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가 안 좋아서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고려중

편백나무숲 조회수 : 4,443
작성일 : 2013-10-22 22:58:13
남편이 폐가 안 좋아서 폐절제술을 할지도 모르겠어요.

몸상태가 안 좋아서 수술은 받지 않았으면 했는데...

아예 자연으로 들어가서 남은 인생 살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더 이상 수도권에 살면 안 될 것 같아 공기 좋은 곳 알아보고 있네요.

폐에 피톤치드가 좋다고 하니 편백나무숲뿐이 생각 나는 게 없네요.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네요. 자연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암담합니다.

어디 공기 좋은 곳,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도와주세요. ㅠㅠ



IP : 118.220.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j
    '13.10.22 11:03 PM (211.210.xxx.48)

    일단 편백이 좋으시면 전남 장성으로가셔서
    장기숙박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자기한테 맞는곳이 다 있으니까요.
    공기는 강원도도 좋고 전국각지 다 좋아요.
    휴양림 내 숙박이 장기투숙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 2. ...
    '13.10.22 11:06 PM (182.224.xxx.22)

    강원도 쪽이 그나마 낫지않을지, 경기도는 아무래도 공기가 예전같지않더라구요

    저도 폐가 안좋아서 아는건데 벽난로같이 장작때거나 종이태우는게 폐에 안좋고 건강에도 좋지않더라구요. 전 잘모르고 겨울에 장작으로 불피우는거 좋아했거든요 벽난로로...

  • 3. aj
    '13.10.22 11:13 PM (211.210.xxx.48)

    저 윗분.

    그럼 찜질방 황토방에 불때서 찜질하고 그러는거 안좋은건가요?. 아무래도 연기냄새가 많이 스며들지요. 그냥 나무타는 냄새 흙냄새려니 나삐지않을거라생각했는데 숨은 좀 턱턱 막히긴하지요.

  • 4. ...
    '13.10.22 11:17 PM (180.228.xxx.117)

    잘 생각하셨어요.
    깊은 산골집에서 잠을 짤 때에 새벽에 일어나 숲길을 걸으면 맡아지는 공기 냄새가
    거짓말 조금도 안 보태고 달아요 정말 달아요. 본래 이런 공기를 마시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죠.

  • 5. 제주도 중산간
    '13.10.22 11:19 PM (222.119.xxx.200)

    어떠세요?
    편백나무 숲도 있고 제주도가 제일 좋을 듯 싶네요

  • 6. 라일락 빌리지
    '13.10.22 11:28 PM (122.49.xxx.140)

    경북 영덕에 쌈쏭 회장이 한마을을 통째로 샀써요

  • 7. ...
    '13.10.22 11:38 PM (113.10.xxx.149)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서울이라면 좀 가까운 양평이 낫지 않나요?
    정말 양평만 가도 공기 엄청 좋고 피톤치드 몸으로 느껴요.
    가족중에 폐암환자있었는데, 그냥 서울에 사셨지만 14년은 사셨어요.
    더 사실수도 있었는데 강연다니고 힘든 일 하셔서 그렇게 되었었죠.
    다 절제한 게 아니라면 수영같은 운동도 좋아요.
    그리고 폐에는 시금치가 좋다고 들었어요.

  • 8. 234
    '13.10.22 11:48 PM (221.164.xxx.106)

    제주도는 방사능. . .

  • 9.
    '13.10.22 11:52 PM (110.14.xxx.185)

    아는분 문경사시는데 공기좋다던데요.
    봉화,문경 이쪽이 공기좋을듯ᆢ
    에고 얼른 좋아지셨음 좋겠네요.

  • 10. 제 경험
    '13.10.23 1:18 AM (222.106.xxx.152)

    너무 멀리는 가지 마세요
    공기 좋은 곳 찾으시더라도 병원과의 이동문제도 고려해서 결정하시길 말씀드려요

    꼭 건강 찾으시길~~~

  • 11. ...
    '13.10.23 2:10 AM (49.1.xxx.247)

    사실 양평, 용문쪽으로만가도 아직 반딧불도 있고 논에 미꾸라지도 살고 그러더군요.
    그정도까지가 병원이동성이나 이런걸 고려해볼때 좋은것 같아요.

