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2-09-05 06:40:39

 

아내가 밖에서 남과 다퉈서 식식거리며 들어와 이야기 할 때 무조건 맞장구를 쳐준다.

<당신 말이 맞아. 그래, 그렇지. 당연하지........>

 

그리고는 남자가 아내보다 백배 쯤 더 식식거리며 막 옷을 주워 입는다. 그리고는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내가 이것들을 당장....>밖으로 뛰쳐나갈 자세를 취하면 아내는 <흥분하지 마. 가만있어 봐....> 남편을 말리고는 <내가 100% 잘했다는 것은 아닌데.....사실 그렇잖아.........>

 

아내의 감정이 누그러지고, 이성적인 사고와 자세를 취하게 된다. 결국 아내 스스로 그 문제 해결의 답을 찾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그러한 문제를 얘기할 때는 남편이 자신의 편이 되어 줄 것이란 기대에서다. 그런데 남편이란 사람이 아내의 그러한 태도에 대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면 속상하고 더 열 받게 된다. 남편에게 화가 나고 미워지게 되고.....

 

이러한 것이 몇 번 지속되게 되면 아내는 밖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고민이 있어도 남편에게 말하지 않게 되고, 결국은 부부 사이의 대화가 없어지게 된다. 이는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아내의 남편에 대한, 자녀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이기도 하다.

IP : 121.159.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맞는 말씀
    '12.9.5 8:20 AM (58.230.xxx.63)

    근데요...
    시댁일에 관해선 이게 안 통한다는 겁니다.

  • 2. 기대
    '12.9.5 10:31 AM (221.162.xxx.139)

    기대하다 상처만 더커진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52 한식실기 치는데 조리용 모자...색깔 추천해주세요 5 러fu 2012/09/23 1,342
155851 콘서트 티켓은 원래 얼마정도 하나요?? 7 질문이요 2012/09/23 1,304
155850 고소득층, 安 (53.2%), 저소득층에선 朴 지지율(63.6%.. 30 호박덩쿨 2012/09/23 2,834
155849 이건 꼬리지르기도 아니고 또 멀 자른거죠? 5 .. 2012/09/23 1,631
155848 장윤주..말 너무 답답하게 하지 않나요? 5 도수코 2012/09/23 3,581
155847 컴퓨터할때 햇볕이 4 점순이 2012/09/23 1,258
155846 안매운 떡볶이는 없나요.....??? 14 매니아 2012/09/23 3,776
155845 초등학교앞에서 교회전도하는 분이 아이 전화번호를.. 7 2012/09/23 1,580
155844 식기세척기...냄비도 깨끗하게 잘 되나요? 4 ... 2012/09/23 2,037
155843 월남쌈 만들어놓고 먹을 방법은? 3 명절준비 2012/09/23 3,145
155842 스페인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있을까요? 1 m 2012/09/23 1,410
155841 딥디크 향수 추천해주세요. 7 선물 2012/09/23 10,341
155840 가게 오토운영하는 거 어떤가요? 3 창업문의 2012/09/23 2,071
155839 옷의 지퍼부분도 수선가능할까요? 2 스노피 2012/09/23 1,407
155838 베개나 이불털기.. 3 복도에서 2012/09/23 2,696
155837 문재인이 후보가 되면 잃을것들 18 잃을것들 2012/09/23 2,973
155836 달라졌어요에 나온 집착시어머니편 보셨어요?? 3 ... 2012/09/23 3,760
155835 사춘기가 되니 얼굴이 변하나봐요 4 ㅎㅎㅎ 2012/09/23 4,514
155834 아침에 동물농장보고 한바탕 울어버렸네요.보신분 계신가요? 13 ㅠㅠ 2012/09/23 3,446
155833 랑방백에 달린 헝겊리본 때타나요? 1 메리앤 2012/09/23 1,218
155832 간장게장을 담아서 먹을라고 하는데요 4 청명한 하늘.. 2012/09/23 1,589
155831 아니 이런!! 한지혜 쌍꺼풀(쌍수) 한거였나요?? 11 마몽 2012/09/23 33,186
15583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30 스카렛 2012/09/23 5,353
155829 탄산수제조기... 5 잔잔한4월에.. 2012/09/23 2,077
155828 i40 재고차 사고 싶은데 자동차딜러 소개 쪽지좀 주세요 그래.. 2 .. 2012/09/2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