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정성이라는데 얼른 해치우려다 일을 저질렀네요.
어떤 일이냐면,
간장게장 담근다고 이것저것 넣고 간장 끓여서
그 뜨거운 간장에 게를 넣었네요.
그것도 일일이 미안하다 말해가며...
정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벌써 몇 시간 지났는데 아직도 뜨뜻한데
이거 게장으로 먹을 수는 있나요?
지금이라도 냉장고에 넣어야 하나요?
게장이 안 되면 다른 방법으로 먹을 수는 없을까요?
급한 마음에 자게에 올립니다.
음식은 정성이라는데 얼른 해치우려다 일을 저질렀네요.
어떤 일이냐면,
간장게장 담근다고 이것저것 넣고 간장 끓여서
그 뜨거운 간장에 게를 넣었네요.
그것도 일일이 미안하다 말해가며...
정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벌써 몇 시간 지났는데 아직도 뜨뜻한데
이거 게장으로 먹을 수는 있나요?
지금이라도 냉장고에 넣어야 하나요?
게장이 안 되면 다른 방법으로 먹을 수는 없을까요?
급한 마음에 자게에 올립니다.
아까우니까 걍 드시면될거같습니다. 식은담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드세요.
껍질 빨갛게 익었나요?
꺽어봐서 게살만 안 익었음 되죠~ 그냥 먹는 수 밖에 없어요 ^^
고깃집에서 양념게장 불판에 익혀먹어도 맛있는데 간장게장도 먹을만하지않을까요?
익힌 간장게장 파는 집도 있어요. 맛있어요. 비위 약한 사람이 먹어도 좋구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게 조림 정도로 이해하고 먹으면 되지요.
맛있어요. ^^
이번것은 그냥 쩌 드시고....
내일 다시 사와서 담그면 되지요.
원글입니다.
늦은 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머릿속이 '띵'하도록 당황스러웠던 게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게의 상태는 껍질 벌겋게 변했네요.
그래도 한 가닥 희망 버리지 못하고
통통한 집게발 꺾어보니 고운 결 자랑하며
하얀 속살이 쏙 빠져주네요ㅠ.ㅠ
아무튼 버리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먹을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805 | 이것 보셨나요. FTA= 자동차 이익이라고 그리 떠들더니. 1 | 무섭습니다 | 2011/09/29 | 1,468 |
17804 | 아기발에 가시가 박혔어요 3 | 아기 | 2011/09/29 | 6,598 |
17803 | 선수관리비는 집을 사는 사람이 내는건가요? 파는 사람이 내는건가.. 10 | 선수관리비 | 2011/09/29 | 2,595 |
17802 | 비 오는데 돈 없고, 갈 곳 없는 아줌마!! 27 | 평범한 아줌.. | 2011/09/29 | 9,086 |
17801 | 아이들 봉사활동체험 인솔하는 단체 없을까요? 2 | 지만아는넘 | 2011/09/29 | 1,242 |
17800 | 장터 고추가루 어떠셨나요? 4 | 김장준비 | 2011/09/29 | 1,976 |
17799 | 나경원이 강력하긴 한가봐요 16 | 라리 | 2011/09/29 | 2,664 |
17798 | 영어학원 그만두고 개인지도 시켜보신분,, 10 | ,,, | 2011/09/29 | 2,950 |
17797 | 조만간 남편이 실업자될 주부에요 ㅠㅠ 2 | 무직 | 2011/09/29 | 2,899 |
17796 | 친구 결혼식날 축의금에 편지 괜찮을까요? 23 | 편지 | 2011/09/29 | 10,687 |
17795 | 언론노조가 기억하는 나경원 (언론노조 트윗글) 8 | 베리떼 | 2011/09/29 | 1,957 |
17794 | "재정 건전성 지키면서 복지도 확충"…욕심많은 정부 4 | 세우실 | 2011/09/29 | 1,093 |
17793 | 내일 중국에 가는데 날씨가 어떤가요? (옷차림) 1 | 면산 | 2011/09/29 | 2,307 |
17792 | 벽 모서리에 부딪혀 붉게 된 상처 4 | 두살 | 2011/09/29 | 2,062 |
17791 | 하루하루가 심란해요 2 | 하루하루 | 2011/09/29 | 1,811 |
17790 | 82 포인트는 쓰지도 못하는데... 32 | ㅋㅋㅋ | 2011/09/29 | 4,107 |
17789 | 믿을만한 유기농 한약재 1 | 여우비 | 2011/09/29 | 2,058 |
17788 | 생각없이 회원가입했다가 ㅜㅜ 1 | 어이쿠~ | 2011/09/29 | 1,708 |
17787 | 특이한 엄마 때문에 고생이다 ㅠㅠ 19 | 특이한 엄마.. | 2011/09/29 | 3,719 |
17786 | 덕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 가려고 하는데요... 2 | 추천 좀~ | 2011/09/29 | 2,833 |
17785 | 코엑스에서 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사전등록하고 무료관람하세요~ 1 | ^^ | 2011/09/29 | 1,112 |
17784 | 교ㅅ에게 성추행 당하는 민호는 ‘본인을 예쁜 여자로 생각한다’ .. 2 | 이런 사건 .. | 2011/09/29 | 2,158 |
17783 | 구글사 직원의 이야기. 6 | safi | 2011/09/29 | 2,488 |
17782 | 대성아트론 고민이에요.+비지찌게 상담부탁해요 4 | 고민중 | 2011/09/29 | 1,694 |
17781 | 코스트코 | 꽂게 | 2011/09/29 | 1,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