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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폐지 운동 해요.

이유를 말해봐! 조회수 : 3,406
작성일 : 2011-08-28 21:29:43

1.때이른 추석이 많아서 햇과일이나 곡식은 잘 없고 엄청 비쌉니다.

추석이 뭡니까?

햇곡식 안 차리고 묵은 거,아님 비싼 거 올리는 제사상이 많죠?아님 열대 과일이나 중국산 등 외국 식재료.

 

2.경기도 어려운 자영업자입니다.

추석이라 돈도 안 풀리고 직원들에게 보너스며 선물 줘야 합니다.

돌려막기라는 말이 쓰입니다.

 

3.연휴때 여행가는 사람 있던데,시댁가서 기름냄새 쩔어 옵니다.

얼마나 비교되고 화나는지''''.

누군 늦게 오고,누군 안 오고,누군 돈으로 유세하고''''.

 

4,친척들 모이면 아이들 돈 줘야 하지요,부모님께 적지 않은 돈에 형제간 선물값까지,미칩니다.

선물을 유통업체 좋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5.아이들 모이면 성적이야기,직장이면 보너스 이야기,돈이야기,재산 이야기,월급 이야기'''.숫자에 기분이 나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시댁이든 친정이든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묻더군요.

외국인들이 보면 이해 못할 정도로'''.

개인 사생활인데 말이죠.

나이드신 분들이 이러니 나서지도 못하겠고'''.

 

 

이 외에도 더 있겠죠?

제가 느낀 건 요까지입니다.

추석 없애면 안 될까요?

82에서 폐지 운동 하면 안 될까요?

설날도 있는데''''.

 이 글이 베스트에 걸리길 바라며''.

 

 

IP : 118.45.xxx.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8.28 9:33 PM (180.182.xxx.179)

    원글님이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이유들이 좀 어이없네요.

    차라리 경기가 나빠 힘들다....하는 글이었으면 좀 더 가슴에 와 닿았겠네요.

  • 2. 원글
    '11.8.28 9:33 PM (118.45.xxx.30)

    윗님,제가 말한 외국인이 이해 못한다는 건요?
    남의 사생활을 캐묻는 겁니다.

  • 3. 이거슨
    '11.8.28 9:34 PM (125.146.xxx.106)

    무리수.,

  • 4. 웃기네요.
    '11.8.28 9:36 PM (14.98.xxx.87)

    낚시글치고는.

  • 5. 이유가
    '11.8.28 9:39 PM (175.112.xxx.108)

    어이가 없네요.
    추석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이유로
    폐지운동을 하자니요.
    이런저런 관계들이 싫으면 그냥 조용히 혼자 살면 될텐데요.

  • 6.
    '11.8.28 9:48 PM (119.149.xxx.69)

    나는 백프로 공감이네요,,

  • 7. **
    '11.8.28 9:51 PM (58.121.xxx.163)

    추석이 신라시대 부터 있었던 명절인데 그런 이유로 소주가 반대 한다고 폐지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싫어도 좋아도 우리것이잖아요. 우리가 지키고 잘 발젼시켜서 후손에게 좋은 문화로 계승시켜야지요
    힘드셔서 잠시 그런생각 드신것 같은데.. 사실 우리도 썩 반갑지는 않지만 그때 아니면 형제지간 만날일도 많지 않고요
    멀리 떨어져 지내니 부모님 뵙기가 쉽지 않죠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지 니떡 니먹고 내떡 내먹기식이면너무 살벌한 세상이 되지 싶어요

  • 8. ....
    '11.8.28 9:54 PM (222.251.xxx.253)

    전 반대합니다.
    일년에 두번 가족들(??) 얼굴 보는 날입니다.
    구정.추석....
    한가위.설날은 대한민국 고유명절입니다.
    명절 풍습을 바꿔 나가는 노력을 하면 굳이 없앨거 까지야....

  • 9. 싫다면
    '11.8.28 10:07 PM (182.208.xxx.66)

    본인이 거부함 되죠,,뭐 폐지까지야,,

  • 10. .....
    '11.8.28 10:11 PM (112.158.xxx.29)

    그거는 그런 가족이 문제인거지 추석 자체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일년에 두번 시간내서 친척들 만나거나, 사회가 다양화 되면서 여행도 다녀오고 재충전 할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우리 고유의 문화인데 추석을 폐지하자고 말하는건 너무 짧은 생각인 듯..

    미국의 땡스기빙데이, 베이비샤워, 할로윈, 발렌타인데이, 요즘은 성패트릭데이까지 챙기는 사람들은 늘어나던데 우리 고유의 기념일을 왜 없애나요?

