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먹는 라면에 침뱉는 아들읅

..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4-08-25 13:52:01

그냥 두는 미친 엄마도 다 있네요

아파트 단지에 엄마들끼리 고만고만 하니 애들 연령대도 비슷하고

엄마들끼리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자주 모여요..

헬스장서 만나서 몇몇 모였다가 ~ 안다니는 엄마들도 다 친해졌구요..

 

근데 유독 마음에 안드는 엄마가 있네요

 

아들 딸 연년생 엄마인데 아들이 그리 좋은지

아들아들..딱 봐도 차별 하는 티가 팍 나고..

전 딱 질색인 아들 바보인 엄마거든요~이 여자.

 

오늘은 비도오고 다 모여서 전이라도 구워먹자고

다 모였고.

애들은 라면 먹고 싶다기에 라면을 냄비에다가 한 솥 끓여서

각자 그릇에 덜어 먹도록 앞접시 줬구요..

 

근데 이 여섯살 짜리 아들래미가~

다같이 먹으라고 준 냄비에다가 침을 확 뱉는거예요

지만 먹겠다고..

 

제가 이 상황이였음 애 등짝 날렸을건데.

 

이 엄마는

나머지 애들 보고 동생이니까 양보하라고

다시 끓여준다고 ....지 애 혼내지도 않더라구요..

 

말이 되나요 이 양육방식?

 

언젠가 큰일 날거같아요..

오냐오냐 응석받이로 키우니 저 모양이겠죠

IP : 180.189.xxx.1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5 1:53 PM (118.221.xxx.62)

    헐,, 저라면 나서서 애한테 한마디 해요

  • 2. 드림..
    '14.8.25 2:11 PM (125.138.xxx.191)

    버럭거리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러는게 정상이지요..
    저런식으로 양보운운이라니
    내새끼면 등짝 스매싱 날라갑니다...

  • 3. 그 여자나
    '14.8.25 2:11 PM (182.226.xxx.200)

    둘째 댓글분이나 같은 종류의 인간인듯 합니다.
    뭐 때리고 쎄리고 하란 말도 들리나봐요.
    훈육이 필요한 상황이란 말이죠.
    그 정신나간 애엄마가 다시 끓여줬으면 된거라고???@@
    정신 나간 애엄마들 많아요~
    부끄러운줄 아셔야지.
    나중에 애가 지엄마얼굴에 침뱉어도 니들 얼굴에 뱉은거 아닌데 왜 참견이야!!
    뺨 맞고 걷어 채이고 머리 끄댕이를 잡혀도 니들 팬거 아닌데!!
    설사 남한테 했다 한들 물어주면 될거 아냐!!

    너무 나갔나요??
    아니죠?
    원글보다 댓글이 더 어이가 없어서 ㅉㅉ

  • 4. 그 여자나
    '14.8.25 2:12 PM (182.226.xxx.200)

    오타))
    말도->말로

  • 5. 저런....
    '14.8.25 2:16 PM (121.152.xxx.44) - 삭제된댓글

    애엄마가 그런식으로 넘어가려한다면
    직접 애한테 말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여섯살이면 주변상황 웬만큼 이해하고 눈치보고 절제도 가능한 나이인대요.
    아마 다른 엄마들도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 6. ............
    '14.8.25 2:27 PM (42.82.xxx.29)

    에효.아들사랑이 넘쳐나는 엄마도 참 보기싫고.
    반대로 어제는 서점가서 아들을 너무너무 무섭게..그냥 무서운게 아니라 완전히 명령내리는.아주 강한어조로 그런엄마도 봤어요.
    아들이 고딩인데 기 한번 못펴고 산것처럼 무슨 말만 하면 엄마가 딱 잘라버리더라구요.
    두 유형모두 다 사회생활 어찌하려나 싶은 걱정드는 애들이네요.
    완전히 다른이유로 말이죠

  • 7. ....
    '14.8.25 2:29 PM (112.155.xxx.72)

    엄마가 그렇게 나오면
    저라도 한마디 합니다.
    애를 호되게 야단쳤을 겁니다.
    그 애는 그 엄마의 자식이면서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인간입니다.
    어릴 때 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미래가 편안합니다.

  • 8. 그렇게 키우면
    '14.8.25 2:33 PM (58.237.xxx.168)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사람뿐이 더 되겠어요.
    얘를 망치는 부모.

  • 9. 그럼 그 상황에서님
    '14.8.25 3:10 PM (58.127.xxx.184)

    때리는게 문제에요? 아주 못된 행동인데 그냥 내버려둬요?
    정신 번쩍 들게 등짝 찰싹 때려주든가 따끔하게 혼내야지

  • 10. 아이고
    '14.8.25 3:22 PM (112.150.xxx.41)

    아이고윗님..

    그 앞에서 혼내지 않아도 바로 애를 들쳐 업고 밖으로 나갔어야 했어요. 밖에서 혼나든지 화장실로 데리고 가던지

  • 11. **
    '14.8.25 3:40 PM (119.67.xxx.75)

    1.254 님아,
    훈육은 이럴 때 하는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무라는걸 망신이라니요...
    망신이 뭔지나 알고 하는 소립니까????

