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끓이기

생일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1-08-25 16:54:06
이번 주말이  특별한 남편의 생일이에요.
미역국을 맛나게 끓이고 싶어
갈비 사다 놓고 푸욱 고아 놨는데요

여기서 미역을 불려 먼저 달달 볶다가 
국간장으로 간하고 고깃국물 넣고
푸욱 끓이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미역이 푸욱 물러져서 먹기는 좋은데

미역상표 레시피에는 5분만 끓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도 언젠가 한국 가는 비행기안에서 비빔밥에 나오는 미역국이 아주 샛파라니 맛나더라구요.
물론, 조미료의 힘이 들어 갔겠지만요.
그런 미역국이 5분만 끓인 미역국일지 싶어 문의 드려요.

그렇게 좀 새푸름하게 끓이고 싶은데
5분정도만 끓여도 괜찮을까요?

아님 하던대로 푸욱 끓이는 것이 맛날까요.

미역국이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네요.
그래도 좋은 날 기념으로 맛나게 하고픈데 
많이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87.152.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국
    '11.8.25 5:02 PM (121.174.xxx.177)

    참기름과 고기 넣고 달달 볶다가 육수 넣고 푹 끓이는 것은 산모용 재래미역이고요, 그냥 시판용 미역은 물에 10분 정도 불려서 씻어 건진 후에 고기 볶아서 육수 넣고 펄펄 끓을 때 마지막으로 미역 넣고 대략 5분쯤 더 끓여서 불끄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바다는 바다, 육지는 육지 그렇게 먹어야 맛있거든요? 미역은 가자미나 납세미, 또는 성게나 조갯살이나 새우 넣고 끓이면 제대로 맛있어요.

    1. 멸치 다시마 육수 낸다.
    2.. 육수를 펄펄 끓이다가 미역과 (생선, 조개, 새우 중 한 가지 또는 두가지) 넣고 조금 더 끓여서 먹으면 국물이 맑고 제대로 시원한 미역국을 먹을 수 있어요.

  • 2. 가을이야
    '11.8.25 5:13 PM (118.45.xxx.104)

    비싸고 좋은 미역일수록 오래끓이면 깊은맛이 나지요.

  • 3. 미역조아
    '11.8.25 5:43 PM (115.140.xxx.9)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초록색 미역국에 밥한수저 담방담방 적셔서 먹으면 그게 얼마나 맛나던지..
    결혼15년차인데도 그 맛을 따라잡지못하겠어요
    제 경험상으론 고기랑 미역 국간장 이 좋은것이면 10분만 끓여도 파르르한게 맛있더군요
    좋은미역으로 오래끓이면 국물이 뽀얗게 되어서 진한맛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07 담보대출...이율이 싼 제2금융권은 어디일까요?? 4 어색주부 2011/09/13 1,768
12106 중량천에서 느낀점 5 그들의 레이.. 2011/09/13 1,887
12105 옷방없으신집은 밖에서 입던옷 어디에 보관하나요? 8 2011/09/13 5,826
12104 병원에서 탈모 치료하시는분>? 4 살빼자^^ 2011/09/13 2,135
12103 저는 지금 모텔에 있어요 22 나는... 2011/09/13 14,894
12102 어째 사람들이 그런지 몰라요 1 진짜 힘내자.. 2011/09/13 1,365
12101 갈치 포뜬걸 어떻게 먹나요? 6 마마뿡 2011/09/13 1,547
12100 드라마때문에 미쳤습니다. 27 네가 좋다... 2011/09/13 8,603
12099 동그랑땡때문에 맘상한 이야기 3 동그랑땡 타.. 2011/09/13 2,891
12098 내일(14일)경기도 광주 숯가마에 찜질하러 같이 가실분 계실까요.. 2 독수리오남매.. 2011/09/13 4,446
12097 브리타필터랑 호환되나요?? 2 캔우드정수기.. 2011/09/13 1,764
12096 부동산 등기 직접 해보신 분 있으세요? 5 고민... 2011/09/13 3,004
12095 안철수 바람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나라당의 대선승리가 될 지도... 14 델보 2011/09/13 1,822
12094 외국인친구와 갈 인사동 한정식집 소개좀 해주세요(리플절실) 6 인사동 2011/09/13 1,888
12093 김해 장유 프리미엄 아울렛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6 장유 2011/09/13 1,722
12092 82.. 글씨가 작아졌어요. 2 결비맘 2011/09/13 992
12091 가을전어 덕분에 여럿 가슴에 돌 던졌어요..ㅠ.ㅠ 19 전어 때문에.. 2011/09/13 3,714
12090 '동기 여학생 성추행' 고대 의대생 보석기각 9 세우실 2011/09/13 2,552
12089 서운한 시동생 4 삐뚤어질테다.. 2011/09/13 2,673
12088 유럽위기 관련 유료기사인데 해석좀 부탁드려요..^^ .. 2011/09/13 949
12087 연휴라도 드럽게 외로운 저에게는 82가 의지가 되네요 5 연휴 2011/09/13 1,637
12086 이 경우에도 유책배우자가 되나요? 4 ... 2011/09/13 1,628
12085 댓글의 댓글은 어찌 등록하나요? 2 글쓰기 2011/09/13 778
12084 대형 수산물 센터에서 일했던 조카 말로는 25 가끔 2011/09/13 11,314
12083 남편의 술버릇 어찌 고칠지.. 10 내맘 2011/09/13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