  • 12. 서울분이면
    '13.10.23 7:08 AM (125.177.xxx.13)

    남양주 수동 알아보세요.
    서울 가까우면서도 공기 좋아요.
    그래서 이미 많은 요양원이 자리한 거겠지요.
    차가 있다면 특히 강남의 큰 병원 다니기 웬만한 서울지역보다 좋아요.

  • 13. 양평
    '13.10.23 7:44 AM (211.201.xxx.11)

    저도 양평 생각했네요
    자동차매연이 공해의 주원인이니
    근처 차량 많이 없고 도로와 먼 지역 알아보세요

  • 14. 편백나무숲
    '13.10.23 8:04 AM (118.220.xxx.60)

    이래저래 알아보는데, 아산병원 다녀야 해서 멀리도 못가겠네요.
    남양주 수동 좋은 것 같고, 답글 달아 주신 분 감사합니다.
    남편 보필하며 혼자 내려가서 뭐 해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974 저 예민한건가요.. 10 가나 2013/11/13 2,116
318973 강아지 미용이요.. 8 푸들이 2013/11/13 1,256
318972 이마쪽 잔털?잔머리? 어디서제거하나요? 2 잔머리 2013/11/13 1,104
318971 박근혜정부 ‘외국 자본에 철도시장 개방’ 기습 의결 13 큰일났네요 2013/11/13 1,823
318970 요즘에 전세끼고 매매 잘 나가는가요? 5 궁금 2013/11/13 4,206
318969 중년여성분들에게 드릴 크리스마스선물 골라주세요.부탁드려요. 2 커밍업 2013/11/13 681
318968 50대 유명시인 겸 교사, 학교서 여제자 성추행 '충격' 2 수컷들은 왜.. 2013/11/13 1,592
318967 고등학교 졸업하고 외국 대학 보내신분 계신가요 1 . 2013/11/13 606
318966 뉴스타파 - 국정원의 소송전쟁 (2013.11.12) 유채꽃 2013/11/13 519
318965 남녀**교라는 종교..이제혼란이와요 40 2013/11/13 17,113
318964 유명레스토랑에서~ 12 시골아줌마 2013/11/13 2,596
318963 [단독] "오줌 자주 싸니까 물 마시지 마" .. 2 세상에나 2013/11/13 1,889
318962 휴롬으로 만든 오렌지쥬스는 시판오렌지쥬스랑 맛이 같나요? 10 123 2013/11/13 2,988
318961 검찰 "김학의 무혐의"에 피해여성 ".. 4 ,,,, 2013/11/13 1,644
318960 日, 교과서에 '위안부문제 법적 종결됐다' 기술 4 세우실 2013/11/13 270
318959 심리적으로 억압이 많이 된 사람의 경우에...제가 뭘 원하는지 .. 10 pooo 2013/11/13 1,818
318958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9 소쿠리 2013/11/13 1,012
318957 따뜻하고 품질좋은 밍크털(융) 레깅스 어디서 살까요? 3 북실북실 2013/11/13 2,544
318956 시골 농산물 판매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네요 12 .. 2013/11/13 3,850
318955 축하문자라도 보내야겠죠? 5 할th있어 2013/11/13 1,285
318954 30평대에서 줄여서 ㅠ 20평대 이사해보신분 계시나요 5 나이스코디 2013/11/13 2,564
318953 싱크대대리석상판 연마 해야할까요? 총알부족 2013/11/13 9,301
318952 사주 팔자 잘 맞으시던가요...? 14 에스프레소S.. 2013/11/13 5,447
318951 장터 팥이 싼편인가요 8 ?? 2013/11/13 743
318950 아파트 매매시 근저당설정과 국세지방세 2 시밀란 2013/11/13 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