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대의대사건-성폭행피해자가 학교를 떠나야 할지 모릅니다

후...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1-09-02 16:38:57
※ 출교=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없으며 의사 국가고시 응시도 불가능 ※
※ 출교=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없으며 의사 국가고시 응시도 불가능 ※
※ 출교=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없으며 의사 국가고시 응시도 불가능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0828
아고라 -고대 성범죄 의대생들의 출교를 요구합니다.
이번에 고대 의대생들의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고대 의대 3명의 남학생들이 술취해 쓰러진 여학생 1명을 집단 성추행하며 이것을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혐의입니다.

이들은 고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로 6년간을 한 교실에서 공부한 사이였습니다.

여학생은 당시에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나 절대로 과음도 아니었고, 평소의 음주량 만큼 술을 마셨는데 그 날은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식을 잃은 여학생을 상대로 남학생 3명은 성추행을 하며 23차례에 걸쳐서 촬영을 하였고, 사고 당시 여학생이 입었던 속옷에서는 남학생들의 정액이 발견되었습니다.

법정에서는 성폭력과 약물 혐의에 대해서는 확인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성추행으로만 기소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가해자인 의대생 3명은 초기 대형 로펌 변호인 등 10명의 변호인단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2차 공판 당시에 가해자측은 변호인이 4명이 들어왔고 여학생측은 법정 대리인인 검사가 있기 때문에 변호인없이 공판에 참석하여 4시간 동안이나 재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중 혐의를 부인한 남학생측의 변호인은 혼자 3시간 동안 질문을 하며 사소한 것까지 다 물었다고 합니다.

이게 이번 사건의 대략적인 전말입니다.

가해 남학생들은 사건 직후 여학생이 일부 성추행에 대해서 기억을 해내자 "어떻게 알았냐?" "우리는 망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그 부모들은 여학생을 찾아와서 "이런게 알려지면 가해자도 끝이지만 피해자도 끝이다"라고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자들이 의사가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과연 내 여동생을 내 딸을 내 아내를 그런 자들의 손에 진료를 맡길수가 있겠습니까?

퇴학과 출교의 의미는 다릅니다.

출교는 학교 측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로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없으며 의사 국가고시 응시도 불가능해지지만, 퇴학은 일정 기간 지도교수의 특별지도를 받은 후 상벌위에서 총장에게 징계 해체를 건의해 학생들은 재입학과 국사고시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결국 퇴학은 일정 기간의 근신에 불과하며 그 이후에 여학생은 다시 학교에서 그 학생들을 마주해야 하는겁니다.

돈과 권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그 가해학생들에게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 성범죄 학생들의 출교를 강력하게 원합니다


----------------------------------------

지금까지 관심이 없었던 고대성폭행사건이었습니다.

전 법이 다 알아서 해결해 줄 줄 알았습니다.

제가 신경 쓰지 않아도 말이죠.

그런데 오늘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피해자 인터뷰를 보고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싸고 돌기만 하려는 고대와 동문들, 그리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

그들이 출교처분을 받지 않게 되면 피해여학생은 그들과 한 교실에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신이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직접 서명하지 않으셔도 사건의 진위는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IP : 183.96.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대 여학생들은
    '11.9.2 4:49 PM (1.251.xxx.58)

    다 남자들이란 말인가?
    자신들의 앞날을 위해서 동료 여학생을 위해 한마디 말도 없는 그들은 정말....인간이랄수 있는지..

  • 2. ---
    '11.9.2 5:11 PM (203.232.xxx.3)

    정말 고대 왕실망이에요.

  • 3. .....
    '11.9.2 5:16 PM (112.148.xxx.242)

    딸이면 와서 살림해주고 가시죠.. 밑반찬도 만들어놓고 밀린 빨래도 해주시고..

  • 4. 7,
    '11.9.2 5:17 PM (222.109.xxx.182)

    범죄자 양성하는 민족의 고대잖아요??

    bbk같은 희대의 사기극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직 헤쳐먹는 사람도 있고..

  • 5. 링크가
    '11.9.2 5:26 PM (61.254.xxx.106)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0828

  • 6. ..
    '11.9.2 5:38 PM (14.55.xxx.168)

    아침에 손석희님 방송 들으며 눈물이 나더군요
    교수들, 학교들, 가해학생 부모들 ~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 7. 재수없어라
    '11.9.2 6:57 PM (124.54.xxx.17)

    교수, 가해학생 부모 재단측 다 재수없죠.

    졸업하면 좋은 곳에서 레지던트 하고 싶을텐데
    의대생들이 교수랑 윗사람들 눈에 나는 거 감수하며
    친구 옹호하는 거 쉽지 않을 거예요.

    우리나라는 이권이 많은 데는 구린 것도 참 많은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6 경주 82쿡님들... 3 경주82쿡님.. 2011/09/23 1,385
16025 가락동 아침 몇시부터 문여나요? 1 고으니맘 2011/09/23 1,327
16024 잉`~~영애씨 또 놓쳤네요.. 1 .. 2011/09/23 1,430
16023 추천해주세요 워킹화 2011/09/23 1,068
16022 아까 치매 엄마 죽인 딸 이야기 보셨나요? 10 슬픈 현실 2011/09/23 10,231
16021 자랑글 올리는 분들, 후원금 왜 안내나요? 11 의무에요 2011/09/23 4,297
16020 가습기 어떤 거 쓰면 좋을까요? 5 가습기 2011/09/23 1,642
16019 실제로 우연히 요양원이라는 건물을 보고나서는 다시 생각하게 되네.. 10 음산함 2011/09/23 4,154
16018 역변한 연예인들이랍니다. 17 역변 2011/09/23 21,218
16017 아이들 씹어먹는 비타민c 먹이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 아줌마 2011/09/23 1,447
16016 공부 잘 한 부모의 근자감.......궁금한 점 1 관찰 2011/09/23 1,622
16015 면세점에서 가방 저렴히 사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3 아이가셋 2011/09/23 2,620
16014 주말에 볼만한영화 추천해주세요 2 코엑스메가 2011/09/23 1,432
16013 9월 23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3 1,024
16012 배란기때 더 예민해지나봐요.. (냄새) 9 궁굼 2011/09/23 13,714
16011 30대 후반 직업 어떤게 좋을까요? 6 ... 2011/09/23 4,979
16010 (뻘) 저희 아파트 상가에는 미용실이 2개가 있어요 10 00 2011/09/23 3,029
16009 척추관 신경을 누르고있는 시멘트 1 엄마 2011/09/23 1,790
16008 지금 환율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2 ... 2011/09/23 2,202
16007 동대문, 남대문 중 아이옷 사기에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8 팜므파탈 2011/09/23 2,871
16006 어느 수꼴싸이트에서 추천 7개나 받고 버젓이 올라있는 글 4 잠실동 2011/09/23 1,715
16005 교통사고 무릎다쳤는데요 4 휴유증 2011/09/23 1,647
16004 영어 실력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12 중학생 2011/09/23 2,564
16003 웃겨서 퍼왔어요 ^ㅇ^ 이런 아들 있음 정말 골치아플듯 6 뒤집어졌네요.. 2011/09/23 3,702
16002 안방에 책벌레(먼지더듬이 벌레)가 생겼어요 1 책벌레 2011/09/23 4,141