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아버지 공격하는 아이

6살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3-02-11 21:25:51

시누아이인데요

인물도 좋고 등빨도 좋고 힘도 좋은 개구진 6살 남자아이에요

시누는 몇년전에 이혼하고 친정근처에서 방얻어 낮에는 어린이집 갔다가 엄마가오는 늦은 저녁까지

시댁에 있는데요.. 시누랑 저희 시어머니는 아이를 정말 극진히 잘돌보고 아이를 이뻐해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한인상에 한성격하시는 분인데 이 조카아이랑 너무 안맞아서

(아이가 너무 고집이 쎈데다 장난이 심하고 절대 질려고 하지 않아요..)

둘이서 허구헌날 싸운다고 해야되나.. 아버님이 아이행동이 마음에 안들어 야단을 치면

아이는 전혀 할아버지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공격해요..

할아버지가 화가뻗혀 아이한테 욕을 하면 아이도 그대로 할아버지 말을 따라 이 자식아, 이새키야 이러고

할아버지 죽을까 이러면 응, 죽어라 이러고 며칠전에는 또 가만히 있는 할아버지 머리를 탁 때리고 도망갔다네요

두달전에도 아이한테 발로 차여서 갈비뼈쪽이 멍이 들었는데 이게 통증이 한달이상은 갔어요

저는 이정도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 어려 철이 없어서 그런걸 할아버지가 못받아준다고

오히려 아버님한테 성질내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 사람은 다 자기한테 져주는데 할아버지만 그게 안되니까 할아버지를 자기 발밑으로 놓고 볼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할아버지가 매를 드는게 맞는건지.. 몇년이 걸려도 살살 달래서 타이르면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게 맞는건지..

시아버지는 그전에 내가 쟤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다고 하시니..

 

 

IP : 1.1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11 9:42 PM (203.226.xxx.78)

    시누이는 애 돌보지 않나봐요?
    어째 그런 행동을 냅두는지...

  • 2. ㅁㅁ
    '13.2.11 10:01 PM (49.1.xxx.169)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비슷한 사례 있으니 찾아서 온가족이 보세요.

  • 3. 말도안되네요
    '13.2.11 10:03 PM (211.234.xxx.246)

    할아버지한테 그렇게하는 애를 그냥 놔두시면 어쩌나요..

  • 4. 원글
    '13.2.11 10:16 PM (1.177.xxx.83)

    할머니는 항상 아이를 어르고 달래주면서 타이르시구요..저희 시누는 매를 들긴 해요
    아이도 엄마 화내는거 무서워하긴 하는데
    혼날때 그때뿐이구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복막염 저도 본것 같은데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5. 큰 일 나겠네요.
    '13.2.11 10:58 PM (1.238.xxx.214)

    아빠가 함께 사는 것도 아닌데 애 크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세요.
    할아버지가 매를 들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단호해야 해요.
    어른에게 덤비는 건 용납이 안된다는 걸 분명히 해야지요.

  • 6. 큰 일
    '13.2.11 11:01 PM (1.238.xxx.214)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서열을 따져요.
    어릴 때 서열인식이 잘못되면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집니다.

  • 7. ...
    '13.2.12 8:35 AM (218.234.xxx.48)

    집에서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보다 목소리 크죠?

    아이 눈에는 할머니 > 엄마 > 할아버지로 집 서열이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 최고 권력자인 할머니가 제 편이니까 할아버지는 때려도 상관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835 국어 영어를 너무못하는고3 22 고3수험생 2013/03/17 2,362
229834 소문난 집에 먹을거 없더라 8 호홋 2013/03/17 2,192
229833 군산 이성당 빵집 정말 맛있나요? 28 살빼자^^ 2013/03/17 4,990
229832 마음의 평화? 어떻게들 하시나요 3 채땀 2013/03/17 1,158
229831 연아에 열광한 오늘 정부조직법 통과됬네요 4 이런 2013/03/17 1,942
229830 아웃백에서 부시맨브래드랑 먹는 아웃백 2013/03/17 1,059
229829 인색한 남편들 45 나빠요 2013/03/17 12,246
229828 건강보험적용되는 틀니 어떤가요? 틀니가 궁금.. 2013/03/17 540
229827 IPL 후 멜라논크림을 처방받았는데.. 기미주근깨 2013/03/17 11,397
229826 이혼이 답이겠지요? 50 .. 2013/03/17 11,160
229825 피겨선수는 짧은단발이나 앞머리 못만드나요? 4 달자 2013/03/17 3,755
229824 합성사이트 궁금 2013/03/17 688
229823 신은 아사다마오에게 피겨의 재능을... 10 .. 2013/03/17 4,338
229822 숨소리가 ... ... 2013/03/17 611
229821 생활에 필요한 사이트모음 8 하루염소 2013/03/17 1,341
229820 결혼 전 공증받은 각서, 결혼 후 어디까지 법적효력 있을까요? 14 내힘키우기 2013/03/17 3,763
229819 순진한 아들 어쩌죠? 9 2013/03/17 3,224
229818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포상금 받네요.. 5 추니 2013/03/17 3,339
229817 샤넬 cc크림써보신분? 4 ... 2013/03/17 5,279
229816 대변 보는 시간 어떠세요? 7 덩~ 2013/03/17 3,974
229815 김연아조 3 ... 2013/03/17 2,103
229814 죽고싶어요... 11 ㅠㅠ 2013/03/17 3,915
229813 간절기용 민소매 원피스는 어떻게 입는건가요? 2 질문 2013/03/17 2,110
229812 샤워를 매일 하나요? 65 도잠 2013/03/17 17,033
229811 중1아들 기침을 많이 해요 큰병원가려면 조퇴해야 될까요? 2 급급 조언필.. 2013/03/17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