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살기 싫고 이혼 싫고 애하고 외국가서 기러기 생활하는거

... 조회수 : 5,404
작성일 : 2011-08-31 14:58:41

여자는 전업이구요.  애만 키우고 싶고요.

시집은 발 끊었구요.  남편은 목소리도 듣기 싫구요.  특히 가부장적인 태도때문에요.

남편은 애한테 그렇게 바보소리 듣게 하는편은 아니구요.

그럴때 부모된 도리로 애는 키워야하니까 여자가 애와 외국나가서 애 키우면서

생활비 받아 쓰는거,, 이기적인건가요?

남자 놔 줘야하나요?  여자는 애때문에 이혼 안하려는것이예요

 

IP : 121.160.xxx.1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1 3:04 PM (110.13.xxx.156)

    님같으면 정떨어진 친정이랑도 연끊은 남편에게 애때문에 생활비 남편에게 주면서 외국나가 살라 하겠습니까
    입장바꾸면 이기적인지 아닌지 알것같은데 그것도 모르면 진짜 이기적인 사람이죠

  • 2.
    '11.8.31 3:06 PM (115.139.xxx.37)

    남편이 손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직업(그런게 있나요?;;;)이라서
    양육비 정도로 해외 생활비가 커버 되는거라면 몰라도.
    그건 아닌거 같네요.
    뭐 남자도 남의 이목상 이혼한거 보기싫으니 그리하자고 합의한다면 모를까

  • 3. ..
    '11.8.31 3:07 PM (116.127.xxx.175)

    입장을 바꿔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지않을까요. 남편과 합의하에 기러기비용을 충분히 줄 수 있는 경제력이고
    남편의 사생활(외도)까지도 인정하시겠다면 그렇게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 4. ㄴㄴ
    '11.8.31 3:14 PM (112.155.xxx.7)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이기심의 극치~!!

  • 5. 사실
    '11.8.31 3:16 PM (122.37.xxx.78)

    이런 집 종종 있어요. 원글님..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그동안 맘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까.. 이런 결정을 내리셨겠지요.. 전 현실적으로 봤을 때..그리 나쁜 결정이라고 말씀 못드리겠어요. 다만 남편분이 합의하셔야 할 것 같구요. 제 주위에도..이런분이 있어서요..

  • 6. 그럴려면
    '11.8.31 3:18 PM (112.169.xxx.27)

    남편분 경제력이 대단해서 외국 생활비 학비 몇십년 지원쯤은 껌이어야 하구요
    남편 사생활 절대 터치하면 안되는 아량쯤은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분은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행동하시면 안되는게 암묵적 조건입디다

  • 7. ------
    '11.8.31 3:22 PM (92.75.xxx.145)

    남자한테 돈이나 내놔라 이런 뜻이군요. 님은 애 키울 경제력 없는 거구요? 기러기 비용이 한 두푼입니까??
    혹시 가더라도 거기서 다른 남자 만나면 안되는 거죠. 이혼안했으니까. 애 앞에서 못할 짓이죠.

  • 8. 남자가
    '11.8.31 3:27 PM (175.112.xxx.108)

    무슨 봉인가?
    목소리도 듣기 싫으면서
    돈은 받고 싶고요?
    제정신 아닌거죠.

  • 9. 그럴경우
    '11.8.31 4:05 PM (115.95.xxx.194)

    딱,,애 양육비만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기 할도리는 싫으면서,,돈은 다 받겟다,,같은 여자가 생각해도 너무 아닌대요..

  • 10. ...
    '11.8.31 4:06 PM (125.138.xxx.157)

    실제로 그런 부부들 꽤 있잖아요
    아이들 생각하면 이혼 보다는 나아 보여요
    이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이 좋은 부부가 기러기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사이 안좋은 부부 떨어져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 11. ..
    '11.8.31 4:49 PM (211.179.xxx.132)

    그런 허세를 부리면서 명목만 부부로 남아 해체된 가족으로 사는 게 애한테는 좋은 건가요?
    한 번 뿐인 인생, 무슨 껍데기처럼 사는 것 같네요.

  • 12. 글쎄요
    '11.8.31 5:46 PM (124.195.xxx.46)

    남편이
    나도 너 싫다
    그렇지만 이혼은 싫다
    그러니 기러기로 살자
    고 한다면 그러시고

    대신 남편에게 남들도 그러느니 그러지 않겠다는 건 이기적이니 이런 말씀은 안하심이 옳은 듯.

  • 13. mm
    '11.9.1 12:24 PM (221.161.xxx.46)

    이기적이라 생각 안들어요 이혼보다는 애들에게 바람직하잖아요 .....돈버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양육도 힘든일 ...서로 싸우는 집안 분위기보다는 좋을듯해요 ..이혼 아이들에겐 힘든일이짆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8 아들 친구가 한말~ 2 ㅠㅠ 2011/09/20 1,454
14597 제주도 꼭 가봐야할곳 추천해주세요 6 .. 2011/09/20 2,227
14596 요즘 저녁으로 실내에서 창문 다 닫고 있어도 바닥이며 차가운가요.. 3 ... 2011/09/20 1,310
14595 초2 아이, 공부 어디까지 봐주세요?(조언 절실) 18 어렵다 2011/09/20 2,549
14594 택시 탔다가 토할뻔 했어요...ㅠ.ㅠ 29 택시 2011/09/20 13,321
14593 내일 공동구매하는 유기 뭐뭐 사실거예요? 4 777 2011/09/20 1,556
14592 화장품 필름지 샘플 한번에 다 바르시나요? 8 쓰나미 2011/09/20 2,025
14591 산후 도우미는 언제 예약해야되나요? 3 임산부 2011/09/20 1,350
14590 벤타에 넣는 살균제는 어떤가요? 2 ... 2011/09/20 1,798
14589 프레시안펌)친박계, 헌법학자 "박정희 독재" 발언에 발끈 1 2011/09/20 1,017
14588 이게 무슨말 인가요??? 자궁암 검사.. 2011/09/20 1,211
14587 이마트에 회초리 파나요? 54 이마트에 2011/09/20 10,667
14586 급질)핸드폰주우신분께 사례금을 어느정도로? 5 저예요 2011/09/20 1,627
14585 진주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2 진주외국어고.. 2011/09/20 1,491
14584 그릇..뭘 골라야 할까요? 5 어려워요 2011/09/20 2,116
14583 커피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3 커피머신 2011/09/20 1,556
14582 다음 정권 야당에서 잡고 180석 차지하게 된다면.. 16 만약에 2011/09/20 1,688
14581 두꺼운 이불들 꺼내셨나요 3 추워서 2011/09/20 1,760
14580 인터넷 요금 할인되는 신용카드 만들려구 하는데요~~ 4 likemi.. 2011/09/20 1,540
14579 어제 kbs 안녕하세요, 에서 커피 중독이신 남편분... 4 .. 2011/09/20 3,148
14578 대학 캠퍼스 ‘미친 밥값’에 운다 3 세우실 2011/09/20 1,877
14577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1 인터넷 쇼핑.. 2011/09/20 929
14576 수입가구 현지에서사면 얼마나싼가요? 1 ** 2011/09/20 1,565
14575 오리털 이불 vs 거위털 이불 6 dd 2011/09/20 3,999
14574 태몽을 미리 꾸기도 하나요? 3 음.. 2011/09/20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