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이 수업도중에 양말을 내리고

참나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13-05-27 09:14:05
각질을 떼어서 방바닥에 버리고 가셨어요.
제 아이가 예민한 걸까요?
중 3인데 제가 어렸을때와 비교하면 좀 깔끔하기는해요.
책상 옷장 정리 깔끔떨구요.
책에 낙서 안하고 노트정리 완벽에 가까워요. 한자라도 틀리면 화이트로 지워대고
노트정리할시간에 공부해라 ...우스갯소리 해왔는데요.
이번에 남자샘으로 바뀌면서
샘이 수업도중에 발각질을 떼어내서 방바닥에 버리고 그 손으로 본인책을 만졌다고 아이가 난리 난리 치는거예요.
책도 다시 사달래요.
조금 비정상 아닌가요?
치료를 요하는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무감각 한가요?
선생님 가시고 보니 정말 바닥에 각질이 있기는 하더군요.
IP : 125.138.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9:15 AM (58.236.xxx.81)

    그 샘 엽기네요.
    아들이 예민한 것 같진 않아요.

  • 2.
    '13.5.27 9:17 AM (211.214.xxx.43)

    절대 예의 아니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남편도 자꾸 방바닥에 그렇게 해놓는데 남편이라도 얼마나 더러운데. 하물며....

  • 3. ......
    '13.5.27 9:19 AM (1.225.xxx.101)

    아줌마인 저도 너무너무 싫은데, 한참 예민한 중3 여자아이면 당연히 못견디죠.

    여자아이 맞나요?

  • 4. 어우...
    '13.5.27 9:20 AM (121.147.xxx.224)

    애가 '미친듯이' 난리쳤다면 감정조절 좀 하라 정도 알려주시고
    애가 그런 반응 보이는건 당연한 듯 해요. 어유., 상상만 해도 제가 다 근질거리는데요;;;

  • 5. 저라도
    '13.5.27 9:20 AM (124.5.xxx.172)

    그 선생이 싫을것 같아요. 남의 눈 전혀 의식 안하는 것도 문젭니다.
    아드님 정상... 새책사달라고 하는건 조금 오바일뿐
    집에 그런 남편있는데 새남편으로 바꿔버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 6. ...
    '13.5.27 9:42 AM (1.241.xxx.27)

    학생이 문제라는 분은..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셨는지요?
    그거 바로 옆에서 그러셨다면 정말 문제가 많은 사람이에요. 선생님 바꾸시는게..

  • 7. 참나
    '13.5.27 9:42 AM (125.138.xxx.204)

    딸아이이고요. 발만진 손으로 책만졌다고 책 새로 사내라는데 ....제 생각엔 너무 예민한것 같아보여요. 그래가지고 어떻게 인생을 사나 싶고. 돈은 어떻게 만져요? 너무 이기적인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비정상인지. 잘 모르겠어요. 책은 새로 사줘야 할까요? 한단원밖에 안본 책인데

  • 8. ~~~
    '13.5.27 9:48 AM (1.235.xxx.88)

    선생님이 헐~이긴 한데 그렇다고 책을 다시 사달라는 아이도 너무 예민하네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기는 하나요?

  • 9. 그게
    '13.5.27 10:02 AM (61.73.xxx.109)

    결벽증이라거나 예민하거나 이런게 아니어도 사춘기 여중생이 더러운 남자 아저씨를 봐주기가 어려울거에요 그런 행동을 하는 선생님이면 깔끔하고 가슴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과외샘이 아니라 더럽고 싫은 남자아저씨같은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 가능성도 있잖아요
    전 결벽증이 전혀 아니었는데도 여중생, 여고생때 발냄새 나는 삼촌이 싫었거든요 발냄새도 나지만 코를 판다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어서요
    양말을 벗어서 각질을 제거하는 사람이라면 상상되는 모습이 있네요 ㅎㅎㅎ
    예를 들면 삼생이의 지성오빠같은 과외 선생님은 그런 행동하는게 상상 안되잖아요 ㅎㅎ

  • 10. adf
    '13.5.27 10:08 AM (39.114.xxx.70)

    요즘 시립도서관 가시면 책 소독하는 기계가 입구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가서 소독해다가 주세요. 그 샘 진짜 윽 .ㅋㅋㅋ

  • 11.
    '13.5.27 10:14 AM (122.37.xxx.113)

    책을 다시 사는 것 까진 오바지만 싫은 맘은 충분히 이해돼요.
    선생님이 정말 무례하네요. 무슨 짓이래요 그게. 아무리 어린학생이라도 고객인데.
    책 소독해주시고 선생님께 어머님이 기분 나쁘지 않을 선에서 부탁 좀 드리세요.
    여기도 직장인데 수업중에 양말을 벗으신다든가 발을 만지는 행동은 자제해주십사요.

