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닛산큐브 어떤가요?

Arshavin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11-09-16 10:05:57

10년 된 제 차가 자꾸 시름시름 앓아서

자동차 바꾸려는데요,,,

요즘 닛산큐브가 자꾸 끌리네요,,

자동차 가격도 국산에 비해 그리 높은 것 같지 않고.(2500만원 정도)

무엇보다 디자인이며 색상이 눈에 쏙 들어와요.

그런데, 남편이 큐브 사는 걸 무지하게 반대해요.

시부모님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시는데, 평소에도 우리가 차 2대 모는 거 너무 안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직장 다니고 남편보다  연봉도 조금 더 받는데,

고지식한 시부모님은 여자가 차사서 운전하고 다니는 거 곱게 보시지 않으세요.

남편말은 안그래도 우리 차 2대라고 뭐라 그러는데, 니가 외제차 사면 난리난다.

그냥 아반떼 같은 거 사라,,그것도 중고로,,ㅠ.ㅠ

차는 한번 사면 10년 타는데 제 마음에 쏙 드는걸로 사고 싶어요.

혹시 큐브 타시는 분들, 성능은 어떤가요? 잔고장이나 이런건 어떤지..

아,,그리고 타워주차장에 넣을 수 있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도 눈앞에서 큐브가 아른거려요..

IP : 112.153.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1.9.16 10:21 AM (119.202.xxx.234)

    저두 관심있어서.. 얼마전 시승해보구 왔어요...
    저흰 남편직장이 집과 아주 가깝고 주차시설이 열악해서 제가 아침에 출근시키고
    퇴근시켜 차 1대구요...
    근데... 1대있는 차가 좀 부담스런 차라서...
    집앞이나 마트 부담없이 다닐 차로 큐브가 좋을것 같았어요...
    일단 가격도 부담스럽지않구요... 생각보다 진짜 넓어서 글구 이쁘게 내맘대로 꾸밀수 있는차라...
    좋은거 같아요..
    실내 디자인도 깜찍하구요...
    다만... 이건 물어보지않았는데... 저희차가 수입차라서 1년 보험료가 300만원가까이해요...
    큐브도 그런건지... 외제차를 어찌됐던지... 사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유지하는데... 돈이 좀 들더라구요...
    큐브도 외제차라 보험료가 비싼지... 그건 아직 알아보지않아 모르겠어요...
    전 내년에 피아트가 들어오면... 그걸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당...
    시내주행엔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마력수가 높은차 타다 타니... 조금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가격차이가 있으니... 감수해야 할것같구요...

  • 2. 그거
    '11.9.16 10:30 AM (121.165.xxx.58)

    실내 진짜 넓어요.
    연비도 좋구요. 근데 오일교환비나 보험료 기타 등등 우리나라 같은 급의 유지비 생각하지면 속쓰릴일 많을꺼예요.
    시부모님께서 그리 생각하시면 국산 새차 생각해 보세요.

  • 3. ,,
    '11.9.16 10:39 AM (121.134.xxx.28)

    저두 타고싶어요~~~

  • 4. 정확
    '11.9.16 10:44 AM (118.217.xxx.83)

    확실하지 않으면 검색이라도 하고 정보를 드렸으면 좋겠어요.

    저 수입차 타는데요...
    보험료는 차량 가격과 운전자의 경력, 동시운전자 범위 등이 결정해요.
    같은 가격의 같은 조건의 보험이라면 국산차보다 10% 정도 더나온다고 보시면 맞아요.
    세금은 국산차와 완전 동등 - 배기량과 나이에 따라 결정.

    오일교환, 수리 등은 국산차와 아주 똑같아요.
    일단 일본차는 내구성 최고니까 잔고장 훨씬 덜하고 3년간 무상으로 해주죠? 아마도.
    오일교환은 오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 차종에 따라 다르지 않아요. 필터도 거의 비숫하구요.

    사고나면 보험이 고쳐주니까 동등하고, 잔고장은 오히려 거의 없으니 별거 아니고...

    한가지 서비스센터가 드문드문 있어서 간혹 불편할 때가 있죠. 그것도 거의 무시할 만 해요.

    이상입니다.

  • 궁금
    '11.9.16 11:24 AM (119.202.xxx.234)

    어떤 차를 타시는지 궁금합니당...
    그런 외산차 있음... 한번 고려해보려구요...

  • 정확
    '11.9.16 12:01 PM (118.217.xxx.83)

    국산차는 일단 너무 심하게 자국민을 등쳐먹어요.
    부품도 안전도도 수출용과 다르구요.
    그리고 막대한 수익금이 외국으로 새나가거나 족벌과 수구의 아성을 강하게 하는데 쓰이죠.
    국산차 = 애국심 이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에요.

    어차피 자동차 생산자는 양심이나 정의 차원에서는 구분이 별로 안가니까
    내가 좋은 거 타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과 유지비 대비 품질과 만족도는 일본차 독일차가 최고에요.
    특히 기계에 대해 많이 아시거나 내막을 아실 수록 그렇습니다.

