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노현 여론재판, 진보언론이 너무하다고 미디어오늘이 기사 썼어요

둥둥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1-09-01 09:09:46

저도 진보언론이 보수언론과 마찬가지로 검찰발 얘기를 그냥 받아쓰는건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ㅠ

~~~~~~~~~~~~~~~~~~~~~~~~~~~~~~~~~~~~~~~~~~~~~~~~~~~~~~~~~~~~~~~~`

다시 ‘여론재판’ 불쏘시개 자처한 진보언론

[비평] 경향신문-한겨레, 곽노현 사퇴 요구…노무현 '데자뷰' 검찰발 받아쓰기 논란 재연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둘러싼 의혹은 진보언론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불과 2년 전 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진보성향 언론이 보인 논조는 논란의 대상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들은 비겁했다. ‘진실’을 찾기에 주저했고, 여론에 편승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가져온 핵심적인 원인 중 하나는 ‘여론재판’이다. 범죄 유무를 법관이 판단하기도 전에 여론몰이을 통해 ‘유죄’로 몰아갔다.

언론의 융단폭격에 가까운 ‘날선 보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족들의 심신을 갈가리 찢어 놓았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밝혔다.

“검찰과 언론이 한 통속이 돼 벌이는 여론재판과 마녀사냥은 견디기 힘든 수준이었다. 대통령을 아예 파렴치범으로 몰아갔다.…무엇보다 아팠던 것은 진보라는 언론들이었다. 기사는 보수언론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칼럼이나 사설이 어찌 그리 사람의 살점을 후벼 파는 것 같은지, 무서울 정도였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146

IP : 119.196.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13 AM (121.166.xxx.174)

    경향 끊고 시사인 볼까 심각하게 고려중이었습니다.

    아무리 도덕이 어떻고 윤리가 어떻고 떠들어도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은 단결된 하나의 힘인데

    그 바람을 외면하고 지들끼리 잡아먹는 행태를 한다면

    차라리 내 자식들 먹을거 하나라도 좋은거 먹이자는 생각이 듭니다.

  • ㅜㅜ
    '11.9.1 6:48 PM (115.140.xxx.18)

    그래도 봐줘야지요..
    보기 싫어 끊어버리고 다 없어지면..
    우린 그때 뭘 봅니까...
    전 한겨레 시사인 다 보고있지만.
    이렇다고 끊고 저렇다고 끊어버리면 우리만 손해라고 봅니다..

  • 2. ....
    '11.9.1 9:28 AM (121.172.xxx.231)

    그런 파렴치한 선거범죄를 저지르고도 안물러는 것이 참 대단하지요.

    얼굴에 철판깔고 버티면서 일단 챙길것은 챙기자는 것이겠지요..

    그 뻔뻔함은 좀비들도 울고 갈 듯하네요.

  • 3. 오소리
    '11.9.1 9:38 AM (119.65.xxx.61)

    진보(라고 자처하는)수준이 그정도밖에 안되니 한나라와 조중동이 해처먹기 딱 좋은나라지요

  • 4. 정말..
    '11.9.1 9:46 AM (59.6.xxx.200)

    이젠 한겨레를 정말 끊어야 할 것 같네요.
    참여정부 임기말에도 심각하게 고민 하다가
    대안이 없어서 아직 그냥 보고 있는데..

  • 5. 저도 이번 초기
    '11.9.1 9:53 AM (130.214.xxx.253)

    한겨례 사퇴 요구 사설에서 쿵 하고 실망했던 사람이지만, 지금 녹취록이 함량 미달이라고 박교수와 곽교육감 주변을 돌며 빠르게 취재해서 알려주는 것도 한겨레 기사 아닌가요? 그나마 한겨레에서 이렇게 뛰어서 알려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일로 한겨레를 자른다면, 그것도 단칼에 사퇴설을 주장했던 한겨레의 성급함을 바르게 나무라는 자세는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6. ....
    '11.9.1 10:01 AM (221.147.xxx.4)

    어제 한겨레 곽노현 교육감 기사 타이틀만 보고 접었습니다.
    저도 너무 야속하지만
    그렇다고 한겨레를 버릴 수는 없어요.
    한겨레밉다고 조중동문을 보시겠습니까?

    마음아프지만~~채찍을 가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놓지는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7. 주부짱
    '11.9.1 10:57 AM (119.71.xxx.68)

    저 오늘 경향 끊었어요.. 멍청하고 뻔뻔하고 검찰개노릇 계속하면 영영 빠이 빠이 입니다..

