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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제 돈 한푼도 안 쓰려구요

ㅇㅇ 조회수 : 20,411
작성일 : 2024-05-19 20:41:51

월급 200받으면서

해외에 국내에 여행 펑펑 다니고

철마다 옷 사니

빚만 잔뜩 생겼어요

이제 절약이 아닌 무소비로 나가려구요

며칠 전에도 옷 봤다가

그냥 있는 옷 입어야지 하고 맘 지웠어요

주말에도 정말 못 참을 때 피자, 치킨 정도 시켜먹고

집에서 꼼짝 않고 있어요.

경험상 나가면 최소 10만 원..

원래 제 월급에 이게 맞는 건데

그동안 미쳤었나봅니다.

여가활동은 영어공부..그나마 제일 저렴하네요.

IP : 118.235.xxx.4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9 8:43 PM (222.239.xxx.240)

    여행과 옷이 제일 많이 들죠
    상대적으로 먹는게 제일 덜 들고요

  • 2. ㅇㅇ
    '24.5.19 8:44 PM (14.54.xxx.206)

    한달정도로 기간정해서 해보세요. 의외로 돈 안쓰고도 즐길거리가 많아요

  • 3. ㅇㅇ
    '24.5.19 8:45 PM (118.235.xxx.43)

    맞아요 여행, 옷 이게 최고로 돈이 나가요. 맘 먹음 하루에도 몇백 쓸 수 있는 분야구요. 제 수준에 지방 1박 여행도 사치였어요. 남들이 써재낀다고 따라쓰면 안 되더라구요. 인터넷 세상에서 나와야지요.

  • 4. ...
    '24.5.19 8:45 PM (125.191.xxx.183) - 삭제된댓글

    저두 210
    반 저금하고 반으로 생활 1인가구에요

  • 5. ㅇㅇ
    '24.5.19 8:46 PM (14.54.xxx.206)

    이참에 옷정리 하면서 새로운 코디법 개발해 보세요. 안입는거 버려가면서요

  • 6. 쓰는것도
    '24.5.19 8:46 PM (223.38.xxx.1)

    다 한 때죠
    즐겁게 알차게 쓰셨네요.
    여행
    좋은 기억과 경험은 인생이 풍요롭고 아름다워지죠
    이제부터 빚 정리하고
    알토란같이 돈 모으세요
    화이팅

  • 7.
    '24.5.19 8:54 PM (118.32.xxx.104)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30대신가요?
    상황따라 달라지니까요

  • 8. 바람소리2
    '24.5.19 8:55 PM (114.204.xxx.203)

    빚부터 빨리 갚아야죠

  • 9. 아아아아
    '24.5.19 8:55 PM (61.255.xxx.6)

    옷보다 다이어트가 최고!

  • 10.
    '24.5.19 8:56 PM (59.30.xxx.66)

    보통 그 월급이면
    매일 직당 다니면서 숨만 쉬어도 돈이 다 나가요

  • 11. ..
    '24.5.19 8:58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말만으로는 안돼요.
    당장 가계부 쓰시고 신용카드나 마통 없애세요.
    모든건 체크카드로. 당장 통장에서 나고 드는 돈들을 체감해야해요. 신용카드 대금은 백이든 백 이십이든 그게 그걸로 보이지만 통장 잔고 이십 줄어든다는 문자는 크게 와닿습니다.

  • 12. 푸른당
    '24.5.19 8:58 PM (210.183.xxx.85)

    200받을때 암것도 못샀는데..300넘어가야 뭘 좀 하더라도 할부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 13. 마나님
    '24.5.19 9:08 PM (175.119.xxx.159)

    맞아요
    현관나가면 10 만이란 말요
    어제도 영화보고 딸애팝콘등
    52천
    오늘도 영하보고
    운동복12만원 ㅠ
    집콕해야 ㅠ

  • 14. .....
    '24.5.19 9:11 PM (1.229.xxx.180)

    가성비 소비만하세요

  • 15. ....
    '24.5.19 9:55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월급 받는 즉시 최소 생활비만 남기고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이율 높은곳에풍차돌리기로 비대면 1년 정기예금 가입하세요. 신용카드쓰지말고 마이너스대출 받지말고 영어도 무료 ebs활용하시구요.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되도록 이면 가지고 있는 물건 활용하세요. 대신 양질의 식품으로 집밥해서 소식하면 건강에도 좋아요. 물건은 살때 기분좋지만 결국 쓰레기가 되는거라

