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로 주부가 뚱뚱하면 가족이 다 뚱뚱해 지지 않나요?

내가 문제 조회수 : 5,131
작성일 : 2013-07-10 18:14:39

제가 날씬해서 통통한 남편 구박하며 살았는데

이젠 제가 살이 쪄서 ..

저질 체력이라 움직이면 힘들어서 집에 오면 꼼짝 안 하고 먹고 놀고 이렇게만 했더니

많이 쪘어요.

남편은 운동은 열심히 하던 사람인데 저 닮아 가는 지 통 운동 안 하더니 뚱뚱

큰 애는 고사미라 늘 앉아 있어 그런지 통통

작은 애는 음식 가리는 애라 그런지 말랐구요.

제가 운동 좋아하고 늘 움직이고 활발하면 가족도 따라 안 하겠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집에 있으니 먹는 생각 밖에 더 안 드냐구요.

가만 다른 사람들도 관찰해보니 엄마 뚱뚱하니 아이는 반드시 뚱뚱하고 그렇던데.

물론 다 그렇진 않겠죠.

그러나 아마 대부분 그럴 거 같긴 해요.

IP : 125.135.xxx.1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6:17 PM (188.99.xxx.113)

    아니요. 우리 엄마만 과체중이셨는데..

  • 2. 저희집도
    '13.7.10 6:19 PM (180.65.xxx.29)

    엄마만 과체중 아버지,자식들은 정상체중,저체중

  • 3. ..
    '13.7.10 6:19 PM (220.124.xxx.28)

    제 친구는 애만 뚱뚱하던데;;;
    우리집은 저만 뚱해요~ 아이들은 삐쩍 꼴았음;;
    하기야 저도 애들 낳고 일 하면서 스트레스로 많이 먹어서 살찐형이지만요..
    티비에서 고도비만 애들 나오는거 보면 보통 부모들은 날씬하던데요. 그 뚱뚱한 남자 빅인가??그 사람도 엄마는 날씬하던데;;
    보통 할머니손에서 키운 아이들이 좀 뚱뚱한 경향이 많은것 같아요. 절제를 않해주고 많이 먹으면 이쁘다고...사달라는거 다 사주니...

  • 4. 우리나라는
    '13.7.10 6:31 PM (114.207.xxx.47)

    별 상관없는거 같은데.....
    예전 엄마를 바꿔라 보면.... 미국판 영국판 예외없이 엄마가 비만이면 애들이 다 비만.....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 5. 음....
    '13.7.10 6:32 PM (203.152.xxx.131)

    제 주변 친구네 친척들을 다 둘러봤는데
    주부뚱뚱과 가족뚱뚱은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 6.
    '13.7.10 6:45 PM (211.36.xxx.129)

    당연히상관있어요 예전에케이블에서아동비만들 나와서 다이어트하는프로그램있었는데 엄마들이다뚱뚱했어요 엄마들이식욕억제를못하고 폭식하고인스턴트음식들로요리하니 아이들이다뚱뚱하더라구요 생로병사에서도비만가족나오면엄마가다뚱뚱해요

  • 7.
    '13.7.10 6:48 PM (211.196.xxx.20)

    그게 통통수준이면 상관없는데
    고도비만 정도면 상관있는 것 같아요

  • 8. 맞다
    '13.7.10 6:50 PM (114.207.xxx.47)

    1~2년전 아동비만 프로 케이블서 할때보니
    엄마가 예외없이 비만에 식습관 엉망이더군요......애들이 고대로 영향받을 수 밖에없는...

  • 9. 네..저희집이요
    '13.7.10 6:50 PM (115.143.xxx.50)

    엄마가하는음식이 기름지니 애들 식성이 그렇게 돼네요..엄마도 그렇고 저도...

  • 10. 맞아요
    '13.7.10 7:01 PM (211.36.xxx.89)

    엄마가 그럼 대부분 자식도 그래요
    엄마식성위주로 만드니...

