최신가요도 핸드폰에 넣어줍니다.
    대화소재로 쓰라구요. 유머시리즈도 많이 챙겨주었구요.
    나중에 아이한테 미안해지지 않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유난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래도 제가 왜 그러는지는 이해해주실 거라고 믿어요.
    덕분에 아이는 중고등학교까지 같이 지내고 싶다는 죽고 못사는 단짝친구 하나와 같은 반에서 쉬는 시간을 같이 보낼 친구 2명이 생겼답니다. 반이 바뀔 때까지는 우선 제가 마음을 놓아도 괜찮겠죠~
    올해는 생일파티를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작년엔 초대할 친구가 1명밖에 없어서 파티를 못 했었어요ㅠㅜ

  • 6. 다 키운 엄마
    '11.9.25 9:50 PM (124.197.xxx.106)

    안철수의 어린 시절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저라면... 책 좋아하면 그대로 둘것 같아요.

    아이는 또래와 다른 세계가 더 편할 텐데요. 저도 그런 편이었고 후회 안해요.

  • 원글
    '11.9.26 1:56 PM (125.241.xxx.146)

    엄청난 과찬이십니다~ ^^;
    그렇게 현명하고 자아관이 분명한 아이라면 뭐가 걱정이겠어요 ;;
    남편은 머리가 좋고 저는 외모가 되는 편인데 이 아이는 남편의 외모와 제 머리를 가져서 너무 평범하고 어수룩하기만 하네요.... ㅋㅋ
    머리, 키, 외모 등등 영재소리를 듣는 동생에 모든 것이 치여요
    그런데 그것도 질투없이 순순히 받아들여 주는 모습이 더 짠하답니다...^^;

  • 원글
    '11.9.26 9:03 PM (211.104.xxx.73)

    진심어린 충고들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제가 개입하는 걸 점차 줄여보려구요~
    곧 있을 생일파티만 좀더 도와주려 해요~
    저랑 마찬가지 고민을 하는 저학년 엄마들을 몇 명 알고 있는데 나중에 제가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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