  • 16. ㅇㅇ
    '24.5.19 10:08 PM (121.136.xxx.216)

    여행을 아예끊지말고 줄이면되죠 일년에 몇번나갔다면 한번으로 줄이던가

  • 17.
    '24.5.20 12:21 AM (218.150.xxx.232)

    신용카드있으세요? 자르시면 도움됩니다

  • 18. ㅇㅇㅇ
    '24.5.20 9:51 AM (58.237.xxx.182)

    쓰고 저축하는게 아니라
    저축할 돈 먼저 떼놓고 쓰세요

  • 19. 저는
    '24.5.20 9:55 AM (121.162.xxx.234)

    이런 글 볼때마다 산수가 안되요ㅜ 빈정거리는게 아님요
    200인데 맞벌이고 생활비는 남편이 다 감당하고 다 내 용돈
    이면 모를까
    옷값 여행비만으로도 월 계산하면 다 쓸텐데
    빚이 카드나 대출이면 이자도 내야하고 옷, 여행비 말고도 소소하게 쓸 데 적지않던데요
    암튼
    빚이 얼마인지 몰라도 언능 정리하세요, 이자가 늘잖아요 ㅠㅠㅠ
    젊은 분이라 실수?할 수는 있지만
    받을 유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빚 지며 즐거웠던 소비를 추억샀다 잘했다 는 솔직히 무책임하니 할 수 있는 말이죠
    암튼,, 푼돈도 아끼겠다 하는 마인드면 이자 먼저 언능 정리.

  • 20. ...
    '24.5.20 10:06 AM (211.117.xxx.242)

    그동안 아쉬운 거 없이 풍족하게 보내셨으니
    이제부터 빚 다 갚을 때까지 악착같이 모아야죠

  • 21. 200이면
    '24.5.20 10:06 AM (211.168.xxx.153)

    진짜 숨만쉬고 밥만 먹어도 다 나가던데..ㅠㅠ
    지금 다 카드로 긁으신거면..
    큰맘먹고 정리하시길요

  • 22. 헐~
    '24.5.20 11:20 AM (218.48.xxx.143)

    월급 200이면 윗분말대로 숨만 쉬고 살아야 하는데.
    여행 펑펑에 철마다 옷을 사다니.
    일년에 얼마나 저축을 하는지 목표를 정하시고 실행해보세요.
    1억만들기 목표도 잡아 보시고요.
    저축하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 23. 200이면
    '24.5.20 11:49 AM (106.102.xxx.124)

    숨만 쉬고 살아야 합니다333
    빚이 한 5천은 생기셨겠어요

  • 24. ....
    '24.5.20 12:16 PM (121.137.xxx.59)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나름 검소한 편인 제 친구가 혼자 월 500은 쓴대서
    깜짝 놀라서 뭐에 그렇게 쓰냐고 물어봤어요.

    한 두 달에 한 번 가까운 외국 여행
    차 유지 (연식 된 독일차)
    아파트 유지관리 (구축 자가)
    운동 레슨 (필라테스, 골프)
    친구 만나기 (주2-3회 외식)
    기본 생활비 (식비, 보험, 통신, 교통비 등)
    간단한 쇼핑

    이 정도만 해도 월 500은 거뜬히 쓴다네요.

    명품이나 비싼 와인같은 걸 자주 안 사니까 검소하다고 생각했는데
    기본 생활수준이 있으니 돈이 참 쉽게 나가네요.

  • 25. 마늘꽁
    '24.5.20 12:47 PM (223.39.xxx.77)

    저 200벌어요.
    3년 동안. 2.400만원 빚졌네요

  • 26. 주말 알바
    '24.5.20 1:00 PM (180.230.xxx.62)

    급여에서 최소 30% 는 저축을 하는 생활을 해야
    씨드 머니를 만듭니다.
    빚은 무소비여도 일찍 못갚아요. 주말에 알바를 해서
    빚청산을 해야죠. 영어공부 보다 더 시급한건
    부읽남 등 유튜브 경제 채널을 보고 경제 공부인듯합니다.