  • 12. @@@
    '14.8.25 3:47 PM (223.62.xxx.105)

    1.254 님.
    꼭 등짝을 때리는 것만이 훈육이 아닙니다.
    때리지 않고도 표정과 말로 잘못을 일깨웠어야 해요.
    그 엄마가 상황을 잘 피했다고요?
    그 아이를 에게도 다른 사람을 에게도 아주 잘못 처신 한겁니다.

  • 13. 1.254님은
    '14.8.25 4:02 PM (211.36.xxx.125)

    애들 훈육하면 때리시나봐요
    엄한 말투와 단호한 눈빛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때리지 말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아이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도록 하세요!

  • 14. 다른 아이들은 뭡니까?
    '14.8.25 4:03 PM (182.226.xxx.93)

    라면 끓는 동안 잔뜩 기대하고 모여 든 아이들은 뭐가 되나요? 다 같이 먹을 음식에 침 뱉는 놈 자존심 살려 주는 게 대순가요? 나 참 이해하기 힘든 엄마들 왜 이렇게 많은 지. 먼저 아이들한테 사과 부터 시키고 다시는 그런 짓 못하게 따끔하게 혼 내야죠 !!

  • 15. 어휴
    '14.8.25 4:11 PM (210.96.xxx.223)

    둘째 댓글처럼 못배워먹고 버르장머리 없게 기르는 에미가 있으니 요새 이상한 애들이 많은가봐요
    겨우 6살이라니 ㅋㅋㅋ 6살이면 알거 다 알고 지켜야 하는 나이에요
    댁 자식이 6살에 사리분별 못하고 응애거리면 댁네 애가 모자란거에요 -_-

  • 16. 어휴 ..
    '14.8.25 4:16 PM (210.96.xxx.223)

    1.254님 남들 앞에서 망신 당해보는 일도 중요해요
    이번에 윤일병 사건의 주동자인 이병장이
    학교다닐때 밥사준다고 했는데 다른 선배를 후배들이 더 많이 따라가자
    수치심에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대학생쯤 되면 그런 민망한 상황에
    어느정도 덤덤하게 넘어가거나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알죠

    거절당하거나 민망한 상황을 요즘 아이들이 어릴때 안겪어본 경우가 많아
    이별 살인도 일어나고 아주 사소한 일에 앙심을 품고 보복하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는
    심리학자 분석도 티비에서 봤네요. 이상한 짓을 했을때 혼나는구나 민망해 지는구나를 깨달아야
    남들 보는데서 이상한짓 안하고 크는 어른이 되는겁니다. 제발 자식교육좀 제대로 시키세요
    지금 아주 잘못기르고 계세요~~

  • 17. **
    '14.8.25 4:40 PM (119.67.xxx.75)

    1.254 님은 '훈육' 의 개념과 방법을 잘 모르고 계시네요.
    님 글만 퐈도 그런 분 같아요.
    여러 사람이 잘못을 일러줘도 니들이 틀리고 내가 옳다.
    요즘 육아서나 육아방송 좋아요.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55 학교 선생님과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2 커피향기 2014/09/15 1,089
417154 베스트 화장품 글 보고 40대 초반 화장품 질문요. 43 화장 2014/09/15 6,919
417153 새누리당이랑 국정원 정말 무섭고 교묘하네요. 19 무섭다. 2014/09/15 1,670
417152 주말에 공부어느정도 하나요ᆢ 4 초등5 2014/09/15 1,661
417151 아들이 탈모로 고민하는데 병원소개 부탁드려요 1 탈모고민 2014/09/15 1,286
417150 헐..미래의 고기라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5 인공고기 2014/09/15 3,435
417149 결혼한 친구 갱스브르 2014/09/15 927
417148 시래기국ㅜㅜ 1 꾸꾸루맘 2014/09/15 1,064
417147 한남하** 아파트 난방비 이게 말이 되나요? 4 옥수동 2014/09/15 4,066
417146 지하철에서 아이 폭행하는 .. 멘붕 19 세상에 2014/09/15 4,810
417145 서태지 72년생이 88년생 부인이라니 심하지 않나요? 35 기막히네 2014/09/15 11,327
417144 아마존닷컴 네스프레소 직구 잘 받으셨나요? 1 2014/09/15 1,685
417143 심심해서 보고 있는데 에휴 2014/09/15 563
417142 재봉을 해보려고 해요^^ 2 ㅇㅇ 2014/09/15 723
417141 70대 분들이 좋아할만한 한국 영화들좀 알려주세요 6 다운받을 수.. 2014/09/15 592
417140 하체살 빼보신분?? 6 vic 2014/09/15 2,463
417139 중국에서 들어올때 액체류반입이요.. 2 걱정 2014/09/15 786
417138 학부모 자살 부른 조직적인 태권도 승부조작 확인 2 참맛 2014/09/15 1,181
417137 하체비만은 선천적인건가요? 11 안구 2014/09/15 3,096
417136 세월호153일)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안기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 11 bluebe.. 2014/09/15 593
417135 회색, 카키색 어느 게 나을까요? 10 고민 2014/09/15 2,051
417134 밥먹고 나면 입이 짠데...짜게 먹어서 그런걸까요? 2 2014/09/15 813
417133 그냥 학교 엄마 들 하는말 무시하면 되는데 왜 그게 안될까요. 2 2014/09/15 1,516
417132 43세 서태지~~ 40 2014/09/15 13,214
417131 검찰, '박근혜, 세월호 참사당일 정윤회씨 안 만나' 결론 14 2014/09/15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