  • 11. ...
    '11.8.28 10:44 PM (110.8.xxx.175)

    참.....;;;;

  • 12. .......
    '11.8.28 10:48 PM (124.54.xxx.43)

    저도 공감해요
    저 어렸을때는 명절날이면 새옷 하나씩 얻어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면서 절도 하고 음식도 얻어먹고
    친척들 얼굴도 보고 동네에서는 어른들이 모여서 윷놀이도 하고 아주 재밌어서
    명절 오기만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전화도 자주 하고
    차가 있으니 가고 싶은때 맘대로 가고
    돈 걱정만 하게되고
    진짜 명절의 의미가 없어진것 같아요

  • 13. 우선본인부터실천
    '11.8.28 11:22 PM (221.138.xxx.132)

    하기 싫으면 하지마세요. 국가에서 추석안지내면 잡아간답니까~
    무슨 폐지운동까지 합니까~ 폐지운동,,,이런거는 하지 않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되고 강제하니까 문제가 되서 그러는건데... 폐지운동을 하자는게 논리적으로 많다고 생각하시남요?
    원글같은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내는 사람보다 안지내는 사람이 많아지겠죠~
    지금도 명절때 해외여행가는 사람 많잖수~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그 사람들과 놀러나 가슈~

  • 14. 헐,,,
    '11.8.28 11:30 PM (112.169.xxx.27)

    그냥 자기가 싫으면 안가고,성적얘기 안하고 선물 안돌리고 음식 차리지 마세요,
    본인이 싫으면 남도 같이 안해야 하나요 ㅠㅠ
    대학은 왜 가요,,못가는 사람 속상하고 사교육비 들고 애들 서열 만드는건데요,
    집은 왜 사유화하나요,평수 차이나고 동네 차이나서 열등감 조장하는데요 ㅠㅠ

  • 15. ..
    '11.8.29 12:20 AM (125.152.xxx.73)

    추석 폐지 추진하고 싶으시면.......사이트를 하나 개설 하시든지...

    다음(daum)에서 서명 하시든지 하세요.

    82에서 하자고 마시고.........여기 익명방이니....

    실명으로 서명 받으세요.

    꼭~~~~~~~~~~~다음(daum)에 가시면 됩니다.

  • 16. 헉헉
    '11.8.29 12:29 AM (121.171.xxx.240)

    백번 찬성합니다.
    고유의 문화니까 계승해야한다? 누구를 위한 고유의 문화랍니까? 폐지까지야 멀고먼 길이겠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자주 회자되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이 황당한 명절문화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17. ...
    '11.8.29 6:09 AM (82.233.xxx.178)

    이러다 미역국 끓이기 귀찮으니 생일날도 없애달랄 분위기...

    왜 그러셔요 들?
    외국이라고 돈 덜 드는 행사가 한국보다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착각이세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음식장만, 식구 수대로 성의를 다한 선물 준비. 한달 생활비 이상이 지출됩니다.
    이게 뭐 고유문화라서 이러고들 사나요?
    이런게 삶의 즐거움이니 힘들어도 웃으며 지내는 것이지요.

  • 18. ...
    '11.8.29 7:04 AM (121.187.xxx.98)

    그냥 님만 하세요..
    전 못살아도 백수여도 추석이 좋습니다..
    없음 없는대로 있음 있는대로 치르는 것이 명절이지
    없는 돈에 기둥뿌리 뒤흔드며 명절 보내야 한다는 님의 생각이 문제라고 봅니다..
    또, 집안 가풍은 그집안 사람들이 만드는 겁니다.
    몇몇집의 가풍이 뒷골목 하수구 같다고 대한민국 전체를 그렇게 보지 마세요..

  • 19. 이해
    '11.8.29 9:05 AM (115.137.xxx.150)

    저도 추석 없었음 해요. 아가씨때부터 뼈빠지게 일하는 친정엄마 모습에 이 갈았고 지금은 친정엄마 모습 닮은 제 위치가 싫어요.
    없는 살림에 이래저래 돈들어가고 그냥 원글님 맘에 100% 동감입니다.

  • 20. 시크릿
    '11.8.29 9:32 AM (180.65.xxx.98)

    명절 일년에 한번이면 족해요, 사는거 힘들어 죽겠고 돈없어 죽겠는데 두번씩 명절못치르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명절이 누구좋자는 건지.여자들만 힘들고 아무리봐도 누구하나 즐겁지않은데 왜 꾸역꾸역 해야하는지, 명절치를때마다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싶어요,
    세상에 좋은일만 겪고 살순없는거 알지만, 안좋은거 조금씩 바꿔나갈수는 있잖아요

  • 21. 그냥 부자들만 지내면
    '11.8.29 9:54 A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

    사실 서민이기 때문에 이런 행사들이 힘든거지요.
    돈걱정 없어봐요? 그냥 추석 오는갑다 하고 끝내지.
    그래서 그냥 부자들만 지내는 걸로 하면 좋을것 같아요.
    사실 추석관련 지출은 진짜 100% 헛지출이라는거.
    필요해서 사는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 22. ㅎㅁ
    '11.8.29 10:22 AM (175.117.xxx.150)

    추석폐지보담 간소하게 하는게 하는 방향으로 하는게 낫지요.

    자기 형편에 맞게 해야지 뭐든 무리하게 하다보면 힘든거더라구요..

  • 23. 공감100%
    '11.9.7 8:18 PM (175.116.xxx.163)

    공감합니다.
    아주 절절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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