  • 27. ^^;;
    '24.5.20 1:23 PM (125.128.xxx.136)

    동참하고 싶어요.
    그래도 님은 200만원이나 버시네요. 저는 뗄것 떼고 180만원 받는데 사고 싶은건 왜 이리 많은지....
    근데 버는 돈이 적으니 쓰는것도 찌지부리하게.... 차라리 여행이라도 가면 남는거라도 있는데 몇만원짜리 옷, 신발, 화장품.... 가짓수만 많고 쓸만한건 없고 후회하면서도 계속 동일한 패턴이에요.^^;;;

  • 28. 000
    '24.5.20 1:39 PM (210.2.xxx.83)

    피자, 치킨도 끊으세요. 몸에도 안 좋아요.

    주말이면 시간도 많은데 집에서 해먹으세요.

  • 29.
    '24.5.20 1:45 PM (222.107.xxx.66)

    늦게 깨달으셨어요 빚이 잔뜩이라니,,,,
    이제라도 열심히,,,

  • 30. 이제곧
    '24.5.20 2:44 PM (1.220.xxx.173)

    6월이니 눈딱감고 이번년도는 안사고 버틴다 생각해보시면 될꺼에요

    저도 옷좋아했는데
    계속 그렇게 줄여나갔어요

  • 31. 시부야12
    '24.5.20 2:50 PM (203.247.xxx.211)

    쓰,는 것도 재미인데 안쓰는 것도 의미있는 재미가 있어요.
    빚은 없애세요. 화이팅.

  • 32. 괜찮은 생각
    '24.5.20 3:01 PM (119.71.xxx.160)

    이예요
    영어공부 많이 하시고
    빚 빨리 갚으세요
    홧팅입니다 !!

  • 33. 시간여유
    '24.5.20 3:46 PM (112.149.xxx.140)

    시간여유 있으면
    알바 하나 더 하시면 어떨까요?
    일하느라 돈 쓸시간 없을테고
    알바비로 알뜰하게 쓰면서
    급여는 거의 고대로 적금으로 들어놓고
    빚을 줄여서 쓸데없이 나가는 이자를 없애야
    돈을 모을수 있어요

  • 34. 솔로면
    '24.5.20 3:54 PM (119.202.xxx.149)

    뭐 상관 있나요?

  • 35. ㅇㅇㅇㅇ
    '24.5.20 3:57 PM (211.114.xxx.55)

    자극받을 글 ~~~

  • 36. 펑펑
    '24.5.20 5:31 PM (183.97.xxx.120)

    쓴 경험이라도 있으니
    긴축해도 아쉽지는 않으시겠어요
    요즘 물가 올라서 꼼짝안해도 기본으로 나가는 돈들이 많아졌어요

  • 37. 솔로면
    '24.5.20 5:52 PM (122.46.xxx.45)

    더 상관있죠 아프면 200도 끊어지는건데

  • 38. ㅇㅇ
    '24.5.20 6:52 PM (61.80.xxx.232)

    밖에나가면 기본 10만원 더 쓰고와요 저도 자제하려구요

  • 39. ????
    '24.5.20 7:23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피자, 치킨 정도 시켜먹고................////?????

    저겨. 돈마트 냉동피자 냉동 치킨 집는것도 손이 벌벌 떨립니다.
    옷이요. 몇 마눤에서 외투 최대30만원 씁니다. 이것도 옷이 보풀나면 새로 삽니다.

    혹시 집이 좀 가난하지 않나요? 가난한 사람들이 돈을 모으는 법을 모르더라고요.
    같은 월급을 받아도 어떻게 돈을 써야하는지 감당이 안되는것 같아요. 있는대로 다 쓰는것 어차피 다음달에 또 들어오는데.
    몇 천원이 무슨 돈이야, 그거 모아봤자 얼마 되지도 않은데.
    내 수중에 돈 있고 계속 벌수있는데 이정도 돈에 궁상맞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 40. .......
    '24.5.20 7:33 PM (211.49.xxx.97)

    무조건 100백 저금하세요.

  • 41. 저금
    '24.5.20 7:38 PM (58.29.xxx.98)

    220만원 월급이에요.
    다행이 걸어다녀 차비가 안들어요.
    20만원만 쓰고 200만원 저금하다가
    주말에 청소 알바해서 30~50만원쯤 추가로 벌어요.
    청소다니면 피곤해서 돈 쓸 새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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