    우리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갖는 선입견이 있잖아요.
    선진국이 우리나라 차에 대해 갖는 선입견이 그거 정도에요.
    품질도 내구성도 딱 그정도구요.
    가장 정확하고 냉정한 미국 시장에서 중고차 값을 보세요.
    국산차는 2-3년 지나면 같은 연식과 수준의 일본차의 반도 안되요.
    고장나고 덜렁거리고 찌그러지고 하니까 값이 떨어지죠.
    학생이나 저소득층이 할 수 없이 싼맛에 타는.

    저도 애국으로는 한성질 하는데... 자동차는 답이 없네요.
    독과점 해소되어야 나아지려나...

  • 정확
    '11.9.16 12:03 PM (118.217.xxx.83)

    궁금님/

    세컨 카로 폭스바겐 제타 또는 푸조 함 보세요^^ 경제성, 디자인, 성능, 안전도 썩 괜찮은 듯 해요^^

  • 5. 저도
    '11.9.16 11:22 AM (112.146.xxx.3)

    너무 사고 싶은 차에요.
    이쁘면서도 실내도 넓다니 실용적이고.
    차는 바꿀때 맘에 드는 걸로 바꿔야 해요.
    내돈주고 사는데 그런것까지 시부모 눈치 볼 필요 없쟎아요

  • 6. 사고싶은거 사세요
    '11.9.16 11:52 AM (112.154.xxx.155)

    시부모 눈치 땜에 중고산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시부모님이 사주진 못할 망정 며느리가 자기 번돈으로 산다는데 그걸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답디까? 그걸 강조하고 중고 이야기 하는 남편 분이 시부모 핑계 대서 외제차 못하게 하려는거 같은데요.... 남편더러 중고 사라고 하세요.... 10년정도 타실 꺼면 새차 사는게 낫죠 그리고 여자들은 자동차에 대해 남자들보다 대개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중고 사는거 아닙니다 .. 가다가 서면 어쩔 껀가요?? 그리고 수리비가 더듭니다.... 님이 돈 을 안번다면 살림에 많이 부담이 가겠지만 그렇지 않은데 왜 눈치를 보나요? 본인이 사고 싶으면 설득을 하세요.. 어쭙잖게 같이 살지도 않는 시부모 핑계로 못하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 그럼 다른데로 이사간다고 하세요.. 남편 핑계가 좀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8 포트메리온 살건데 어떤거 많이 쓰나요? 11 ... 2011/10/13 5,951
22667 압력밥솥... 스텐레스 VS 알루미늄.. 무슨 차이가 있나요? 4 칙칙칙 2011/10/13 16,943
22666 논술 고민하시는 분 계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7 ^0^ 2011/10/13 2,717
22665 홍대에 있는 캐드 키드슨 매장이 어딨는지 궁금해요. 2 궁금 2011/10/13 2,927
22664 이메가 때문에 욕이 좀 늘지 않으셨어요? 6 욕쟁이아줌마.. 2011/10/13 1,138
22663 요즘 돌잔치 15 둘쨰둥이맘 2011/10/13 2,891
22662 소찜갈비 3키로는 몇인분 정도 될까요? 3 손님 2011/10/13 7,941
22661 제주도 다인리조트/썬샤인호텔 어떤가요?? 3 ... 2011/10/13 1,594
22660 방사능 우유 마시기를 강요당하는 후쿠시마 어린이들 정치인들이란.. 2011/10/13 1,633
22659 엄마젖만! 먹고 우유병을 거부하는 애도 있어요... 12 싱고니움 2011/10/13 2,066
22658 새로 개봉한 쌀이 까맣게 변했어요. 8 호호호 2011/10/13 15,596
22657 애들 친구들과의 문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너무어렵네요.. 1 제일어려운고.. 2011/10/13 1,378
22656 짭조름한 아몬드를 만들고 싶은데요 .. 2011/10/13 1,013
22655 전세 이사시에 하자 거짓말 한 경우?? 도움좀 주세요!! 2 ㅠㅠ 2011/10/12 1,965
22654 카드수수료 웃기지 않나요? 4 ㄴㅁ 2011/10/12 1,641
22653 생일입니다 ㅋ 3 나비 2011/10/12 1,025
22652 80년대생 며느리의 생각 (동서이야기 보고) 73 어느며느리 2011/10/12 14,196
22651 매실을 9월말에 건졌는데... 거품이 한가득이예요 5 고민 2011/10/12 1,777
22650 발마사지기 [오심] 사용하시는분들..알려주세요 ... 1 마사지기 2011/10/12 5,370
22649 함몰유두... 7 걱정.. 2011/10/12 5,010
22648 탕수육튀김고기 남은거 보관방법알려주세요 3 고민해결 2011/10/12 3,979
22647 우리가카 임기가 언제까지예요? 15 미치겠어요 2011/10/12 2,718
22646 뿌리깊은 나무 정기준 누굴까요? 4 아침햇살 2011/10/12 4,380
22645 센스있는 82분들 의견좀 주세요. 3 꼭좀요!! 2011/10/12 1,441
22644 태어난지 20일된 신생아 엄마입니다..아기가 엄마젖을 안빨아요... 12 모유수유 고.. 2011/10/12 1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