  • 8. 지지자
    '11.9.1 11:23 AM (112.222.xxx.75)

    맞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워요....이렇게 조중동 따라할거면 뭐하러 그런 이름 내거나 싶네요... 같은 생각 가진 분들 보니 반가워요

  • 9. 한겨레 미워
    '11.9.1 11:37 AM (211.104.xxx.147)

    정말 한겨레 왜이러는거야? 이제 좀 정신차리고 민의가 뭔지. 알아야하는거아니야? 오늘자 정석구 칼럼은
    아직도 공인으로서 사퇴해야하는거라고 주장하고있으니. 정말. 어쩌라고

    제발 .바보짓은 이제그만,. 고결한 도덕적 순결성만 강조하면. 그다음. 당신들이 뭘할수있는데?
    진중권 입은 정말 솜이라도 틀어막아주고 싶어. 그래도. 난 한겨레를 끊을순 없을것같지만.
    제발. 그만좀 하라고 제발..

  • 10. ....
    '11.9.1 11:55 AM (59.18.xxx.223)

    이 그림 좀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10829203044&Sectio...

  • 푸하하핳
    '11.9.1 2:05 PM (210.90.xxx.75)

    아주 재치만점인데요..

  • 11. ..
    '11.9.1 4:44 PM (116.39.xxx.119)

    저도 저것들 포기했어요. 맨날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나하지 스스로 해결할 의지도 없어보이고
    전 그제 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했네요. 제대로 설수 있는 개념있는 언론을 밀어주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4 오미자 5키로만 사고 싶은데.. 7 오미자 2011/09/14 1,737
12483 날호박이랑 김밥 단무지 냉동실에 넣어도 되나여 ?(컴앞 대기중).. 5 고추다마 2011/09/14 3,470
12482 안올라가네요 줄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사진이 커서.. 2011/09/14 1,000
12481 코스트코 환불 받을때, 상품권으로 달라고 해도 될까요? 7 죄송한데^^.. 2011/09/14 1,787
12480 왜 남진이 추석특집에서 빛났을까? 5 명불허전 2011/09/14 2,466
12479 화학적유산을 했어요 ㅠ.ㅠ 7 May 2011/09/14 8,825
12478 [정철우의 1S1B]'타협하지 않은 거인 '최동원 그리고 장효조.. 2 블루 2011/09/14 1,515
12477 딤채에 있는 곰국도 다시 끓여놔야 할 까요? 3 사골 곰국 2011/09/14 1,101
12476 아파트주차장에서 차긁어 놓고 그냥 갔는데 5 안타까워 2011/09/14 1,833
12475 저희 남매는 다 성격이 다들.. 한성격하는편인데.. 이게..어릴.. 5 좀.. 2011/09/14 2,173
12474 명절후 시댁 좋은 이야기 하는 분 안계신가요? ^^ 8 감사 2011/09/14 1,903
12473 목동 뒷단지 정상어학원 건물 트로이카랑 민경휘랑 어디가 더 좋.. 두아이맘 2011/09/14 1,847
12472 이대&신촌 쪽에 한복 헤어, 메이크업 잘하는 곳 추천 좀 부탁드.. 5 급합니다 2011/09/14 2,474
12471 다시 시작~!(현재 61.0kg^^)100일 작전 9 진짜다이어터.. 2011/09/14 2,071
12470 명절후 시댁얘기가 많네요 7 며눌 2011/09/14 1,598
12469 업체도우미..정해진 가격보다 더 주시나요? 2 주라는대로줬.. 2011/09/14 1,263
12468 시엄니들좀 그만씹으세요.. 25 ㄷㄷㄷ 2011/09/14 4,946
12467 세계는 지금-산채로 거위털을 뽑네요 2 구스다운에 .. 2011/09/14 1,869
12466 대중교통으로 나들이...괜찮네요.. eee 2011/09/14 1,108
12465 나꼼수 아이튠으로 들을때요 2 미우 2011/09/14 1,139
12464 외국어 영역은 왜 점점 더 어려워지는걸까요? 9 어려워 2011/09/14 2,233
12463 외고는 외국어 기본 3개는 해야합니까? 8 욕심이 2011/09/14 2,542
12462 생활영어 질문입니다. 2 ... 2011/09/14 1,151
12461 저도 시댁에서 본 이해안가는 습관 7 intell.. 2011/09/14 3,920
12460 딸이 방광염이 자꾸 재발해요 18 걱정 2011/09/14 6,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