  • 11. 반면 아빠는 강호동 같은데도
    '13.7.10 7:04 PM (115.143.xxx.50)

    애들은 ㅎ리호리한집도 많구요

  • 12. 엄마
    '13.7.10 7:10 PM (86.148.xxx.161)

    가 완전 날씬한데, 자식들은 다 덩치가 좋았어요.
    꼭 그렇지않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식습관만 좋으면 뭐가 문제겠어요:)

  • 13. 큰애만
    '13.7.10 7:11 PM (112.155.xxx.22)

    좀 뚱뚱하고 작은애는 학교에서 젤 말랐네요..남편은 약간 통통 저는 날씬한편이구요.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 14. ...
    '13.7.10 7:13 PM (1.247.xxx.26)

    저희 집은 저만 살쪘었고 남편과 딸들은
    다 말랐어요
    남편이 입이 짧고 소식가인데 딸들이 아빠 식성을 닮았구요
    저는 먹는것도 좋아하고 음식 만드는것도 좋아해서
    상다리 뿌러지게 차리고 주말마다 튀기고 볶고 간식을 만들어 줬는데
    코딱지 만큼 먹고 반 이상이 남아서 제 차지가 되니 살이 안찔수가 없더군요

    지금은 가족들 잘 먹이는거 포기 하고 저도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 해
    마른 체격이 됐어요
    지난 주말에 김밥을 했는데 김밥 세줄 잘라서 남편과 대학생 중학생 딸 세명이서
    먹었어요
    막판에 김밥이 두개 남았는데 서로 먹으라고 하더니 결국엔 남겼더군요
    결론은 엄마가 살쪘다고 애들이 꼭 살찌는건 아닌것 같아요
    타고난 식성이 몸매를 좌우

  • 15. 우리 앞집은
    '13.7.10 7:19 PM (211.51.xxx.20)

    엄마, 딸 둘에 강아지 두마리까지 뚱뚱합니다.
    아빠는 보통체격.

    엘리베이터에서 삼모녀가 개 안고 타며 만나는데, 그들 손에 늘 먹을거(햄버거같은)나 콜라같은 음료수잔 들고 있어요. 강아지에게도 먹던 거 나눠줘요.
    세사람 식생활 함께하고 식습관 비슷해지는가본데 어쩌다보이는 아버지는 일상 사이클이 달라 과체중이 안된듯.

  • 16. 도대체
    '13.7.10 7:22 PM (210.97.xxx.119)

    맞아요.

    비만 유전자는 유전되고요. 엄마든 아빠든 둘 중 하나가 뚱뚱하면 자식도 뚱뚱한 유전자 물려받기 쉽죠.

    어렸을 때는 말랐어도 중년되면 엄마 닮아서 푸근해지기 십상이죠.

  • 17. 네!
    '13.7.10 7:25 PM (223.62.xxx.43)

    엄마가 뚱뚱하면 가족 모두 비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엄마의 식습관이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코스트코가면 비만인 엄마가 어린아이에게 탄산에 핏자를 막먹이더라구요.
    러시아에서 무용단시험 볼때 엄마와 함께가야 한대요.
    엄마가 비만이면 탈락이래요. 엄마가 과체중이면 체형을 닮을 가능성도 높고 딸은 정상이라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18. 다녀 보면
    '13.7.10 7:40 PM (211.179.xxx.254)

    열에 아홉은 엄마가 뚱뚱하면 아이도 뚱뚱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식습관이 비슷할 테니 그렇겠죠.
    유전 인자 영향도 있을 테고...

  • 19. 돌돌엄마
    '13.7.10 7:49 PM (112.153.xxx.60)

    아놔 제목 보고 찔려서 들어왔는데 댓글보고 더찔려요....

  • 20. ...
    '13.7.10 7:52 PM (175.194.xxx.226)

    저만 뚱뚱한데요
    애 낳고 살이 안빠진거고 평소 채식위주라 식구들은 다 날씬해요

  • 21. 마트에서
    '13.7.10 7:55 PM (121.161.xxx.172)

    가족들끼리 나온거보면 영락없어요.