    아 새삼 생각난다...........
    학교다닐때 나이 많은 남자선생님들 중, 꼭 프린트 나눠줄때 침 발라서 나눠주던....
    한 번 발르면 두 세장은 그냥 넘어갔는데 내 차례에 하필 침 엄지손가락 만하게 찍혀서 오면
    그 부분을 도려내버리고 싶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위생 문제라기보다 예의문제라고 봐요.

  • 12. ,,,
    '13.5.27 10:18 AM (116.46.xxx.77)

    미 친 거 아니에요? 추접스럽네요.
    저라도 싫어요. 그거 눈으로 봤으면요.

  • 13. 넘드러워요
    '13.5.27 10:54 AM (171.161.xxx.54)

    과외선생님 아니고
    저 아기 봐줄 아주머니 뽑는데 면접보는데 요새 왤케 말하면서 발 만지는 아주머니들이 많으신지...
    각질 떼네고 그런 정도는 아니더라도 발 만지면서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쉬워도 말았어요.
    분명 발 만진 손으로 애 만질거 뻔한데 아무리 발이 깨끗해도 그건 아니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787 허준에 당귀에 대해 나오네요.ㅎ 4 2013/06/12 1,731
261786 비타민같은거 미국서 배송올때 쇼핑몰에서 주민번호를 넣으라고 하는.. 3 .. 2013/06/12 671
261785 푸조 208 5도어 타시는 분 계세요? 3 2013 2013/06/12 4,845
261784 초등 1학년 반에 가서 읽어 줄 만한 책 부탁드려요. 8 책읽어주러가.. 2013/06/12 1,082
261783 주택에서 벌레에 물렸는데 어떤벌레일까요? 6 핑크타이거 2013/06/12 1,198
261782 명품브랜드 중 숟가락 모양 커프스 버튼이 어디건가요? 4 찾아주세요 2013/06/12 1,135
261781 다이어트 할 때 단백질 섭취, 두부? 닭가슴살? 6 조언 구함 2013/06/12 3,964
261780 고1울딸 3 희재 2013/06/12 1,171
261779 학교 기숙사에서 쓸 빨래걸이 추천해 주세요 8 ... 2013/06/12 1,068
261778 초등생 글 쓰는거 좋아하는 아이두신분들 어떻게 관리해 주세요? 2 질문 2013/06/12 658
261777 D사 냉장고 폭발, 부품은 S사 것 ddd 2013/06/12 895
261776 학원 가기 싫다고 맨날 툴툴대던 애가 며칠째 아무말 없이 가는데.. 3 왜 갑자기 2013/06/12 1,042
261775 동생이 일을안하고 빚을 안갚아요 1 d 2013/06/12 1,082
261774 흰색 좀벌레 약 추천해 주세요 5 ,,,, 2013/06/12 13,639
261773 말투 차이요... 1 ... 2013/06/12 879
261772 흙표흙침대, 불량제품 배송됐는데 제가 주문한 제품 모두가 그렇다.. 6 흙표흙침대 2013/06/12 2,373
261771 버스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12 부탁 2013/06/12 1,529
261770 필립스 버그재퍼? 해충퇴치기 어떨까요 1 하얀별 2013/06/12 1,463
261769 영국계 회사는 분위기가 어떤가요? 이직 2013/06/12 1,168
261768 베이비 무머가 안착하기 좋은 동네 추천요 2 지키미 2013/06/12 688
261767 칭찬해주세요.. 국민TV조합원 가입햇어용.. 13 칭찬 2013/06/12 737
261766 저 취직했어요~~~ 7 소래새영 2013/06/12 1,929
261765 중3아들 이시간까지 깜깜무소식 .... 3 해라쥬 2013/06/12 1,100
261764 집에서 혼자 마시기 좋은 술, 알려 주세요. 19 힘든 요즘 2013/06/12 4,319
261763 시어머니의 짜증 10 맘 다스리기.. 2013/06/12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