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사망하면, 태아를 분리해서 따로 장례를 치루나요?

조심스럽지만... 조회수 : 4,639
작성일 : 2011-09-16 13:22:01

제 생각에는 그냥 그 상태로...

자연스럽게(?) 뱃속에 있는 그대로 장례를 치를 것 같은데

의사부인 사망 사건 기사를 보다가 이런 문구를 읽었어요.

 

 

 

 

 

냉동고 속에 보관 중인 딸의 시신(본지 6월 20일자 10면 참조)에 대해 박 씨는 “지금까지는 혹시 증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시신을 장례조차 치러주지 못했다”며 “1심 판결도 나왔고, 더 미룰 수도 없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조, 딸과 손주의 시신을 일단 분리한 뒤 다음주 중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고 밝혔다.

 

 

 

 

 

딸과 손주의 시신을 일단 분리한 뒤;;;;;;;;;;;

제 생각에는또 다른  훼손(?)이 될 것 같은데,

그게 또 아닌가보죠?

여쭤보기도 죄송스러운 사건인데,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IP : 125.141.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6 1:26 PM (210.205.xxx.129)

    부검을 했잖아요..

  • 2. ///
    '11.9.16 1:30 PM (59.0.xxx.103)

    예전엔 어떤 영화에서 임신중인 여자가 소금더미에 묻혀 죽었는데 태아가 밖으로 나와 있더라고 했어요.
    정확한 대사를 듣지 못해서 왜 그런가에 대한 과학적 대사가 있었는데 전 못들었어요.
    사망한 지 이미 오래된 위 사건의 경우와는 좀 다를 것 같긴 해요. ㅡ.ㅡ
    만삭의 임산부라 관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헐~ 이렇게 쓰고 있는 제가 소름돋네요. ;;;

  • 3. 원래는 일부러 분리하진
    '11.9.16 1:32 PM (183.98.xxx.175)

    않았을거 같아요. 사건 안에 놓인 분이라 부검들어가 분리할 수 밖에
    없었던 거겠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인터뷰하신 그 아버지
    나 부모 맘은 너무도 아프겠지요.임산부와 아가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 4. ///
    '11.9.16 1:36 PM (59.0.xxx.103)

    아~ 그렇네요! 부검을 할 수밖에 없어서....

  • 5. 제가 아는바로는
    '11.9.16 1:53 PM (119.197.xxx.68)

    엣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거의 매장을 했잖아요?
    분리를 안하고 매장을 했을경우 부패시 복압으로 인해 마치 출산하는 상태처럼 아기가 밀려 나오니까 나중에 이장을 하거나 할때 그모습을 보고 따로따로 장사를 지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또 복중 아기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해서 대우해 주기위해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6. 초록잎
    '11.9.16 6:17 PM (180.66.xxx.193)

    경험잡니다....울언니가 7개월에 교통사고로 갔습니다...그때 분리를 하드라고요...염을 하기전에 ....그리고 저희는 매장을 했는데 3살짜리 조카는 다른 묘에 엄마와 태아는 같은 묘에 안장을 하더라구요..물론 태아도 수의를 입혀서 싸드라고요...엄마와 따로따로 ....매장할때 엄마 먼저 드가고 그다음에 태아가 엄마 위에 들어 갔네요....참 슬픈 일입니다....전 15년이 지나니 좀 진정이 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0 돌쟁이 아기 꼬멘실밥 풀러 어느병원 가는게 좋을까요? 2 예쁜홍이 2011/09/26 1,256
16339 몰래카메라나 도청이요. ..... 2011/09/26 1,536
16338 민둥산 억새 ... 3 가을 2011/09/26 1,469
16337 사람을찾습니다3-잠실,롯데월드,석촌호수근처 사시는분들~ 3 꼭 봐주세요.. 2011/09/26 2,734
16336 만 5세(7세) 보육비 지원 받는 거에 대해 궁금해요.. 4 dd 2011/09/26 1,678
16335 학력고사 부활 아고라 청원방 17 naru 2011/09/26 2,787
16334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26 1,073
16333 아이폰에서 82쿡 아직 못보나요? 2 알사탕 2011/09/26 1,327
16332 빰때리고 개망신준 이정희... 49 개망신 2011/09/26 14,495
16331 아이들 등교후 오전시간 어떻게 보내세요? 4 ... 2011/09/26 2,333
16330 mb정부 부자감세정책의 위엄..jpg 8 엠팍링크 2011/09/26 1,719
16329 팔자주름 ,뭐가 가장 정답일까요? 2 ... 2011/09/26 3,322
16328 애정만만세 5 코스모스 2011/09/26 3,364
16327 금정역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1호선 출퇴근시 많이 붐비나요? 2 아시는분! 2011/09/26 1,934
16326 부동산에 집 내놓을때 여러군데에 내놓아야 하나요? 3 .. 2011/09/26 5,910
16325 10월초에 혼자서 제주 올레길을 갈려고 하는데.. 4 청명한 하늘.. 2011/09/26 2,404
16324 옷장속에 작은벌레들이 기어다녀요.. 8 싫다 2011/09/26 21,334
16323 호칭질문이요 2 호칭 2011/09/26 1,306
16322 알바들의 업무수칙 13 현실 2011/09/26 2,550
16321 장터에 갭이나 짐보리 공구요.. 2011/09/26 1,619
16320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는데 걱정이 많아요 5 ... 2011/09/26 5,448
16319 출산 후 탈모가 너무 심해요. 5 서하 2011/09/26 2,608
16318 노후대비..연금보험? 연금저축? 알려주세요~ 7 절실 2011/09/26 3,849
16317 지나가지 말으시고요!! 아이 수학 좀 잡아 주세요!! 5 ..... 2011/09/26 2,209
16316 그릴팬에 고기구우면 확실히 냄새 덜나나요? 2 그릴 2011/09/26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