  • 22. ..
    '13.7.10 8:15 PM (58.141.xxx.204)

    엄마는 뚱뚱한데 아이가 날씬한 경우는 있어도 아이가 뚱뚱한데 엄마가 날씬한경우는 없어요
    날씬한 엄마들은 아이가 뚱뚱하도록 내버려둘 수가 없거든요
    보통 뚱뚱한 엄마는 자기가 뚱뚱하니깐 아이들 먹는걸 못막더라구요 같이 먹죠

  • 23. 맞는거
    '13.7.10 9:07 PM (211.221.xxx.71)

    같아요.. 제친구 친정엄마 뚱뚱하시고 그친구 뚱뚱하고 애들 둘 다 뚱뚱해요. 친정에서 같이 사는데요
    친정엄마가 음식을 잘하세요..먹는것도 좋아하시고요. 그래서 그런가 싶네요

  • 24. 저도
    '13.7.11 10:10 AM (222.107.xxx.181)

    강아지까지 뚱뚱하다는 말에 동의해요.
    100%는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즐겨 먹는 음식이 문제겠죠.

  • 25. 맞아요
    '13.7.11 5:40 PM (123.214.xxx.39)

    저위에 아니라는 분들은 예외구요,

    외국의 비만 논문들 보면 부모의 생활 습관, 식습관이 자식에 고대로 전달되서 비만인 부모의 경우 비만인 자식이 많을 확율이 대단히 높습니다.

    엄마가 조심히 챙겨먹고 운동하고 애들도 운동시키고 하셔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233 '시위하니 2억 주네요, 등록금도 돌려주세요' 샬랄라 2013/07/28 1,455
279232 평지에서 운동삼아 자전거 타려고 하는데, 미니벨로 어떤가요? 5 자전거 2013/07/28 1,750
279231 아이 출산 후 다이어트할 시간은 어떻게 내시나요? 8 나른한나비 2013/07/28 1,520
279230 3년제 간호대학 나와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거 어떻게 생각하.. 20 양파깍이 2013/07/28 5,979
279229 사는 것이 우울할 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17 우울맘 2013/07/28 4,683
279228 오늘 한일전 공중파 중계 안하나요? ㅠ 3 2013/07/28 1,676
279227 요즘 젊은이들 과감하네요^^ 51 qkqwnj.. 2013/07/28 18,770
279226 생 갈치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네요 8 아까워 ㅠㅠ.. 2013/07/28 3,469
279225 국정원 간 겁없는 10대들 "훔쳐간 민주주의 내놔라!&.. 10 샬랄라 2013/07/28 1,777
279224 불교방송,,백팔대참회문 들으니,,죄를 너무 짓고 사네요 2 .. 2013/07/28 1,959
279223 외대 도서관에 일반인 못 들어가죠? 2 공부하고싶오.. 2013/07/28 1,944
279222 신구로자이 나인스애비뉴 house 2013/07/28 1,773
279221 15개월 아기 읽히면 좋은책, 교육방법 뭐가 있을까요? 6 고민맘 2013/07/28 1,524
279220 탈모엔 샴푸도 중요하네요 3 ㅣㅣ 2013/07/28 2,589
279219 어제 독일베를린에서 국정원규탄 집회있었어요 1 함께해요 2013/07/28 1,188
279218 온니들~모크바로 주재나가는 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모스크바 2013/07/28 707
279217 입학사정관으로 준비중인데 7 ... 2013/07/28 1,921
279216 이순재할배 설대출신인거 다들 아셨어요?? 83 .. 2013/07/28 15,856
279215 아내가 여자로 안보이면... 11 회동짱 2013/07/28 5,558
279214 아까 글 보다가.. 4 레기나 2013/07/28 917
279213 교육청 ‘병영 캠프’에 초중고교생 5년간 11만명 보냈다 2 샬랄라 2013/07/28 1,336
279212 내일 큰아들 입대... 20 ㅠ_ㅠ 2013/07/28 2,767
279211 전에 읽었던 글보고 문틀 철봉을 구매했는데요.. 너무 아파요. 12 아지아지 2013/07/28 4,558
279210 등기에 나오지 않는 전세보증금 알아보는 법 에휴 2013/07/28 1,116
279209 아이 허브 같은 직구 사이트 말고요 .. 1 .... 2013/07/28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